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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탑엔지니어링, 자회사에 본업 성장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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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가치투자클럽 골드다이아 서비스는 '투자대가 가치주'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워렌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존 템플턴, 피터린치 등 투자대가의 종목선정 기준을 통과한 국내 종목들을 소개합니다. 대가의 선택 코너는 이 서비스에서 고른 우량주를 컨텐츠로 소개합니다.
탑엔지니어링, '피터린치의 선택'탑엔지니어링4,120원, ▲35원, 0.86%은 LCD 및 OLED 패널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 제조하는 회사다. 탑엔지니어링이 생산하는 LCD 패널용 공정장비는 디스펜서, GCS, Array Tester 및 세정기 등으로 특히 디스펜서와 GCS는 각각 50%, 60%의 높은 글로벌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OLED는 기존 LCD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Dam&Fill, OLED용 Array Tester 등 OLED 패널용 핵심장비들을 개발 중이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관계회사였던 파워로직스5,180원, ▼-40원, -0.77% 지분을 추가 취득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지분율은 100%다. 파워로직스의 주요 제품은 휴대폰의 카메라나 자동차의 후방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CM), 배터리 잔량 등을 기기에 표시해주는 스마트 모듈(SM), 휴대폰 배터리의 과충전, 폭발을 방지해주는 2차전지 보호회로(PCM) 등이다.
자회사 파워로직스 편입 영향은 올해 1분기부터 나타났다(관련기사▷[종목분석] 탑엔지니어링, 자회사 '파워로직스' 장착..실적 급성장). 탑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액은 2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1746억원) 급증했다(이하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761억원과 비교해도 437억원 많다. 파워로직스의 1분기 매출액 1781억원(+11%, 전년동기비)이 더해진 영향이다.
다만 이익의 증가폭은 매출에 비해 적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71억원(+48%, 전년동기비), 지배지분 순이익은 56억원(+107%, 전년동기비)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6%에서 3.2%로 낮아졌다. 수익성이 기존 탑엔지니어링에 비해 낮은 파워로직스 실적이 연결됐기 때문이다. 파워로직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914%, 전년동기비)으로 영업이익률은 2.1%다.
지난 9일 리포트를 발표한 하나금융투자의 김두현 연구원은 탑엔지니어링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467억원(+381%, 전년비)과 306억원(+103%, 전년비)으로 예상했다. 파워로직스 실적 반영과 함께 하반기는 디스플레이 관련 실적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OLED 공정장비 관련 625억원의 수주가 이미 확보되어 있으며 중국 정부 차원의 디스플레이 신규 설비투자에 따른 신규 수주도 기대했다. 기존 LCD 공정장비의 중국향 매출비중은 약 50%다.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36%, 유동비율은 135%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13%며,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21배다.
올해 1분기 실적과 13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다.
피터 린치는..
미국의 펀드매니저였던 피터린치는 '월가의 영웅'으로 불린다. 월가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을 능가한 경우는 워렌버핏과 피터린치 둘 뿐이기 때문이다. 다만 '영웅'이라는 별명과 달리 피터린치는 생활 속의 투자를 즐겨했던 대가다. 그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이해하기 쉬운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좋은 투자라고 말했다.
펀드명: 마젤란펀드
운용규모: 1800만달러에서 은퇴 당시 140억달러에 달함
투자기간: 1977년 5월~1990년5월
수익률: 13년간 연평균 29.2%, 누적 2703%
<피터린치의 투자법>
기업의 유형을 6가지로 나누어 투자전략을 각각 제시했다. 경기변동주, 자산주, 턴어라운드주, 저성장주, 중간성장주, 고성장주로 분류했으며 성장주중에서도 고성장주 투자를 가장 즐겨했다. 기업의 성장속도와 PER을 비교한 주가수익성장배수(PEG)를 주요 투자지표로 삼았다.
< 피터 린치가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E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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