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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씨에스윈드, 실적 턴..삼현엔지니어링 인수도 주목

지난해 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씨에스윈드42,900원, ▲900원, 2.14%가 눈길을 끈다. 5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1.1% 내린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풍력타워 제조업체다.

2일 씨에스윈드는 2017년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1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09%(3억원) 증가한 3115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89억원 늘어난 352억원, 순이익은 552억원 증가한 37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지배지분 값을 발표하지 않아 전체 값에 해당한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비지배지분 순이익은 1억원 미만이다. 4분기도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이 동일하게 유지됐다면 전체 순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 차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적은 3개월간 증권사들의 평균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예상치 3146억원을 1%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예상치 370억원을 5%, 순이익은 406억원을 7% 하회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의 배경으로 전기 주요 손실 원인이었던 해상구조물 프로젝트 리스크 제거와 수주 금액 증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 고정원가율 하락을 꼽았다.

연간 잠정 실적을 토대로 역산한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196억원) 감소한 556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3억원 늘어난 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2%를 기록했다.



이날(5일) 리포트를 발표한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2016년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던 해상풍력 구조물 프로젝트가 2017년엔 없어 수익성이 정상화됐다고 언급했다.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04억원(+29%, 전년 대비), 422억원(+20%)으로 추정했다. 작년초 900억원가량이던 수주잔고가 올해초 약 2100억원으로 늘어 매출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기수주한 HHornsea1 프로젝트용 해상풍력타워(1366억원)는 2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풍력터빈 부품 중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베어링 사업도 확보했다. GE Wind의 주요 베어링 납품업체인 삼현엔지니어링을 인수했으며, 삼현엔지니어링의 GE향 베어링물량은 2020년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관련기사 ▷ 씨에스윈드, 삼현엔지니어링 지분 취득.. 시너지 효과 기대).

씨에스윈드는 2017년 주당 배당금으로 전년보다 150원 늘린 350원을 지급한다고 지난 12월 6일 공시했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1.3%다. 상장한 2014년부터 배당을 유지해왔으며, 순이익이 적자였던 2016년에도 배당을 지급했다.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5.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6%다. 순이익과 자본총계는 지배지분 값이 발표되지 않아 전체 값을 사용했다. 지난 3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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