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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주식투자에 도움이 될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그 친구인 찰리 멍거는 다독가로 유명하다. 이들은 다방면에 걸쳐 박학다식한데 저자는 이 점에 착안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교양지식을 이 책에 담았다.

27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투자자를 위한 교양 강좌 격인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이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인 로버트 해그스트롬은 일반 투자자의 수준에 딱 맞는 대중적인 투자 지침서를 잘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특히 워런 버핏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의 저서 가운데에는 워런 버핏을 다룬 것이 많다.

이 책의 저술 배경에는 워런 버핏에게 영감을 주는 동반자인 찰리멍거가 자리하고 있다. 찰리 멍거는 단순히 재무지식만을 아는 것만으로는 투자를 잘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주식투자는 모든 학문을 아우르는 맨 마지막 교양과목이자 종합예술이기 떄문에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투자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물리학, 생물학, 사회학, 철학, 심리학, 문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가 등장한다. 하지만 책 속으로 조금만 더 깊게 들어가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 각각의 학문이 투자나 경제학과 그대로 연결되기 떄문이다.

예를 들어 다윈의 진화론이 효율적 시장이론과 연계됐을 때 주는 통찰력과 아들러의 전략적 책 읽기가 투자 리서치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접목될 수 있는지 같은 것들이 그 사례이다.

저자는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은 대부분 독서광이라고 지적한다. 이들의 관심사는 주식시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본다. 또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학문과 지식에서 뽑아낸 각종 아이디어를 투자 결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모든 학문을 세세히 설명하기에는 독자를 너무 지루하게 하는 일일 테다. 때문에 찰리 멍거가 제시한 격자틀 정신모형에 대한 설명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격자틀 정신모형이란 여러 사고모형들이 서로 결합된 구조를 말한다. 찰리 멍거는 주식시장, 금융, 경제가 별개의 지식체계가 아니라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보다 더 큰 지식체계의 한 부분임을 강조한다. 이렇게 통합된 관점에서 접근할 때 각각의 학문과 지식은 서로 엮이면서 세상을 통섭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정신모형’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투자를 보다 큰 통합된 전체의 한 부분으로 보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 이것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투자 철학이다. 인문학에 관심을 가질수록 자신의 주식투자 실력도 자연스레 높아지고 세상의 추세를 알아보는 통찰력도 발전하기 마련인 것이다.

책 자세히 보기

























<참고> 시가총액 상위 관심 종목 : 삼성전자54,200원, ▼-1,300원, -2.34% SK하이닉스159,900원, ▼-1,200원, -0.74% NAVER206,500원, ▲2,000원, 0.98% LG화학284,000원, ▼-21,000원, -6.89% 현대차218,500원, ▼-500원, -0.23% 삼성SDI254,500원, ▼-17,500원, -6.43% 카카오40,100원, ▲1,900원,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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