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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인텍플러스, 글로벌 고객사에 독점 공급

인텍플러스 '피터린치의 선택'

인텍플러스13,390원, ▼-440원, -3.18%는 LED·반도체 외관검사장비 제조업체다. 머신비전 기술을 통해 표면 형상에 대한 영상 데이터를 획득하여 분석 및 처리하는 3D·2D 자동외관 검사장비를 만든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본사와 공장이 있으며 생산능력은 약 6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반도체 패키지, 메모리 모듈 등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외관검사 장비에서 시작하여 △반도체 웨이퍼(Wafer) 다음 공정부터 조립 공정까지의 단계인 Mid-End 분야 △플렉시블(Flexible) OLED 등 디스플레이 분야 △2차전지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0년 3분기 기준 반도체 외관검사 분야 매출은 41%를 차지한다. 이 밖에 반도체 Mid-End가 33%, 디스플레이는 5%, 2차전지는 14%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텍플러스는 지난 2018년 말까지 타 검사장비 회사들이 가진 3D 측정기술과 소프트웨어 등 원천기술을 확보했지만 주력 고객사를 확보하지 못해 주로 2차 벤더였다. 하지만 2018년 말 글로벌 1위 마이크로프로세서 회사인 I사의 반도체 패키징 최종 외관검사 독점업체로 지정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아울러 인텍플러스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iPIS-340HX' 반도체 패키지 검사 장비를 출시하여 국내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검사솔루션인 6면 검사 기술과 큰 사이즈의 칩을 한번에 비전 검사를 할 수 있는 Large Form Factor 검사 기술 등을 확보하여 기술력을 키웠다.



인텍플러스의 제품은 고가의 산업용 장비로 주문 제작의 형태로 제작된다. 다시 말해 최대한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거나 고객사들의 설비투자가 늘수록 인텍플러스가 수혜를 받는다.

인텍플러스는 지난 1월에 총 2건, 누적금액으론 74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공급계약 기간을 감안하면 대체로 올해 상반기 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연간 총 5건으로 120억원의 수주를 공시했었다. 1월 누적 금액은 작년 연간 수주액의 61%에 달한다. 2020년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241억원이다.

인텍플러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 2012~2018년 동안 적자와 흑자를 반복했다. 2019년은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로의 독점 공급과 사업 다각화, 고객 다변화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도 성장세가 이어져 3개 분기 만에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이하 개별기준).

4분기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추산한 인텍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94억원,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40억원이다. 작년 3분기 누적 실적과 합산하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69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 96% 성장이 예상된다.

게다가 올해 전망도 밝다. 한국투자증권 임예림 연구원은 "올해도 반도체 기판(substrate) 업체를 고객으로 하는 Mid-End 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작년이 글로벌 반도체기판 업체들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고객사 캐파 증설에 따른 장비 주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Mid-End 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성장을 이끌 것이라 내다봤다.

이익 개선이 지속되면서 주가도 빠르게 상승했다. 특히 2020년 한 해 동안 3배(220%) 급등했다. 올해도 오름세를 지속했으며 지난 1월 20일, 21일 연속 급등해 2만3000원을 넘기도 했다.

이후엔 소폭 조정을 받았고 5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3.1% 내린 1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346억원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의 26.2배, 올해 순이익 전망치의 19.4배다.



재무안전성은 양호하다. 2020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79%, 유동비율은 175%를 기록했다. 차입금 비중은 20%로 낮진 않지만 최근 이익 개선 덕분에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5배에 달한다.

지난 2013년부터 줄곧 감소했던 이익잉여금은 2019년을 기점으로 점차 쌓였다. 이 기간 동안 당좌자산이 함께 늘었다. 특히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매출채권이 늘었고 현금및현금성자산도 증가했다. 이 밖에 유형자산과 투자자산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21일 독일의 보험, 금융 서비스 기업인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이하 알리안츠)가 인텍플러스에 대한 지분 공시를 낸 바 있다. 단순투자 목적으로 인텍플러스 주식을 매수했고 6.24%의 지분율을 보유 중이란 내용이다. 세부변동 내역에 의하면 지난 1월 중 약 18만주를 추가로 매수해 지분율이 5%를 넘기면서 보고의무가 생겼다.

알리안츠는 생명보험, 화재보험, 산업재해보험, 자산 관리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규모가 큰 보험사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알리안츠가 인텍플러스에 대한 지분 공시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 알리안츠는 고영9,750원, ▼-170원, -1.71%의 지분을 5% 이상 보유 중이다.


피터 린치는..

미국의 펀드매니저였던 피터린치는 '월가의 영웅'으로 불린다. 월가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을 능가한 경우는 워렌버핏과 피터린치 둘 뿐이기 때문이다. 다만 '영웅'이라는 별명과 달리 피터린치는 생활 속의 투자를 즐겨했던 대가다. 그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이해하기 쉬운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좋은 투자라고 말했다.

펀드명: 마젤란펀드
운용규모: 1800만달러에서 은퇴 당시 140억달러에 달함
투자기간: 1977년 5월~1990년5월
수익률: 13년간 연평균 29.2%, 누적 2703%

<피터린치의 투자법>
기업의 유형을 6가지로 나누어 투자전략을 각각 제시했다. 경기변동주, 자산주, 턴어라운드주, 저성장주, 중간성장주, 고성장주로 분류했으며 성장주중에서도 고성장주 투자를 가장 즐겨했다. 기업의 성장속도와 PER을 비교한 주가수익성장배수(PEG)를 주요 투자지표로 삼았다.

< 피터 린치가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E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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