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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한솔케미칼, 올해도 순항…연간 최대 실적 기대

한솔케미칼, '워런 버핏의 선택'

코스피 상장사 한솔케미칼127,000원, ▲1,200원, 0.95%의 주가는 1일 전일 대비 7.68% 급등한 25만9500원이다. 2020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2.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다.

한솔케미칼은 제지용 라텍스, 반도체 세정용 과산화수소 등의 화학제품 제조사다. 지난 1980년에 설립되어 1989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서울 강남에 본사가 있고 전북 완주군과 울산광역시 남구에 공장을 두고 있다. 최대주주는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으로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한 지분율은 14.99%다. 이 밖에 국민연금공단이 13.64%, 영국 투자법인 티티인터내셔날(TT International)이 5.6%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라텍스 ▲과산화수소 ▲PAM(고분자응집제) 등이 있다. 품목별로 보면 제지 및 반도체용 정밀화학제품이 38%, 전기보호용 등 전자소재 제품은 36%를 각각 차지한다. 이 밖에 제지용인 제지·환경 제품 매출은 19%다. 주요 종속회사인 테이팩스는 ▲2차전지용 테이프 ▲디스플레이용 테이프 및 필름 등을 만든다.

과산화수소의 주요 수요처는 제지 및 섬유업체에서 반도체, LCD, 환경 관련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른 초고순도 과산화수소의 주요 증가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라텍스 등 제지용 제품은 제지업의 성장 및 가동 현황에 의해 유동적이다. 반도체용 전구체(Precursor)는 반도체의 초미세화 및 3차원 구조의 증가 추세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잔자, SK하이닉스, 대만 TSMC 등이 있다. 전자재료 또한 EV(전기차),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해 음극바인더 등 관련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성장이 뚜렷하다. 지난 2015년 3680억원이었던 연매출은 지난해 6193억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가파르게 올랐고 영업이익률은 13%에서 24%로 상승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36% 증가했다.

개별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575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정밀화학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고 제지·환경 제품이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전자소재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636억원, 기타 및 상품 매출은 14% 늘어난 286억원이다. 주요 종속회사인 테이팩스는 2019년 1116억원에서 1177억원으로 5% 성장했다.

증권사들은 올해 한솔케미칼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한솔케미칼의 연간 매출액 전망치 평균은 7151억원(+15%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2031억원이다.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앞자리 수가 바뀌면서 연간 최대를 경신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28.4%로 전년 대비 3.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향후 3년(2021~2023년)의 연평균 이익 성장률이 27%로 고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올해부터 신사업 (NBL: NB라텍스, 특수 화학소재) 효과가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 예상했다. 여기에 주요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대로 3년간 물량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 내다봤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지난 3월 30일 한솔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을 511억원으로 추산했다.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출하량이 고객사의 신규 공장 가동 효과로 크게 늘고 OLED TV의 신제품 출시와 신규 프리커서의 공급량 증가 등의 효과로 전자소재의 실적이 전 분기 대비 성장할 거란 분석이다. 여기에 솔머티리얼즈와 테이팩스, 이차전지 바인터 부분의 실적도 개선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재무안정성도 양호하다. 2020년 기준 부채비율은 68%, 유동비율은 17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6년 150%까지 올랐던 부채비율은 계속 감소해 작년부터 100% 아래로 내렸다. 유동비율 또한 지난해를 기점으로 본격 상승했다. 차입금 비중은 25%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5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한솔케미칼은 지난 2016년부터 15% 이상의 ROE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이익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ROE는 22%까지 상승했다. 자본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9년까진 주가가 7~8만원대에 머물러 PBR이 조금씩 내렸지만 지난해는 주가가 25만원 선까지 치솟았고 PBR은 2.5배 내외에서 5배로 올랐다.

이익의 성장과 함께 이익잉여금도 계속 쌓였다. 이 기간 동안 유형자산도 증가했다. 2013년 말 2626억원이었던 유형자산은 2020년 5428억원으로 7년 새 2배로 확대됐다. 최근엔 당좌자산도 함께 늘었다. 설비투자를 통해 이익을 늘리고 남은 건 현금으로 쌓는 우량 제조업의 모습이다.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런 버핏은 투자로 세계 최고 부자 반열에 오른 대가이다. 뛰어난 투자실력 외에도 왕성한 기부활동으로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매년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는 자본주의의 축제로 불리며 주주들과 함께하는 워렌버핏의 말과 행동들은 항상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투자와 기타 현안에 대한 유쾌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투자자의 관심을 모은다. 또하나 재밌는 버핏의 활동으로 점심식사를 통한 기부를 꼽을 수 있다. 1999년부터 매년 열려왔던 '버핏과의 점심식사'의 2019년 낙찰가는 467만달러(한화 약 55억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워런 버핏의 투자법>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첫째, 절대 손실을 보지 않는 것이며 둘째는, 첫번째 규칙을 잊지 않는다.
본인의 능력범위 안에서 투자하라. 잘 모르는 분야에 투자하지 말라.

<워런 버핏이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ROE, PER, PBR, EPS 성장률, 장기부채비율, 잉여현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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