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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잠정] 코미코, 실적 순항 이어가..PER 8.5배

전일(30일) 반도체 부품 정밀 세정업체 코미코38,600원, 0원, 0%가 3분기도 실적 순항을 이어갔다.

코미코는 3분기 매출액이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이하 연결 기준). 지배지분 순이익은 발표하지 않았다.

연간 실적으로 살펴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91억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65억원을 넘어섰다. 매출액도 지난해 연간 1251억원에 거의 근접한 1215억원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코미코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620억원(+30%, 전년비), 영업이익 350억원(+32%, 전년비)이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60억원(+40%, 전년비)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는 최근 3개월간 코미코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이런 가운데 중소형 가치주 투자로 알려진 타이거자산운용이 코미코 지분 5.05%를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타이거자산운용이 5%가 넘는 코미코 지분을 보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무상태는 유의할 점이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이 43%로 높아졌다. 지난 1분기 24%에 비해 10%p 높다. 오는 10월 말 시설공사가 완료되는 안성법인의 신규공장 시설투자금을 차입금으로 조달했고, 이 밖에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을 목적으로 장·단기 차입금을 늘렸다. 이자보상배율은 24배로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올해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 2만3500원(+1.2%, 전일비)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7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1.8%다. 올해 예상 순이익 260억원으로 계산한 PER는 8.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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