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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코웰패션,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다변화

코웰패션, 피터린치의 선택

코웰패션2,435원, ▼-55원, -2.21%의 주가는 ​8일 전일 대비 1% 오른 558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938억원이다. 2020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과 8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7%다.

코웰패션은 내의와 언더웨어 등 의류 판매 사업과 콘덴서와 저항기 등의 전자부품 사업을 한다. 전자사업부의 본사와 공장은 경기도 수원시, 패션사업부는 경기도 성남에 각각 위치해 있다. 코웰패션이 보유한 연결 대상 종속회사는 총 10곳으로 영성필코전자(중국)를 제외한 9곳은 의류, 잡화, 액세서리, 화장품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2015년 4월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필코전자가 코웰패션을 흡수합병하면서 의류, 양말 등 사업을 추가했고 사명도 현재와 같이 바뀌었다. 작년 6월은 자회사였던 씨에프에이와 씨에프크리에이티브를 흡수합병했다. 2020년 3분기 기준 패션사업이 90%, 전자사업은 10%를 각각 차지한다.

코웰패션의 패션사업부는 기존 언더웨어에서 의류(골프웨어, 롱패딩 등), 잡화(핸드백, 슈즈 등), 화장품(립스틱, 스킨케어 등)으로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웰패션은 올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카테고리 다각화, 모바일 및 e커머스 채널에서 우위 선점 등을 통해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 온라인 자사몰인 '코웰패션닷컴'을 '코닷'으로 변경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 판매 및 이벤트 행사 등으로 소비자의 유입을 확대하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전자사업부는 국내외 대기업을 대상으로 가정용, 산업용 전자기기에 장착되는 필름콘덴서와 고정 저항기를 생산한다. 콘덴서 제품은 수원공장이 연간 2억개, 중국 공장이 12억개로 총 14억개의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다. 더불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차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현재 수소전기차용 필름 커패시터를 개발하여 현대차, 기아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코웰패션의 매출과 이익은 지난 2015년 합병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최근 3년(2017~2019년)간 패션사업부가 성장을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패션사업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매년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2017년 말부턴 18~20%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지난해는 두 사업부 모두 양호한 성적을 냈다. 2020년 3분기 누적 패션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7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552억원이다. 전자사업부는 3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덕분에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억원에서 15억원으로 88% 성장했다.

최근 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주춤하다. 지난 2019년 6월 8000원을 넘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작년 3월을 제외하고 대체로 5000~6000원 선에 머물러있다. 이익은 조금씩 늘어 주가수익배수(PER)이 8~10배 사이에 형성됐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0년 3분기 기준 유동비율은 279%, 부채비율은 36%를 기록했다. 차입금 비중은 12% 아주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47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코웰패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순이익의 증가 속도가 점차 줄면서 25%까지 올랐던 ROE는 21%로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배까지 올랐다가 지난해는 주로 1.7~2.1배 사이에 형성됐다. 현재 기록 중인 1.8배 PBR은 지난해 가장 높았던 2.1배 대비 14% 낮다.

이익 성장과 함께 이익잉여금이 빠르게 쌓였다. 이와 함께 당좌자산이 소폭 늘었다. 지난 2017년 투자부동산이 늘어난 건 당시 임대수익 창출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토지와 건물(펜타모트몰 B동)을 양수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2018~2019년 임대수익이 약 45억원씩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코웰패션은 작년 12월 김제 물류 단지 내 물류센터를 신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486억원 규모로 자가 물류센터 확보를 통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70원의 배당을 지급한다고 배당락 전에 공시했다. 앞서 작년 상반기도 주당 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결산때 지급한 주당 배당금은 배당락일 전부터 약 1주일간 주가 평균으로 산정하는 점을 감안하면 시가배당률은 약 1.2%다.

피터 린치는..

미국의 펀드매니저였던 피터린치는 '월가의 영웅'으로 불린다. 월가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을 능가한 경우는 워렌버핏과 피터린치 둘 뿐이기 때문이다. 다만 '영웅'이라는 별명과 달리 피터린치는 생활 속의 투자를 즐겨했던 대가다. 그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이해하기 쉬운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좋은 투자라고 말했다.

펀드명: 마젤란펀드
운용규모: 1800만달러에서 은퇴 당시 140억달러에 달함
투자기간: 1977년 5월~1990년5월
수익률: 13년간 연평균 29.2%, 누적 2703%

<피터린치의 투자법>
기업의 유형을 6가지로 나누어 투자전략을 각각 제시했다. 경기변동주, 자산주, 턴어라운드주, 저성장주, 중간성장주, 고성장주로 분류했으며 성장주중에서도 고성장주 투자를 가장 즐겨했다. 기업의 성장속도와 PER을 비교한 주가수익성장배수(PEG)를 주요 투자지표로 삼았다.

< 피터 린치가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E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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