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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실적 표-화장품] 제이준코스메틱, 영업익 9배.. 증가율 1위
편집자주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마감됐습니다. 주요 업종별 2분기 성적표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의 사드 보복 그늘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발표한 화장품 업체(Wisefn WICS 분류기준)들의 2분기 실적을 집계했다.업종에 속한 28개 기업 중 18곳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가장 증가율이 높은 곳은 제이준코스메틱4,440원, ▼-130원, -2.84%이다.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제이준코스메틱 영업이익은 16억원에서 141억원으로 9배 가량 늘었다. 아우딘퓨쳐스1,303원, ▼-38원, -2.83%도 5억원에서 8배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OEM 전문업체들이 고성장으로 눈길을 끈다. 한국콜마54,200원, ▼-300원, -0.55%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360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16%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246억원으로 예상치를 11% 밑돌았다.
한국콜마와 1, 2위를 다투는 코스맥스138,000원, ▲4,900원, 3.6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1%, 30% 늘어난 3275억원, 186억원으로 기대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다만, 주요 브랜드 업체들은 비교적 회복 속도가 더뎠다. 대표적인 브랜드 기업 아모레퍼시픽108,800원, ▼-600원, -0.55%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1458억원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12% 하회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유명 브랜드 업체인 에이블씨엔씨7,020원, ▼-110원, -1.54%, 토니모리6,060원, ▼-150원, -2.42%, 클리오17,630원, ▼-330원, -1.84%는 모두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 재무기준 변경이나 신규상장 등으로 2분기 실적 변화를 구할 수 없는 경우 아래 목록에서 제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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