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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실적 표-반도체] 제주반도체,하이셈,유니테스트 눈길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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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마감됐습니다. 주요 업종별 2분기 성적표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코스닥 시장에 속한 반도체 업체들은 지난 2분기에 희비가 다소 엇갈렸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발표한 코스닥 시장 내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업체(Wisefn WICS 분류기준)들의 2분기 실적을 집계했다.업종에 속한 87개 기업 중 절반인 44개는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늘렸다. 에이디테크놀로지13,210원, ▼-140원, -1.05%는 영업이익이 약 1000만원에서 35억원으로 크게 늘어 증가률 1위를 기록했다. 제주반도체9,510원, ▲110원, 1.17%, 텔레칩스11,810원, ▼-40원, -0.34% 등도 영업이익이 36배, 7배 가량 늘어 이목을 끌었다. 하이셈과 유니테스트9,430원, 0원, 0%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 PER이 내려간 회사다.
반면 나머지 43개 기업은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를 지속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원익IPS23,450원, ▲250원, 1.08%(1조690억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2106억원, 영업이익은 2% 줄어든 460억원이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4% 감소한 316억원이다.
그러나 원익IPS의 최대주주인 원익홀딩스2,785원, ▼-85원, -2.96%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 39%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도 4.9배로 87개 기업 중 가장 낮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한다. 원익홀딩스에 이어 싸이맥스8,790원, ▼-170원, -1.9%가 5배, 메카로7,860원, ▲30원, 0.38%가 5.4배다. 단, 지난 분기보다 PER이 크게 하락한 경우 일시적 요인 영향일 가능성도 있다.
* 재무기준 변경이나 신규상장 등으로 2분기 실적 변화를 구할 수 없는 경우 아래 목록에서 제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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