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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취업난 심각한데.. 5년에 연봉 2배 올린 회사는?
취업난이 연일 이슈다.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강구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3000명 늘었다. 반면 실업자 수는 13만4000명 증가해 IMF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기업들에게 고용을 장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고용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모범 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매년 매출과 이익을 늘리며 직원도 많이 뽑고, 평균 연봉도 올린 곳이다.
일반적으로 사업이 잘 안 되면 직원을 늘리기 쉽지 않다. 늘어난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사업을 잘하는 기업은 늘어난 매출을 위해 직원을 더 많이 고용하고, 고용된 직원들이 다시 사업을 확장시켜 이익을 늘리는 선순환을 보인다. 꾸준히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형태다.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이런 모습을 보인 기업들을 살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직원 수, 평균연봉이 부침 없이 우상향한 곳이다. 직원 수는 당해 연말(12월 31일) 기준이다. 평균 연봉은 연간 급여 총액을 전체 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그 결과 대한뉴팜7,260원, ▲270원, 3.86%, 인터로조24,900원, 0원, 0%, 대한약품26,200원, ▲200원, 0.77%, 삼천당제약109,800원, ▼-3,500원, -3.09%, 리노공업156,700원, ▲3,200원, 2.08%, 계양전기1,452원, ▼-1원, -0.07% 등이 '모범 사례'에 손색없는 기업으로 꼽혔다.
위에 꼽힌 기업 중 제약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6개 중 리노공업과 계양전기를 제외한 4개가 제약업종에 속한다. 제약업은 초기에 큰 투자 비용이 들어가나, 의약품을 개발하고 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에 속한다. 이 때부턴 R&D와 영업에 필요한 인력에 채용이 집중된다.
대한뉴팜은 비만/웰빙 관련 의약품과 동물약품을 만드는 회사다. 2017년 말 직원 수 324명, 평균 연봉은 5569만원이다. 2012년 직원 수 209명에서 5년 만에 115명 늘었다. 평균 연봉도 매년 올라 2012년 2883만원에서 연평균 14% 상승했다. 5년 만에 약 2배가 된 셈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임금 상승률을 훌쩍 웃돈다. 해당 기간 매출은 480억원에서 1308억원으로 연평균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억원에서 131억원으로 연평균 31% 늘어 매출 성장률보다 컸다. 회사 측은 그 비결에 대해 "노인성 만성질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웰빙 라인을 다각화해 이룬 성과"라 밝혔다.
리스트에 포함된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연평균 증가율이 두 자릿 수다. 인건비를 충분히 감당할 만큼 매출을 꾸준히 늘린 덕이다.
실제 이들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2012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졌다. 삼천당제약은 직원 수를 304명에서 388명으로 늘렸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연평균 16% 늘면서,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16%에서 12%로 4%p 하락했다.
이 밖에 인터로조, 대한약품, 리노공업도 인건비 부담이 과거보다 낮아졌다. 대한뉴팜과 계양전기는 상승했으나 그 폭이 1~2%p로 크지 않다.
* 인건비 = 급여+퇴직급여+복리후생비로 계산
취업난은 인구와 경제 구조, 정부 정책, 기업의 의지 등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풀 수 있는 문제다. 단순 취업자 수 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난이도가 높다. 위 사례처럼 탄탄한 사업을 기반으로 고용과 직원 행복에 모두 기여하는 기업을 눈여겨보면 어떨까.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3000명 늘었다. 반면 실업자 수는 13만4000명 증가해 IMF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기업들에게 고용을 장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고용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모범 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매년 매출과 이익을 늘리며 직원도 많이 뽑고, 평균 연봉도 올린 곳이다.
일반적으로 사업이 잘 안 되면 직원을 늘리기 쉽지 않다. 늘어난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사업을 잘하는 기업은 늘어난 매출을 위해 직원을 더 많이 고용하고, 고용된 직원들이 다시 사업을 확장시켜 이익을 늘리는 선순환을 보인다. 꾸준히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형태다.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이런 모습을 보인 기업들을 살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직원 수, 평균연봉이 부침 없이 우상향한 곳이다. 직원 수는 당해 연말(12월 31일) 기준이다. 평균 연봉은 연간 급여 총액을 전체 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그 결과 대한뉴팜7,260원, ▲270원, 3.86%, 인터로조24,900원, 0원, 0%, 대한약품26,200원, ▲200원, 0.77%, 삼천당제약109,800원, ▼-3,500원, -3.09%, 리노공업156,700원, ▲3,200원, 2.08%, 계양전기1,452원, ▼-1원, -0.07% 등이 '모범 사례'에 손색없는 기업으로 꼽혔다.
위에 꼽힌 기업 중 제약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6개 중 리노공업과 계양전기를 제외한 4개가 제약업종에 속한다. 제약업은 초기에 큰 투자 비용이 들어가나, 의약품을 개발하고 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에 속한다. 이 때부턴 R&D와 영업에 필요한 인력에 채용이 집중된다.
대한뉴팜은 비만/웰빙 관련 의약품과 동물약품을 만드는 회사다. 2017년 말 직원 수 324명, 평균 연봉은 5569만원이다. 2012년 직원 수 209명에서 5년 만에 115명 늘었다. 평균 연봉도 매년 올라 2012년 2883만원에서 연평균 14% 상승했다. 5년 만에 약 2배가 된 셈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임금 상승률을 훌쩍 웃돈다. 해당 기간 매출은 480억원에서 1308억원으로 연평균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억원에서 131억원으로 연평균 31% 늘어 매출 성장률보다 컸다. 회사 측은 그 비결에 대해 "노인성 만성질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웰빙 라인을 다각화해 이룬 성과"라 밝혔다.
리스트에 포함된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연평균 증가율이 두 자릿 수다. 인건비를 충분히 감당할 만큼 매출을 꾸준히 늘린 덕이다.
실제 이들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2012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졌다. 삼천당제약은 직원 수를 304명에서 388명으로 늘렸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연평균 16% 늘면서,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16%에서 12%로 4%p 하락했다.
이 밖에 인터로조, 대한약품, 리노공업도 인건비 부담이 과거보다 낮아졌다. 대한뉴팜과 계양전기는 상승했으나 그 폭이 1~2%p로 크지 않다.
* 인건비 = 급여+퇴직급여+복리후생비로 계산
취업난은 인구와 경제 구조, 정부 정책, 기업의 의지 등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풀 수 있는 문제다. 단순 취업자 수 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난이도가 높다. 위 사례처럼 탄탄한 사업을 기반으로 고용과 직원 행복에 모두 기여하는 기업을 눈여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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