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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한솔케미칼, 반도체 호황 수혜.. 주가 싸졌나?
한솔케미칼105,900원, ▲2,400원, 2.32%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2017년 4분기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솔케미칼은 지난 17일 장중 52주 최저가인 6만4800원을 기록했다. 전일(18일) 종가 6만5100원은 52주 최고가 8만5100원 대비 23% 낮고, 2016년 9월 기록했던 9만3000원과 비교하면 약 43% 하락했다.
퀀텀닷(QD)소재 실적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며 주가 하락세가 이어져온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에선 퀀텀닷 적용 TV모델의 확장과 TV시장수요 회복으로 올해는 QD소재 실적이 더이상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진 않을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그 동안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퀀텀닷 소재의 영업이익 비중이 5% 수준까지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같은 반도체 소재의 성장성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이라 강조했다.
◇ 4분기 영업익 182억원 전망.. 전년비 22%↑
이런 가운데 한솔케미칼이 2017년 4분기까지 실적 성장세로 한해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 반도체 시장 호황에 따른 과산화수소 수요 증가와 프리커서(Precursor) 매출 증가, ▲ 자회사 테이팩스14,460원, ▼-20원, -0.14%의 실적 성장에 주목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한솔케미칼의 4분기 매출액은 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4억원 대비 11%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50억원에서 22% 성장한 182억원으로, 순이익은 73억원에서 47% 증가한 107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다만, 박유악 연구원은 높아진 성과급 지출과 환율 하락으로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132억원으로 예상했다.
◇ 과산화수소·프리커서 수요 증가
한솔케미칼이 생산한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LCD 세정액 외에도 각종 첨가제나 제지약품, 수처리제, 화장품, 의약품 등에 사용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초고순도 과산화수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매출 성장을 이끈 것은 정밀화학 부문이다. 정밀화학 품목은 반도체용 등에 적용되는데, 매출은 2013년 1123억원에서 2016년 1554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전자소재부문의 성장률도 눈여겨볼만 하다. 전자소재 품목은 전극보호용 등에 사용된다. 매출은 2014년 146억원에서 2016년 786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2017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정밀화학이 1277억원, 전자소재가 541억원으로 연결기준 매출의 33%, 14%에 해당한다.
한솔케미칼은 전방산업의 호조와 함께 생산 설비를 확충했다. 정밀화학 품목을 담당하는 울산공장의 생산능력은 2015년 6만9000톤에서 2016년 7만2200톤으로 3200톤 늘었다. 2017년 3분기 기준으론 5만8100톤으로, 전년 동기 5만4100톤 대비 4000톤이 향상됐다. 전주공장에선 정밀화학과 환경약품, 전자소재, 제지약품 품목을 생산한다.
리딩투자증권 서형석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증설로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은 7000톤이 늘어났으며, 2018년 초부터 가동 예정이다. 서 연구원은 울산공장과 전주공장의 평균 가동률이 95%~96%로 높아 매년 보완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증설에 대응해 추가적인 CAPA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과산화수소뿐만 아니라 반도체 증착 원재료인 프리커서 역시 반도체기업들의 설비증설에 따른 수혜를 받는다. 프리커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다. 업계는 2018년 고객사의 디램 증설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커져 프리커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회사 테이팩스 매출 성장 기대
한솔케미칼은 한솔그룹에 속해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한솔씨앤피(지분율 50%)와 테이팩스(지분율 49.5%)가 있다. 테이팩스는 2016년 지분을 인수해 2017년 10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테이팩스 전자재료 사업부문의 흑자전환과 매출성장을 전망했다. Edge Design을 채용한 스마트폰 출시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따라 OCA 필름을 적용하는 제품이 많아질거란 분석이다.
◇ 2018년 영업익 1010억원.. 전년비 21%↑
증권업계가 예상한 한솔케미칼의 2018년 매출액은 2017년 추정치인 5281억원대비 13% 늘어난 597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834억원에서 21% 증가한 1010억원이다.
주가 하락 중에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달간 8만7504주(발행주식수의 0.77% 규모)를 순매수했다. 지난 18일 기준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지분율은 11.7%다.
KB자산운용과 국민연금도 한솔케미칼의 주식을 보유했다. 보유 지분율은 KB자산운용이 7.7%, 국민연금이 13.9%다. 최대주주인 조동혁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14.4%다.
