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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분석] 아프리카TV, 아이템 매출 호조..기관 '러브콜'
1분기 호실적과 함께 고공 행진하는 아프리카TV 주가가 10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초 대비 상승률만 2배에 이른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7.6% 급등한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는 9.6% 상승한 3만86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종가(1만9200원)와 비교하면 101% 올라, 약 5개월 만에 주가가 두 배가 됐다.
◆ 1Q 매출&영업익 두 자릿 수 성장.. "아이템 판매 증가"
최근 주가 강세는 1분기 호실적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30일 아프리카TV는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215억원에서 30% 증가한 27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7억원에서 28% 늘어난 6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36억원에서 59% 증가한 58억원을 각각 거뒀다.
증권사 예상치와 비교해봐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267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0억원이다. 실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4%, 22% 초과 달성했다.
유진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아이템판매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이용자들의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해 이용자들의 플랫폼 충성도도 높아지는 중"이라 언급했다.
영업이익도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그 폭은 매출액에 비해 소폭(2%p) 못미쳤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1.9%에서 21.6%로 0.3%p 하락했다.
영업비용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매출 성장과 함께 급여,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을 덜었다. 급여는 전년 동기 60억원에서 72억원으로 19% 증가했지만,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에서 26%로 2%p 줄었다.
다만, 지급수수료가 37억원에서 62억원으로 68% 증가해 수익성 하락 배경으로 작용했다. 매출 대비 비중도 17%에서 22%로 5%p 높아졌다. 1분기에 동계올림픽 판권을 획득하면서 일시적인 수수료비용이 다소 늘어난 영향이다.
◆ 외인 팔고 기관 사고.. 상반된 행보
올해 아프리카TV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자 큰손 투자자들의 매매 움직임이 분주하다. 외국인 투자자는 그간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다. 올 초부터 지난 9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총 182만9071주를 순매도했다. 유통주식수의 17.1%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다.
영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는 지분율을 지난해 1월 9.21%에서 6월 말 6.08%로 낮췄다. 올해 3월 초에는 그보다 1.38%p 줄인 4.7%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홍콩 투자자문사 티 로우 프라이스 홍콩 리미티드도 2016년 8월 말 지분을 9.13% 보유한 뒤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다가, 올해 4월 12일 기준 4.75%p 처분한 4.38%로 줄였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물량은 대부분 기관 투자자가 사들였다. 올해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아프리카TV 주식 수는 187만9570주(유통주식수의 17.6%)다. 특히 4월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아프리카TV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은 25.4배, 주가순자산배수(PBR)은 6.0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3.7%다. 실적 개선으로 PER이 전분기 29.2배에서 낮아졌으나, 가파른 주가 상승에 여전히 이익과 자본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상태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7.6% 급등한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는 9.6% 상승한 3만86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종가(1만9200원)와 비교하면 101% 올라, 약 5개월 만에 주가가 두 배가 됐다.
◆ 1Q 매출&영업익 두 자릿 수 성장.. "아이템 판매 증가"
최근 주가 강세는 1분기 호실적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30일 아프리카TV는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215억원에서 30% 증가한 27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7억원에서 28% 늘어난 6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36억원에서 59% 증가한 58억원을 각각 거뒀다.
증권사 예상치와 비교해봐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267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0억원이다. 실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4%, 22% 초과 달성했다.
유진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아이템판매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이용자들의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해 이용자들의 플랫폼 충성도도 높아지는 중"이라 언급했다.
영업이익도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그 폭은 매출액에 비해 소폭(2%p) 못미쳤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1.9%에서 21.6%로 0.3%p 하락했다.
영업비용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매출 성장과 함께 급여,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을 덜었다. 급여는 전년 동기 60억원에서 72억원으로 19% 증가했지만,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에서 26%로 2%p 줄었다.
다만, 지급수수료가 37억원에서 62억원으로 68% 증가해 수익성 하락 배경으로 작용했다. 매출 대비 비중도 17%에서 22%로 5%p 높아졌다. 1분기에 동계올림픽 판권을 획득하면서 일시적인 수수료비용이 다소 늘어난 영향이다.
◆ 외인 팔고 기관 사고.. 상반된 행보
올해 아프리카TV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자 큰손 투자자들의 매매 움직임이 분주하다. 외국인 투자자는 그간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다. 올 초부터 지난 9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총 182만9071주를 순매도했다. 유통주식수의 17.1%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다.
영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는 지분율을 지난해 1월 9.21%에서 6월 말 6.08%로 낮췄다. 올해 3월 초에는 그보다 1.38%p 줄인 4.7%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홍콩 투자자문사 티 로우 프라이스 홍콩 리미티드도 2016년 8월 말 지분을 9.13% 보유한 뒤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다가, 올해 4월 12일 기준 4.75%p 처분한 4.38%로 줄였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물량은 대부분 기관 투자자가 사들였다. 올해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아프리카TV 주식 수는 187만9570주(유통주식수의 17.6%)다. 특히 4월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아프리카TV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은 25.4배, 주가순자산배수(PBR)은 6.0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3.7%다. 실적 개선으로 PER이 전분기 29.2배에서 낮아졌으나, 가파른 주가 상승에 여전히 이익과 자본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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