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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1Q '어닝 서프'.. 2Q도 좋을 15選

1분기 실적 발표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증권사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으로 투자자들에게 기쁨을 안긴 종목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12월 결산 상장사 중 139개(7%)가 주재무제표 기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그 중에서 영업이익이 증권사 예상치를 10% 이상 뛰어넘은 종목은 27개다.

이들을 대상으로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살펴본 결과 4개를 제외한 23개 종목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보령제약, 삼성전기112,000원, ▲400원, 0.36%, 금호석유106,500원, ▼-200원, -0.19%, GS건설18,500원, ▲50원, 0.27%, 호텔신라38,750원, ▼-350원, -0.9%, 도이치모터스4,595원, ▲55원, 1.21% 등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클 전망이다.

보령제약은 위장병 치료제 '겔포스',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등을 생산하는 제약사다. 증권사들은 마진이 좋은 카나브 매출 성장을 근거로 1분기 영업이익을 57억원(전년 동기 대비 +18%)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보다 54% 많은 88억원(+81%)을 거둬 이목을 끌었다.

2분기도 호실적 흐름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연말까지 단행한 유통재고 조정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 보령제약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8억원에서 666% 증가한 60억원, 매출액 컨센서스는 1089억원에서 8% 늘어난 1173억원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79%나 대폭 상회한 GS건설도 2분기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860억원에서 116% 증가한 1861억원, 매출액 컨센서스는 2조9944억원에서 3% 늘어난 3조722억원이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1분기 실적으로 미루어 볼 때 대규모 해외 손실 가능성이 낮아졌고, 주택부문을 필두로 중장기적인 이익 정상화가 가시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5선 가운데 1분기 실적과 27일 종가 기준 PER(주가수익배수)은 대림산업이 4.9배로 가장 낮다. {CJ E&M}과 보령제약이 각각 8.4배, 8.8배로 뒤를 잇는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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