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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대현, 블루페페로 유명한 여성복 회사

편집자주 아이투자 가치투자클럽 골드다이아 서비스는 '투자대가 가치주'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워렌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존 템플턴, 피터린치 등 투자대가의 종목선정 기준을 통과한 국내 종목들을 소개합니다. 대가의 선택 코너는 이 서비스에서 고른 우량주를 컨텐츠로 소개합니다.
대현, '존 템플턴의 선택'

1977년 설립된 대현1,815원, ▲7원, 0.39%은 '페페(pepe)' 브랜드로 시작한 여성복 전문업체다. 설립 이후 꾸준히 신규 브랜드를 런칭해 블루페페, 듀엘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논현동 사옥과 앤비백화점 등 임대사업도 하고 있다.

대현은 백화점, 대리점, 상설점 등을 통해 총 의류부문의 98%를 내수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수출은 중국에 직판계약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내수판매를 위한 전국 유통망은 직영점 1개점, 대리점 81개점, 백화점 244개점, 상설점 171개점 등으로 총 497개 유통망을 확보했다.

여성복 브랜드는 주로 20대 초반~30대 초반까지의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다. 브랜드마다 컨셉은 각자 다르다. 블루페페는 28~33세를 주요 고객층으로 삼아 지적이고 우아한 브랜드 컨셉을 설정했다. 모조에스핀은 26~32세를 타깃으로 시크하고 우아한 컨셉을 정했다. 주크와 듀엘은 각각 24~29세, 23~27세 연령층을 목표로 하며, 모던 페미닌 캐주얼과 과거와 현대, 클래식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는 듀얼리즘을 표방하고 있다.



브랜드별 매출액은 고르게 분포된 편이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비중은 모조에스핀이 2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주크(22%), 듀엘(22%), 씨씨콜렉트(18%), 블루페페(13%)가 뒤를 이었다. 임대사업 매출은 전체의 1%를 차지했다.



대현은 13일 3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1억원) 늘어난 8억원을, 순이익은 20%(1억원)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매출원가율은 44.9%로 전년 동기 대비 0.1%p 상승했고, 판관비율은 53.7%로 0.3%p 낮아졌다.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1년 중 매출액은 4분기→1분기→2분기→3분기 순으로 크게 나타난다. 고가 옷이 팔리는 겨울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대체로 매출 증감 추이와 비슷했는데, 작년 1분기 순이익이 특히 컸다. 이때 서울 서초구의 토지와 건물을 세림티티시에 양도하면서 유형자산처분이익 477억원이 발생한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대현은 최근 2년 연속 배당을 늘렸다. 주당 배당금은 2014년 17원에서 2015년 35원으로 늘었고, 작년에는 전년 대비 15원 증가한 50원을 지급했다. 배당성향은 5%~19% 가량이다. 같은 기간 시가배당률은 0.6%에서 1.2%로 상승했다. 만약 올해도 전년과 같은 50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1.7%다(전일 종가 기준).

3분기 실적과 전일(28일) 종가 2900원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0.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3%다.

존 템플턴은..

역발상 투자의 귀재로, 재단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의 철학은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로 유명하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미국 증시에 1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우리나라에 외환위기가 찾아왔을 때 가장 먼저 한국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였다.

투자 범위를 세계적으로 확대해 투자계의 콜럼버스라고도 불린다. 세계 최초로 해외투자펀드인 템플턴그로스펀드를 만들기도 했다.

<투자 활동과 성과>
회사정보 : 1954년 투자회사인 템플턴그로스사 설립
펀드명 : 템플턴그로스펀드
운용규모 : 700만달러로 시작
투자기간 : 1954년~1992년
수익률 : 37년간 연평균 15.4%, 누적 20202%

<존 템플턴이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BR,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 성장률, 이자보상배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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