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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주] 아세아제지, 올해 고성장 전망…예상 PER 4배

편집자주 PER은 투자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입니다. 이익 대비 저평가된 저PER주를 골라 간략한 기업 소개와 투자 지표, 핵심 포인트 등을 소개합니다.
아세아제지8,060원, ▲90원, 1.13%의 주가는 지난 29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55% 오른 5만34500원이다. 2021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아세아제지의 주가수익배수(PER)는 6.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다.

2021년 1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아세아제지의 순이익은 712억원,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4881억원이다. 만약 아세아제지가 현재 순이익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만 있다면, 7년 안에 시가총액과 같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이익 대비 저평가된 아세아제지의 사업과 재무상태, 수익성 등을 살핀다.

아세아 그룹의 아세아제지는 골판지 원지(표면지), 석고보드 원지 생산업체다. 경산제지, 제일산업, 유진판지 등의 계열회사를 통해 골판지 원지부터 골판지 상자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2021년 1분기 기준 골판지원지 등 제지사업 매출 비중은 54%, 골판지 부문은 44%다. 나머진 종속회사인 에이피리싸이클링의 재생원료(폐기물 수집 및 판매) 매출이다.



제지산업은 원재료 가격 변동이 수익성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아세아제지는 골판지원지 중에서도 수입 원재료를 사용하는 표면지를 주로 생산, 판매한다. 이에 수입 원자재(펄프, 폐지) 가격과 환율 변동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매출원가에서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수준이다.

과거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 마진 스프레드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한 반면 2019년 폐지 가격 하락이 판가에 본격 반영되며 실적이 감소했다. 또 2019년 4분기에 환경부의 폐지 수입 신고제가 시작됐고 코로나19로 2020년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었다.

이후 작년 4분기부턴 개선세가 뚜렷했다. 작년 10월 대양제지 화재로 골판지 원지 공급이 부족해졌고 골판지 원지부터 원단, 상자까지 골판지 제품 가격이 인상되면서다. 지난 1분기 또한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KTB투자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지난 29일 김 연구원은 "공급 문제로 시작된 판가 상승은 수요 증가와 맞물려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수요 증가 → 원가 상승 → 판가 상승의 선순환 국면에 진입했고 이러한 상황은 2022년까지도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 아세아제지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늘며 처음으로 연매출 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영업이익은 1391억원, 당기순이익은 1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생산 물량 증가에 따른 효율성 증가, 믹스 개선, 고정비 효과가 주요 성장 요인이다.

아세아제지 주가는 작년 9월 이후 급반등했다. 지난 5월까지 약 8개월 새 2배 넘게 올랐었다. 최근에는 다소 조정을 받기도 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2021년 당기순이익 예상치의 4배다. 김영준 연구원은 글로벌 포장 업체들의 2021년 예상 PER 평균이 16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벨류에이션 상승 요인이 많다고 판단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40%, 유동비율 213%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14.7%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7.5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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