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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주목] 한전기술, 영업익 컨센비 99%↑…증권가 전망은 온도차
원자력 발전소 설계 기업 한전기술58,900원, ▲1,900원, 3.33%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며 시장 기대치를 99% 넘어섰다. 영업이익률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수로 회복했다. 다만 증권업계에선 올해 실적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과 긍정적인 관점이 각각 제기됐다.
지난 29일 한전기술은 2019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84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626%) 증가한 8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0.5%로 9.1%p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매출액은 926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이다. 실제 매출액은 기대치보다 9%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99%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경비 절감 노력에 의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전했다. 매출은 대형 설계 사업 종료 임박에 따라 감소했으나 O&M 관련(Barakah 가동 원전 LTEA, 신고리 5,6호기 형상 설계 등)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수준이라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에선 올해 전망에 대한 시각이 엇갈렸다. 30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장도성 연구원은 한전기술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올해 1분기 경우 보령 4~6호 성능 개선 관련 매출이 일부 발생했으나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유보 지침에 따라 사업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고 언급했다.
또 장 연구원은 "사우디가 기존 계획보다 신중하고 천천히 원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전기술의 모멘텀인 원전 수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반면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인건비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100명 임금피크제 인력 퇴직, 100명 신규 채용 등으로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반기 한림 해상풍력 100MW 공사 2000억원의 수주를 기대했다.
허민호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42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382억원이다. 장도성 연구원은 영업이익을 허 연구원보다 21% 적은 314억원(전년비 +46%)으로 예상했다.
30일 오후 2시 28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일 대비 1% 내린 2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2019년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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