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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Q] 잠정실적 발표 현황 - 10/26
편집자주
이제 막 시작한 2020년 3분기 실적 시즌, 아이투자가 잠정실적 발표 현황을 매일 집계합니다. 당일 발표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발표한 기업 중 이익이 많이 성장한 기업도 함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6일은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 완성차 회사들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있었다. 모두 19개 기업이 실적을 냈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최근 각각 2조원과 1조원 규모의 충당금을 3분기에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기아차는 1952억원의 영업 흑자를 기록했고 현대차의 영업 적자 폭도 3138억원에 그쳤다. 증권가에선 이를 고려할 때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이 당초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분기 판매량은 소폭 줄었음에도 신차 효과 등으로 원가율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컨센서스가 없는 기업 가운데는 오파스넷7,670원, ▲430원, 5.94%과 도화엔지니어링6,860원, ▼-50원, -0.72%, 우리종금, NI스틸3,905원, ▼-15원, -0.38% 등이 눈에 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고 최근 연환산(4분기 합산) 영업이익에 비해 시가총액 배수가 크지 않다. 이녹스첨단소재22,550원, ▲300원, 1.35%와 삼성전기112,000원, ▲400원, 0.36%, 현대로템64,800원, ▲2,700원, 4.35%도 컨센서스를 초과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26일 기준 누적 실적발표 기업 수는 61개다. 이날 발표한 오파스넷과 아바텍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흑자전환한 기업을 제외하면 가장 높다. 도화엔지니어링 또한 상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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