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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 에스디바이오센서, 체외진단 분야 선도
■ 에스디바이오센서, 5개 체외진단 분야 진단 플랫폼 보유
에스디바이오센서11,730원, ▲240원, 2.09%는 체외진단 토탈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0년 전신인 체외진단 기업 한국애보트진단(전, 에스디)로부터 혈당사업만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됐다. 2015년부터 신속면역진단(브랜드 STANDARD Q), 형광면역진단(STANDARD F), 분자진단(STANDARD M), 효소면역반응진단(STANDARD E) 등의 진단 시약과 기기를 런칭하며 파이프라인을 갖췄다.
체외진단은 사람의 혈액이나 침, 소변 등의 체액과 분비물을 가지고 몸 속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미 발병한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단을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발병하기 전에 미리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여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몸을 보호하는 예방의 개념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 매출에서 비중이 가장 큰 제품은 STANDARD Q(신속면역화학진단) 제품(매출 비중 91.24%)이다. 2019년까지 매출비중이 10% 아래였는데 작년부터 매출이 대폭 늘었다. STANDARD Q는 항체-항원 반응의 원리를 이용하여 극소량의 검체로 10~30분 이내로 질병의 유무를 판단하는 진단키트다. 낮은 가격 대비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고 제품 개발 기간이 1개월 이내로 짧아 신종 감염성 질환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형광 면역진단 브랜드인 STANDARD F는 형광면역 분석법을 활용한 정성·정량 검사가 가능하다. 회사는 STANDARD F 분석장비를 올해 4만대, 내년 6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부턴 분자진단 제품인 STANDARD M을 출시하면서 분자진단 사업에도 진출했다. 코로나19 관련 공용장비용 분자진단 시약 제품은 2020년 9월 국내 최초로 식약처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등 6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3분기 자체 개발 POCT(현장진단) 분자진단 장비인 STANDARD M10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장비의 특징은 유전자 증폭 방식인 등온증폭 방식과 실시간 PCR 방식이 하나의 장비 안에서 모두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카트리지의 실온 보관이 가능해 병원, 실험실이 아닌 의료현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 현재 준비중인 진단 품목은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CV(C형 간염 바이러스) 등이 있다.
■ R&D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 펜대믹 대응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경쟁력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연구개발 능력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150여종이 넘는 체외진단 제품을 개발했다. 그만큼 진단제품에 대해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제조하기 때문에 개발 시간을 최소화하고 성능에 대한 편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STANDARD Q 제품의 경우 임상을 통해 민감도가 82~98%로 평가받았고 작년 9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전에도 에볼라 항원, 지카 항원 등 세계 최초로 제품을 개발한 노하우로 빠른 시간 내에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R&D 역량을 보였다. 키트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진단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회사의 특징 중 하나다.
두 번째는 10여년간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국내 청원공장과 평택공장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도 자체적인 공장 및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 지역은 각 국가마다 진단분야에서 검증된 우수한 업체들을 독점 딜러로 지정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발현 당시 기존에 확보한 120여개국의 독점 딜러들을 통해 회사의 코로나19 진단제품을 7억 테스트 가량 공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속한 대량생산 구축 능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이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WHO 등 국제기구가 요구하는 엄격한 품질, QMR 시스템 적용을 적용하여 일관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하고 있다"라면서 "신속진단키드 기준 월 생산량은 2.5억 테스트로 세계 최고 수준의 CAPA를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작년 코로나 수혜…코로나 관련 매출 지속 증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코로나 수혜를 누렸다. 2017~2019년 동안 연간 500~7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무려 1조60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 관련 매출 규모가 확대되면서다. 코로나 관련 매출은 2020년 2분기 1321억원에서 3분기 4177억원, 4분기 8927억원으로 매 분기 확대됐다. 올해 1분기 1조894억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7383억원으로 전년 15억원 대비 500배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44%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763억원으로 작년 연간치의 70%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투약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고 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한 중·저소득 국가에서의 진단 수요 증가로 당분간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된 성장전략은 현장진단장비 사업의 본격화와 다양한 자가 검사제품의 확대다. 회사는 오래전부터 현장에서 20분 내로 감염병을 확진할 수 있는 현장분자진단장비 M10을 개발했고 현재 양산설비를 구축 중이다. 올해 10월 경엔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회사 측은 "이러한 자가검사 장비 시장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기타의 감염성 질환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현재 HIV 등 자가검사 제품을 임상 중에 있으며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 상반기에 자가검사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라 전했다.
■ 확정공모가 5만2000원으로 수요예측 흥행…공모물량도 20% 늘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달 중 공모를 거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5~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1389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143.76 대 1을 기록했다. 오는 8~9일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내 코스피 시장 상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공모 밴드(4만5000원~5만2000원)의 상단인 5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하는 주식수는 1493만400주로 공모로 조달되는 총 금액은 7764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공모물량을 기존 대비 20% 늘렸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금액으로 설비투자와 운영자금, 해외법인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천안에 생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물류창고를 신축하여 현재 오송, 세종, 현도 등 분산된 물류창고를 통합하여 물류비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향후 3년간 총 2895억원을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보유 중인 오송 부지에 별도의 STANDARD M 제품의 생산 공장도 증설한다. 이 밖에 기존 제품군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와 전세계 각국의 승인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의 인건비, 임상시험비 등 경상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원문 리포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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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11,730원, ▲240원, 2.09%는 체외진단 토탈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0년 전신인 체외진단 기업 한국애보트진단(전, 에스디)로부터 혈당사업만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됐다. 2015년부터 신속면역진단(브랜드 STANDARD Q), 형광면역진단(STANDARD F), 분자진단(STANDARD M), 효소면역반응진단(STANDARD E) 등의 진단 시약과 기기를 런칭하며 파이프라인을 갖췄다.
