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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카더라'보다 100배 확실한 정보 - 매출액

친구: 나 오늘 산 주식 하한가 갔다. 심지어 두 번째 하한가야. 60%가 날아갔네!
글쓴이: 뭐? 무슨 주식을 샀길래...
친구: 남자친구가 얘기해서 샀지. 그냥 지금 가격에서 다 팔아버리려고.
글쓴이: 남자친구는 그 주식을 어떻게 알게 됐대?
친구: 남친도 어디서 들은 거래. 에휴 난 역시 주식투자는 아닌가 봐ㅠㅠ
실제 3주 전 친구와 나눈 대화입니다. 친구가 매수한 주식의 가격이 내려가 무려 60%의 손실을 봤습니다. 주가가 가격 제한폭(하루 30%)까지 떨어지는 하한가도 두 번이나 경험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급격한 주가 하락은 기업 경영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 않고서야 보기가 힘듭니다. 소중한 월급으로 하한가가 발생할 정도의 부실한 기업 주식을 매수하는 이유는 뭘까요? 단순히 '카더라'는 정보만 듣고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분만 투자하면 근거 없이 떠도는 정보보다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확실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매출액'입니다.

매출액은 기업이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받는 금액입니다. 빵집을 예로 들면, 빵이라는 제품을 팔고 얻은 돈이 매출액이죠. 만약 빵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을 진행했다면 서비스 측면의 매출도 발생합니다.

장사가 잘돼서 빵집의 매출액이 많이 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사장님은 남는 현금으로 가게를 넓히고 빵을 더 만들며 매출을 계속 키우려 하겠죠. 컨설팅을 받아 SNS를 잘 활용한 덕에 유명해져서 전국에 가맹점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빵이 팔리지 않아 매출이 거의 없다면 어떨까요? 가게 확장은커녕 임대료 지급마저 어려워 결국 문을 닫을 겁니다.

이처럼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감당할 돈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사업을 키우려면 추가로 현금이 남아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벌어들이는 돈이 많아야 가능하겠죠.

떠도는 정보보다 번 돈을 확실하게 숫자로 보여주는 매출액이 주가 상승 여부를 가늠하는 훨씬 확실한 지표인 이유입니다. 매출액이 적정한 규모인지, 매년 증가하고 있는지 체크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매출액이 있어도 실제 회사가 남기는 돈은 없을 수 있습니다. 빵집으로 치면 고급 밀가루와 버터를 쓰느라 원재료 값이 많이 들어갔다거나, 고가의 오븐을 구입하는 등 큰 비용이 지출된 경우겠죠. 건물 주인이 갑자기 임대료를 큰 폭으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위 경우라면 매출이 발생해도 회사에는 돈이 남지 않거나 심지어 적자(-)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가 돈을 벌었는지는 당기순이익이라는 지표로 확인 가능한데요. 사업을 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과 세금을 제외한 최종 이익이 '당기순이익'입니다.

매출액이 꾸준하게 나오거나 증가한다고 해서 주가가 100% 오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임은 분명합니다. 버는 돈이 있어야 남는 돈을 재투자하여 더 많은 매출을 일으킬 테니까요.

물론 그 매출이 당기순이익까지 연결되는지, 남는 현금을 효과적으로 투자하고 있는지는 투자자가 좀더 살필 점으로 남겠죠. 그럼에도 매출액이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 첫 출발점이 된다는 점은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국내 상장 기업 중 매출액이 많은 20대 기업입니다. 삼성전자64,400원, ▼-1,900원, -2.87%현대차237,000원, ▲5,000원, 2.16%, SK147,900원, ▲3,600원, 2.49% 등 친숙한 대기업들이 모두 상위에 있습니다. 기업의 매출액만 잘 확인해도 실체가 없는 위험한 기업에 투자하는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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