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개

• 김명선 연구원
  신수현 회원님 반갑습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1) 2020(E) 영업이익
  
  회원님께서 이해하신 게 맞습니다.
  
  2020(E) 영업이익은 2020년 결산 영업이익 추정치입니다. 추정치이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합니다. 예상과 다른 분기 실적이 나오거나 업황이 변화할 경우 추정치는 변하게 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나 어닝 쇼크가 날 경우에는 추정치가 급변하기도 합니다.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연말이 될수록 실제 값과 예상치의 오차가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확정 데이터들이 반영되기 때문인데요.
  
  만약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연간 영업이익 추정은 남은 3개 분기를 추정해야 하지만, 3분기까지 실적이 발표된 이후에 하는 추정은 남은 1개 분기만 추정하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오차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12M Fwd 영업이익(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이 또한 회원님께서 이해하신 게 맞습니다.
  
  12M Fwd 영업이익은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입니다. 현재 시점으로부터 향후 12개월 뒤까지의 추정 연간 영업이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말이 될수록 추정 기간이 짧아져 장기 추정이 어려워지는데요. 12개월 선행 지표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향후 1년 추정치를 지속적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선행 지표를 추적하는 이유는 주가가 현재가 아닌 미래의 이익을 추종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현재 실적보다는 12개월 선행 실적과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물론 주가는 실적 외 변수(수급, 이슈, 증자, 배당 등)를 반영하기 때문에 12개월 선행지표와 100% 일치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방향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흔히 12개월 선행 EPS를 추종하지만 순이익은 추정 변수가 많고 추정치가 나오지 않는 기업도 많기 때문에 영업이익으로 대체했습니다.
  
  
  3) 2020(E) 영업이익, 12M Fwd 영업이익의 차이
  
  시작점에서 같은 이유는 추정 기간이 유사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2020년 1월 1일 시점의 12M Fwd 영업이익은 결국 2020년 연간 영업이익과 같습니다.
  
  하지만 기간이 지날수록 12M Fwd 영업이익은 2021년도 추정 영업이익을 반영하기 때문에 갭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2020년 6월 시점의 12M Fwd 영업이익은 '2020년 하반기 추정 영업이익+2021년 상반기 추정 영업이익'의 합산치가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12M Fwd 영업이익이 2020(E) 영업이익보다 높아진다면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개선된다고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0.07/17 09:58 답글쓰기
• 김명선 연구원
  2020.07/17 09:58
  신수현 회원님 반갑습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1) 2020(E) 영업이익 회원님께서 이해하신 게 맞습니다. 2020(E) 영업이익은 2020년 결산 영업이익 추정치입니다. 추정치이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합니다. 예상과 다른 분기 실적이 나오거나 업황이 변화할 경우 추정치는 변하게 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나 어닝 쇼크가 날 경우에는 추정치가 급변하기도 합니다.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연말이 될수록 실제 값과 예상치의 오차가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확정 데이터들이 반영되기 때문인데요. 만약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연간 영업이익 추정은 남은 3개 분기를 추정해야 하지만, 3분기까지 실적이 발표된 이후에 하는 추정은 남은 1개 분기만 추정하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오차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12M Fwd 영업이익(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이 또한 회원님께서 이해하신 게 맞습니다. 12M Fwd 영업이익은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입니다. 현재 시점으로부터 향후 12개월 뒤까지의 추정 연간 영업이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말이 될수록 추정 기간이 짧아져 장기 추정이 어려워지는데요. 12개월 선행 지표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향후 1년 추정치를 지속적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선행 지표를 추적하는 이유는 주가가 현재가 아닌 미래의 이익을 추종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현재 실적보다는 12개월 선행 실적과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물론 주가는 실적 외 변수(수급, 이슈, 증자, 배당 등)를 반영하기 때문에 12개월 선행지표와 100% 일치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방향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흔히 12개월 선행 EPS를 추종하지만 순이익은 추정 변수가 많고 추정치가 나오지 않는 기업도 많기 때문에 영업이익으로 대체했습니다. 3) 2020(E) 영업이익, 12M Fwd 영업이익의 차이 시작점에서 같은 이유는 추정 기간이 유사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2020년 1월 1일 시점의 12M Fwd 영업이익은 결국 2020년 연간 영업이익과 같습니다. 하지만 기간이 지날수록 12M Fwd 영업이익은 2021년도 추정 영업이익을 반영하기 때문에 갭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2020년 6월 시점의 12M Fwd 영업이익은 '2020년 하반기 추정 영업이익+2021년 상반기 추정 영업이익'의 합산치가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12M Fwd 영업이익이 2020(E) 영업이익보다 높아진다면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개선된다고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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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현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해가 쏙쏙 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20.07/17 13:51
• 신수현
  2020.07/17 13:51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해가 쏙쏙 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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