지난해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3.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2%다. 주가 하락으로 PER은 2017년 5월 18배에서 13배로, PBR은 3배에서 2.3배로 낮아졌다.
한솔케미칼은 지난 17일 장중 52주 최저가인 6만4800원을 기록했다. 전일(18일) 종가 6만5100원은 52주 최고가 8만5100원 대비 23% 낮고, 2016년 9월 기록했던 9만3000원과 비교하면 약 43% 하락했다.
퀀텀닷(QD)소재 실적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며 주가 하락세가 이어져온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에선 퀀텀닷 적용 TV모델의 확장과 TV시장수요 회복으로 올해는 QD소재 실적이 더이상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진 않을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그 동안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퀀텀닷 소재의 영업이익 비중이 5% 수준까지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같은 반도체 소재의 성장성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이라 강조했다.
◇ 4분기 영업익 182억원 전망.. 전년비 22%↑
이런 가운데 한솔케미칼이 2017년 4분기까지 실적 성장세로 한해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 반도체 시장 호황에 따른 과산화수소 수요 증가와 프리커서(Precursor) 매출 증가, ▲ 자회사 테이팩스14,460원, ▼-20원, -0.14%의 실적 성장에 주목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한솔케미칼의 4분기 매출액은 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4억원 대비 11%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50억원에서 22% 성장한 182억원으로, 순이익은 73억원에서 47% 증가한 107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다만, 박유악 연구원은 높아진 성과급 지출과 환율 하락으로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132억원으로 예상했다.
◇ 과산화수소·프리커서 수요 증가
한솔케미칼이 생산한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LCD 세정액 외에도 각종 첨가제나 제지약품, 수처리제, 화장품, 의약품 등에 사용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초고순도 과산화수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매출 성장을 이끈 것은 정밀화학 부문이다. 정밀화학 품목은 반도체용 등에 적용되는데, 매출은 2013년 1123억원에서 2016년 1554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전자소재부문의 성장률도 눈여겨볼만 하다. 전자소재 품목은 전극보호용 등에 사용된다. 매출은 2014년 146억원에서 2016년 786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2017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정밀화학이 1277억원, 전자소재가 541억원으로 연결기준 매출의 33%, 14%에 해당한다.
한솔케미칼은 전방산업의 호조와 함께 생산 설비를 확충했다. 정밀화학 품목을 담당하는 울산공장의 생산능력은 2015년 6만9000톤에서 2016년 7만2200톤으로 3200톤 늘었다. 2017년 3분기 기준으론 5만8100톤으로, 전년 동기 5만4100톤 대비 4000톤이 향상됐다. 전주공장에선 정밀화학과 환경약품, 전자소재, 제지약품 품목을 생산한다.
리딩투자증권 서형석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증설로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은 7000톤이 늘어났으며, 2018년 초부터 가동 예정이다. 서 연구원은 울산공장과 전주공장의 평균 가동률이 95%~96%로 높아 매년 보완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증설에 대응해 추가적인 CAPA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과산화수소뿐만 아니라 반도체 증착 원재료인 프리커서 역시 반도체기업들의 설비증설에 따른 수혜를 받는다. 프리커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다. 업계는 2018년 고객사의 디램 증설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커져 프리커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회사 테이팩스 매출 성장 기대
한솔케미칼은 한솔그룹에 속해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한솔씨앤피(지분율 50%)와 테이팩스(지분율 49.5%)가 있다. 테이팩스는 2016년 지분을 인수해 2017년 10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테이팩스 전자재료 사업부문의 흑자전환과 매출성장을 전망했다. Edge Design을 채용한 스마트폰 출시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따라 OCA 필름을 적용하는 제품이 많아질거란 분석이다.
◇ 2018년 영업익 1010억원.. 전년비 21%↑
증권업계가 예상한 한솔케미칼의 2018년 매출액은 2017년 추정치인 5281억원대비 13% 늘어난 597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834억원에서 21% 증가한 1010억원이다.
주가 하락 중에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달간 8만7504주(발행주식수의 0.77% 규모)를 순매수했다. 지난 18일 기준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지분율은 11.7%다.
KB자산운용과 국민연금도 한솔케미칼의 주식을 보유했다. 보유 지분율은 KB자산운용이 7.7%, 국민연금이 13.9%다. 최대주주인 조동혁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14.4%다.
지난해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3.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2%다. 주가 하락으로 PER은 2017년 5월 18배에서 13배로, PBR은 3배에서 2.3배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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