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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엠플러스도 수주 1000억 돌파..'핫'한 2차전지

업황 호조를 누리는 2차전지 장비업계에서 공시한 수주액만 1000억이 넘는 기업이 올해 2번째로 나왔다. 2차전지 조립공정 설비를 만드는 엠플러스7,870원, ▲20원, 0.25%다.

29일 엠플러스는 중국 회안준성신능원과기유한공사에 설비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5억원으로 2017년 연매출 721억원 대비 15% 규모다. 고객사는 2017년 6월 중국에 설립돼 현재 공장을 건축 중이다. 2019년 5월 완공 예정이며 엠플러스도 이 때까지 장비를 공급한다.

이날 발표한 수주는 엠플러스의 올해 10번째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공시다. 계약금 합계도 1032억원으로 마침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희소식 발표와 함께 주가도 강세다. 오후 2시 1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5.8% 급등한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는 소재에 따라 구분되며 리튬이온 전지, 납축 전지가 가장 많이 쓰인다. 이 중 리튬이온 전지는 스마트폰, 전기차, ESS 등에 사용돼 최근 산업 호황을 이끈 주역이다. 에너지 밀도가 납축 전지보다 4배 가량 높고 효율성이 뛰어나다.

2016년까지 리튬2차전지는 주로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IT기기에 쓰였다. 그러나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용이 전체 시장에서 50.3%를 차지하며 최대 사용처로 올랐다. 리서치 업계는 전기차, ESS 등에 쓰이는 대형 2차전지가 성장을 주도해 2025년까지 시장규모가 연평균 26% 증가할거라 전망했다.

업계 호황은 관련 업체들의 올해 수주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엠플러스보다 앞선 지난 6일,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업체 씨아이에스8,760원, ▼-20원, -0.23%도 단일판매ㆍ공급계약 공시 기준으로 올해 수주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 현재까지 발표한 금액은 1253억원으로 지난해 연매출 261억원 대비 4.8배다.

여기에 후공정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도 올해 총 683억원 수주를 공시해 지난해 연매출 736억원에 거의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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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기대감도 크다. 최근 3개월 간 증권사 실적 예상치(컨센서스)가 있는 2차전지 장비업체는 피엔티47,000원, ▼-1,150원, -2.39%, 브이원텍4,140원, ▼-45원, -1.08%, 피앤이솔루션, 명성티엔에스 등이다.

예상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피앤이솔루션 이익 성장이 돋보인다.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013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134억원이다.

토러스투자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국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2014년 이후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어 피앤이솔루션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회사인 피앤이시스템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공급하는데, 현재 전기차 판매에 비해 충전기 설치가 부족해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피엔티47,000원, ▼-1,150원, -2.39%는 올해 이익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배 가량 급증했으나,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58억원에 그쳤다. 회계처리 변경, 장비개발 등 일시적인 이유로 2분기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다만, 하반기부터 다시 정상화되며 2019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01% 늘어난 2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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