체외진단은 사람의 혈액이나 침, 소변 등의 체액과 분비물을 가지고 몸 속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미 발병한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단을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발병하기 전에 미리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여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몸을 보호하는 예방의 개념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 매출에서 비중이 가장 큰 제품은 STANDARD Q(신속면역화학진단) 제품(매출 비중 91.24%)이다. 2019년까지 매출비중이 10% 아래였는데 작년부터 매출이 대폭 늘었다. STANDARD Q는 항체-항원 반응의 원리를 이용하여 극소량의 검체로 10~30분 이내로 질병의 유무를 판단하는 진단키트다. 낮은 가격 대비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고 제품 개발 기간이 1개월 이내로 짧아 신종 감염성 질환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형광 면역진단 브랜드인 STANDARD F는 형광면역 분석법을 활용한 정성·정량 검사가 가능하다. 회사는 STANDARD F 분석장비를 올해 4만대, 내년 6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부턴 분자진단 제품인 STANDARD M을 출시하면서 분자진단 사업에도 진출했다. 코로나19 관련 공용장비용 분자진단 시약 제품은 2020년 9월 국내 최초로 식약처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등 6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3분기 자체 개발 POCT(현장진단) 분자진단 장비인 STANDARD M10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장비의 특징은 유전자 증폭 방식인 등온증폭 방식과 실시간 PCR 방식이 하나의 장비 안에서 모두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카트리지의 실온 보관이 가능해 병원, 실험실이 아닌 의료현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 현재 준비중인 진단 품목은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CV(C형 간염 바이러스) 등이 있다.
■ R&D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 펜대믹 대응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경쟁력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연구개발 능력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150여종이 넘는 체외진단 제품을 개발했다. 그만큼 진단제품에 대해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제조하기 때문에 개발 시간을 최소화하고 성능에 대한 편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STANDARD Q 제품의 경우 임상을 통해 민감도가 82~98%로 평가받았고 작년 9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전에도 에볼라 항원, 지카 항원 등 세계 최초로 제품을 개발한 노하우로 빠른 시간 내에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R&D 역량을 보였다. 키트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진단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회사의 특징 중 하나다.
두 번째는 10여년간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국내 청원공장과 평택공장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도 자체적인 공장 및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 지역은 각 국가마다 진단분야에서 검증된 우수한 업체들을 독점 딜러로 지정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발현 당시 기존에 확보한 120여개국의 독점 딜러들을 통해 회사의 코로나19 진단제품을 7억 테스트 가량 공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속한 대량생산 구축 능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이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WHO 등 국제기구가 요구하는 엄격한 품질, QMR 시스템 적용을 적용하여 일관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하고 있다"라면서 "신속진단키드 기준 월 생산량은 2.5억 테스트로 세계 최고 수준의 CAPA를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작년 코로나 수혜…코로나 관련 매출 지속 증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코로나 수혜를 누렸다. 2017~2019년 동안 연간 500~7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무려 1조60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 관련 매출 규모가 확대되면서다. 코로나 관련 매출은 2020년 2분기 1321억원에서 3분기 4177억원, 4분기 8927억원으로 매 분기 확대됐다. 올해 1분기 1조894억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7383억원으로 전년 15억원 대비 500배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44%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763억원으로 작년 연간치의 70%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투약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고 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한 중·저소득 국가에서의 진단 수요 증가로 당분간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된 성장전략은 현장진단장비 사업의 본격화와 다양한 자가 검사제품의 확대다. 회사는 오래전부터 현장에서 20분 내로 감염병을 확진할 수 있는 현장분자진단장비 M10을 개발했고 현재 양산설비를 구축 중이다. 올해 10월 경엔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회사 측은 "이러한 자가검사 장비 시장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기타의 감염성 질환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현재 HIV 등 자가검사 제품을 임상 중에 있으며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 상반기에 자가검사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라 전했다.
■ 확정공모가 5만2000원으로 수요예측 흥행…공모물량도 20% 늘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달 중 공모를 거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5~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1389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143.76 대 1을 기록했다. 오는 8~9일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내 코스피 시장 상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공모 밴드(4만5000원~5만2000원)의 상단인 5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하는 주식수는 1493만400주로 공모로 조달되는 총 금액은 7764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공모물량을 기존 대비 20% 늘렸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금액으로 설비투자와 운영자금, 해외법인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천안에 생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물류창고를 신축하여 현재 오송, 세종, 현도 등 분산된 물류창고를 통합하여 물류비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향후 3년간 총 2895억원을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보유 중인 오송 부지에 별도의 STANDARD M 제품의 생산 공장도 증설한다. 이 밖에 기존 제품군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와 전세계 각국의 승인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의 인건비, 임상시험비 등 경상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원문 리포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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