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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코메론, 줄자 사업은 계속 성장 중

코메론, '벤저민 그레이엄의 선택'

코메론9,320원, ▲40원, 0.43%은 미국 내 인지도 3위의 줄자 제조사로 종합공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공구(톱) 산업에 지난 2013년 진출했다. 여기에 연결 대상 종속회사를 통해 줄자의 원재료인 압연과 자동차 부품 사업(시몬스아이케이, 지분율 100%)도 한다.

부산 사하구에 본사와 공장이 있다. 부산 외 인천과 중국 청도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3개의 법인을 운영 중이다. 줄자의 판매처는 크게 산업용, 건축·측량시장, 공구시장 등 사용 범위에 따라 구분된다. 주요 유통채널은 대형 할인매장과 홈센터 등이다.

2020년 3분기 기준 수출 비중이 70%이며, 수출의 80%는 미국이다. 그래서 코메론의 실적은 원·달러 환율에 민감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수록 수익성이 개선된다. 제품별로 보면 줄자가 79%, 압연이 7%, 자동차 부품은 6%다. 나머진 톱, 커터칼 등 기타 매출이다.

주요 제품인 줄자는 소모성 제품으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한다. 제품의 수명은 소비층에 따라 달라지는데 전문가용 제품은 평균 1~2개월 정도이며, 일반 줄자는 1~2년이다. 특히 코메론의 스테인리스 스틸 줄자는 스테인리스 박판 소재의 열처리 기술이라는 난제를 해결하여 일본 시장에서 2위, 미국 시장에선 3위의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다.



코메론의 개별 기준 매출은 지난 2016년부터 연간 530~570억원을 유지했다. 이익은 원재료 가격과 환율 변동에 따라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지난 2018년 원재료 가격 상승세와 환율 하락으로 부진했다가 2019년은 원가절감 활동과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지난해는 원재료 가격이 전년과 비슷한 가운데 매출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도 함께 늘었다. 2020년 3분기 개별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30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112억원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가구 판매 증가와 인테리어 관심 확대에 따른 수혜로 줄자 사업의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연결 기준으로 보면 매출과 이익은 다소 정체됐다. 연결 기준 매출은 499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94억원이다. 연결 대상 종속회사 중 코메론 미국 법인은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반면 중국법인과 시몬스아이케이는 적자를 냈다.

코메론의 주가는 대체로 순이익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2014년 이후 이익 성장과 함께 주가도 빠르게 상승하다가 2017년 고점 이후 이익이 줄었고 주가는 약 3년 넘게 조정을 받았다. 작년엔 3월 급락 이후 반등한 이후 최근 6개월 간 주로 8500~9500원 사이에 거래됐다.



재무 안전성은 매우 양호하다. 작년 3분기 기준 유동비율은 1058%, 부채비율은 11%을 기록했다. 차입금 비중은 1.7%로 매우 낮고, 영업이익은 이자비용의 110배에 달한다.

코메론은 현금성 자산이 풍부한 회사다. 2020년 3분기 기준 현금성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상품 + 유동자산 내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은 798억원이며 현재 시가총액 830억원의 96%다. 증권사들은 견조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현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꾸준한 배당의 재원이 된다고 평가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지난 2018년 당좌자산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표시된 건 당시 회계 기준을 변경하면서 유동자산 내 당기손익인식지정금융자산과 단기매매금융자산 항목이 사라지고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으로 대체된 영향이다. 실제로 코메론은 운용목적상 1년 이내 채권 기간이 끝나거나 매각할 예정인 채권 등의 항목을 유동자산 내 금융자산으로 표시한다.



한편 이날 코메론 주가는 전일과 같은 916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에 2020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7.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8%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벤저민 그레이엄은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가치투자의 창시자다. 그는 "투자란 철저한 분석에 기초해 원금의 안전성과 만족할만한 수익을 기대하는 행위며, 이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는 투기"라고 정의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1914년 콜롬비아 대학 졸업 후 월가로 뛰어들어 1919년 25세의 나이에 6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증권분석사로 유명해졌다.

회사정보: 그레이엄 뉴먼
펀드명: 그레이엄 뉴먼 펀드
투자기간: 1936년~1956년 은퇴
수익률 : 20년간 연평균 20%

벤저민그레이엄은 그의 저서 『현명한 투자자』에서 저평가 된 주식을 사기 위해 '안전마진'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또 다른 저서 『증권분석』은 지금까지도 가치투자의 고전으로 불린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BR, 배당수익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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