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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현대차, 영업익 컨센 30% 하회.. 자동차株 1Q 실적은?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26일 현대차 주가는 오후 2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4.8% 급락한 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가 발표한 1분기 잠정 매출액은 22조4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23조3660억원에서 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508억원에서 45.5% 줄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6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306억원 대비 49.8% 감소했다.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집계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22조7489억원, 9718억원이다. 현대차 발표한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 30% 하회했다.
중국, 미국 중심의 판매 부진과 환율 영향이 1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도매 기준 현대차의 1분기 중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16만3000대, 미국 판매량은 5% 감소한 27만3000대에 그쳤다. 이에 한국, 유럽, 아중아(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판매량은 4~8% 늘었음에도 글로벌 판매량은 2% 감소한 104만9000대를 기록했다.
원화 강세 등 1분기 환율 변동도 비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24일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주요지역 환율의 변동으로 현대차의 해외 평균판매단가(ASP)는 1년 전에 비해 2.2% 하락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2888억원 수준의 매출 감소효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잠정 실적을 발표한 쌍용차와 S&T그룹도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쌍용차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808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313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155억원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영업손실 91억원도 크게 밑돌았다.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S&T모티브}도 영업이익이 61% 감소한 107억원에 그쳤고 컨센서스도 56% 하회했다. {S&T중공업}은 영업손실 47억원을 거둬 적자전환했으며, S&T그룹 지주사인 S&T홀딩스는 자회사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81% 줄어든 60억원을 기록했다.
◆ 1분기 자동차株 '먹구름'.. 기아차 영업익 20%↓
실적 발표를 앞둔 자동차 관련주들에 대한 업계 기대치도 낮은 편이다. 컨센서스가 있는 14개 기업들 가운데 우리산업10,480원, ▼-90원, -0.85%과 HDC현대EP3,620원, ▲20원, 0.56%를 제외하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27일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기아차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2조4347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3056억원이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환율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게 업계 시각이다.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1분기 완성차 판매대수는 국내가 2.7%, 해외가 3.6% 증가했으나 불리한 환율 변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 파악했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우리산업10,480원, ▼-90원, -0.85%은 컨센서스가 있는 부품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 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우리산업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59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45억원이다. 지난 1월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우리산업이 생산하는 고전압 PTC히터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공조 부품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매출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3월 현대·기아차 중국 출하량 회복... "2분기 실적 자신감"
업계는 아쉬운 1분기를 뒤로 하고 최근 업황 회복 조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3월부터 중국 판매가 개선돼 2분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2분기 중국 출하량을 각각 20만대(전년 동기 대비 +94%), 11만대(+104%)로 전망했다.
신영증권 문용권 연구원도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중국, 미국 물량 회복을 누릴 수 있는 업체를 선별해야 한다"며, "완성차 가운데서는 현대차가 신차 투입을 통해 회복이 가장 빠를 것"으로 언급했다.
점진적인 회복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2018년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97조5041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4조7851억원이다. 기아차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1%) 감소한 52조9075억원에 그치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통상임금 관련 이슈에 대한 기저효과로 136% 늘어난 1조5656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이날 현대차가 발표한 1분기 잠정 매출액은 22조4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23조3660억원에서 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508억원에서 45.5% 줄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6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306억원 대비 49.8% 감소했다.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집계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22조7489억원, 9718억원이다. 현대차 발표한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 30% 하회했다.
중국, 미국 중심의 판매 부진과 환율 영향이 1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도매 기준 현대차의 1분기 중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16만3000대, 미국 판매량은 5% 감소한 27만3000대에 그쳤다. 이에 한국, 유럽, 아중아(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판매량은 4~8% 늘었음에도 글로벌 판매량은 2% 감소한 104만9000대를 기록했다.
원화 강세 등 1분기 환율 변동도 비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24일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주요지역 환율의 변동으로 현대차의 해외 평균판매단가(ASP)는 1년 전에 비해 2.2% 하락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2888억원 수준의 매출 감소효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잠정 실적을 발표한 쌍용차와 S&T그룹도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쌍용차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808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313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155억원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영업손실 91억원도 크게 밑돌았다.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S&T모티브}도 영업이익이 61% 감소한 107억원에 그쳤고 컨센서스도 56% 하회했다. {S&T중공업}은 영업손실 47억원을 거둬 적자전환했으며, S&T그룹 지주사인 S&T홀딩스는 자회사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81% 줄어든 60억원을 기록했다.
◆ 1분기 자동차株 '먹구름'.. 기아차 영업익 20%↓
실적 발표를 앞둔 자동차 관련주들에 대한 업계 기대치도 낮은 편이다. 컨센서스가 있는 14개 기업들 가운데 우리산업10,480원, ▼-90원, -0.85%과 HDC현대EP3,620원, ▲20원, 0.56%를 제외하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27일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기아차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2조4347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3056억원이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환율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게 업계 시각이다.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1분기 완성차 판매대수는 국내가 2.7%, 해외가 3.6% 증가했으나 불리한 환율 변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 파악했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우리산업10,480원, ▼-90원, -0.85%은 컨센서스가 있는 부품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 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우리산업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59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45억원이다. 지난 1월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우리산업이 생산하는 고전압 PTC히터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공조 부품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매출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3월 현대·기아차 중국 출하량 회복... "2분기 실적 자신감"
업계는 아쉬운 1분기를 뒤로 하고 최근 업황 회복 조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3월부터 중국 판매가 개선돼 2분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2분기 중국 출하량을 각각 20만대(전년 동기 대비 +94%), 11만대(+104%)로 전망했다.
신영증권 문용권 연구원도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중국, 미국 물량 회복을 누릴 수 있는 업체를 선별해야 한다"며, "완성차 가운데서는 현대차가 신차 투입을 통해 회복이 가장 빠를 것"으로 언급했다.
점진적인 회복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2018년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97조5041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4조7851억원이다. 기아차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1%) 감소한 52조9075억원에 그치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통상임금 관련 이슈에 대한 기저효과로 136% 늘어난 1조5656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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