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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Q] 아이씨디, 매출·영업익·순익 3배 급증

아몰레드(AMOLED)용 플라즈마 식각 장비 업체 아이씨디4,700원, ▲225원, 5.03%가 올해 실적 호황을 누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아이씨디는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82억원 대비 3배(226%)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133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4% 늘어난 213억원이다.

이날 아이씨디의 주가는 오후 2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2.3% 오른 1만56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800억원이다. 2020년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다.

반기보고서를 통해 분석한 결과, 아몰레드용 전공장 장비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올해 3분기 아몰레드용 전공정 장비 수출액 1006억원이 발생했다. 반면 작년 3분기(7~9월)에 해당 장비 수출은 없었다. 또 국내 매출의 경우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앞서 2분기에 인식하지 못한 매출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 캐논도키(Canon Tokki)향 증착기 입고가 6월에서 10월로 지연된 바 있다. 해당 계약 금액은 501억원이다. 이런 가운데 다른 장비들은 차질없이 2분기에 정상 인도됨에 따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었다.



올해는 약 3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예상한 올해 아이씨디의 연간 매출액은 3477억원(+186%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650억원이다. 국내와 중국 고객사의 OLED 투자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확대되면서 수혜를 받을 거란 분석이다.

아이씨디 매출은 지난 2017년 이후 줄곧 감소했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큰 폭으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529억원으로 2018년과 2019년 연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8억원으로 이미 연간 최대치를 넘겼다.

아이씨디는 디스플레이 시장 중에서도 아몰레드 시장을 타깃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이 OLED로 재편되면서 아이씨디의 HDP Etcher 식각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이익은 급증한 가운데 주가의 변동 폭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오히려 주가는 순이익이 부진했던 작년에 많이 올랐다. 1년 새 약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3월 급락 이후 주가가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현재 주가는 아직 연초 수준에는 못 미친다.



한편, 아이씨디는 지난 8월 사업 목적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도매 및 상품 중개업, 소매업 등을 추가했다. 의료헬스 사업 진출을 위해서다. 지난 2018~2019년은 의료 관련 제조업을 전문으로 하는 플라리트의 지분을 취득해 현재 관계기업으로 두고 있다. 향후 연구개발은 플라리트가, 생산 및 영업은 아이씨디가 맡으면서 의료 기기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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