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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인선이엔티, 자동차 재활용 "사업 된다"

편집자주 아이투자 가치투자클럽 골드다이아 서비스는 '투자대가 가치주'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워렌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존 템플턴, 피터린치 등 투자대가의 종목선정 기준을 통과한 국내 종목들을 소개합니다. 대가의 선택 코너는 이 서비스에서 고른 우량주를 컨텐츠로 소개합니다.
인선이엔티, '피터 린치의 선택'

인선이엔티5,840원, ▲40원, 0.69%는 국내 최대 폐기물 종합처리업체다. 1997년 설립된 이후 건설폐기물산업을 주력으로 하다가, 2011년 인선모터스를 설립하면서 자동차 해체 재활용, 파쇄 재활용 사업에 진출했다. 작년 3분기 연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건설폐기물 부문이 49%로 가장 높고, 자동차 파쇄 재활용이 31%, 자동차 해체 재활용이 16%를 차지했다.

주력으로 하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사업은 신도시 개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등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건설공사의 발주처는 지방자치단체 등 관공서와 민간 건설회사다.

운반해 온 폐기물은 순환골재 생산 플랜트에서 파쇄하고 선별한 뒤, 재활용이 불가능한 불순물을 분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순환골재는 건설폐기물을 물리적, 화학적 처리과정을 거쳐서 품질기준에 적합하게 한 것으로, 콘크리트용 또는 도로공사용으로 판매된다.



자회사인 인턴모터스(지분율 78.49%)는 연간 3만여대의 폐차를 해체한다. 해체된 엔진과 고철, 비철, 폐선, 플라스틱 등은 자원재활용 업체에 물질별 단가를 적용해 판매된다. 파쇄하여 얻은 철스크랩은 흔히 고철이라고 하며, 고철 시세는 2016년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폐차 입고된 차량 중 양질의 차량은 별도의 공정 없이 해외로 수출되기도 한다.

자동차 재활용 사업은 2014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성장세에 들어섰다. 특히, 자동차 파쇄 재활용 부문의 성장이 가파르다. 자동차 파쇄 재활용 매출액은 2015년 154억원에서 2016년 354억원으로 2배 이상 늘며 급증했다. 2017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7억원으로 3개 분기만에 전년 매출액을 넘어섰다.



인선이엔티는 광양에서 폐석면을 비롯한 지정폐기물 매립시설을 운영했으나, 2009년 동호안 제방 붕괴사고로 포스코와 법적 소송을 벌이며 영업이 중지됐다. 이와 관련된 소송충당부채전입액 약 39억원 가량이 2017년 3분기에 반영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최주홍 연구원은 소송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불확실성은 해소되었고, 매립지는 다시 사업 재개를 준비 중으로 올해 매출이 발생할 거라 전망했다.

2009년 광양 폐기물 사업을 중단한 이후, 2011년 설립한 인선모터스의 고성장으로 최근 연간 실적이 확연한 증가세를 보인다. 인선이엔티가 3월 20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48억원) 증가한 1603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39억원) 늘어난 219억원을,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 대비 562%(25억원)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연간 실적과 달리 다소 부진했다. 연간 실적을 토대로 역산한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7억원) 증가한 39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2%(9억원) 줄어든 33억원을 기록했고, 지배지분 순손실은 4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KB증권 장윤수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 보수적인 회계처리와 큰 폭의 영업외손실 발생 영향이라 언급했다.



4분기 실적과 22일 종가 7040원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5.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다. 지난 3분기 반영된 소송관련 일회성 비용 39억원을 제외하면 PER은 37.0배로 낮아지고 ROE는 4.2%로 높아진다. 26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시가총액 2366억원은 최 연구원이 추정한 2018년 예상 영업이익 346억원의 6.8배다.

피터 린치는..

미국의 펀드매니저였던 피터린치는 '월가의 영웅'으로 불린다. 월가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을 능가한 경우는 워렌버핏과 피터린치 둘 뿐이기 때문이다. 다만 '영웅'이라는 별명과 달리 피터린치는 생활 속의 투자를 즐겨했던 대가다. 그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이해하기 쉬운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좋은 투자라고 말했다.

펀드명: 마젤란펀드
운용규모: 1800만달러에서 은퇴 당시 140억달러에 달함
투자기간: 1977년 5월~1990년5월
수익률: 13년간 연평균 29.2%, 누적 2703%

<피터린치의 투자법>
기업의 유형을 6가지로 나누어 투자전략을 각각 제시했다. 경기변동주, 자산주, 턴어라운드주, 저성장주, 중간성장주, 고성장주로 분류했으며 성장주중에서도 고성장주 투자를 가장 즐겨했다. 기업의 성장속도와 PER을 비교한 주가수익성장배수(PEG)를 주요 투자지표로 삼았다.

< 피터 린치가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E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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