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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네오팜, 신제품·리뉴얼 효과 빛 볼까

네오팜, '워런 버핏의 선택'

네오팜25,200원, ▼-700원, -2.7%의 주가는 5일 오후 2시 33분 기준 전일 대비 1% 내린 3만20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626억원으로 작년 연간 순이익 대비 15배다.

네오팜은 아토피 보습제를 주력으로 하는 화장품 및 의약품 제조·개발회사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본사와 제조시설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 5월 중국진출을 위해 후저우(Huzhou)에 판매법인을 신규 출자했다. 이어 2019년엔 상하이(Shanghai)에 판매법인을 세웠다. 네오팜의 최대주주는 코스피 상장사 잇츠한불12,190원, ▼-50원, -0.41%이다. 잇츠한불은 화장품(원브랜드샵) 판매업체다.

보습제 시장은 계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날씨가 건조해지는 동절기에는 화장품 사용의 증가로 판매가 늘고 습도가 높은 하절기는 상대적으로 판매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및 선케어 제품 등 하절기용 기능성 화장품이 개발되고 보편화되면서 계절적 변동 요인이 줄고 있는 추세다.

네오팜은 독자적 제형 기술인 MLE(건강한 사람의 피부지질구조와 유사한 구조를 갖는 제형)를 기반으로 한 효능과 효과를 입증하는 우위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표 브랜드인 아토팜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 중 '민감성 케어부문'에서 14년(2007~20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리얼베리어, 더마비, 티엘스 등 주요 브랜드를 보유 중이며 온라인 판매 채널과 할인점, H&B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인 제로이드의 경우 국내 소아과 및 피부과 입점 확대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프로비라이프와 에이토솔루션은 홈쇼핑, 할인점,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네오팜 매출은 아토팜, 리얼베리어 등 화장품 매출이 대부분이다. 프로비라이프 등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지난 2018년부터 발생했고, 2019년은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했다. 2020년 3분기 기준 건강기능식품 매출 비중은 4.6%다.

네오팜은 작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성장해왔다. 매출과 이익은 지난 7년(2013~2019년) 동안 매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개별 기준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23.8%에 달한다. 영업이익은 2013년 21억원에서 233억원으로 10배 이상 커졌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부터 21%~29% 사이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다소 주춤했다. 2020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816억원이다(이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19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7% 감소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을 제외한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 수요가 줄고 업체간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충성 고객층의 구매가 꾸준히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망은 긍정적이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네오팜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912억원,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252억원이다. KTB투자증권 배송이 연구원은 "리뉴얼 진행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아토팜을 제외하고 올해 1분기 전 브랜드의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라면서 "신제품 및 리뉴얼 효과에 오프라인 트래픽의 회복이 더해지면서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2021년 역시 꾸준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나 네오팜이 목표로 한 2021년 연매출 20%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토팜 브랜드의 회복이 관건이라 판단했다. 신영증권 신수연 연구원은 향후 업황 개선과 해외 온라인 채널 중심의 마케팅 활동으로 목표한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네오팜의 재무안전성은 매우 양호하다. 2020년 3분기 기준 유동비율은 1172%, 부채비율은 12%를 기록했다. 차입금 비중은 3.7%로 낮고, 영업이익은 이자비용의 367배에 달해 충분히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이익 성장과 더불어 이익잉여금이 꾸준히 쌓였다. 이와 함께 당좌자산이 증가했다. 특히 단기금융자산이 2018년 300억원대에서 2019년 800억원대로 크게 늘었다. 이 밖에 유형자산과 투자자산, 투자부동산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0년 3분기 기준 단기금융자산은 790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62%에 달한다. 회사 측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동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유동자금은 시장 및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적정하게 사용할 예정이라 전했다.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런 버핏은 투자로 세계 최고 부자 반열에 오른 대가이다. 뛰어난 투자실력 외에도 왕성한 기부활동으로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매년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는 자본주의의 축제로 불리며 주주들과 함께하는 워렌버핏의 말과 행동들은 항상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투자와 기타 현안에 대한 유쾌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투자자의 관심을 모은다. 또하나 재밌는 버핏의 활동으로 점심식사를 통한 기부를 꼽을 수 있다. 1999년부터 매년 열려왔던 '버핏과의 점심식사'의 2019년 낙찰가는 467만달러(한화 약 55억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워런 버핏의 투자법>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첫째, 절대 손실을 보지 않는 것이며 둘째는, 첫번째 규칙을 잊지 않는다.
본인의 능력범위 안에서 투자하라. 잘 모르는 분야에 투자하지 말라.

<워런 버핏이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ROE, PER, PBR, EPS 성장률, 장기부채비율, 잉여현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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