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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 앱클론, 항암제 등 항체의약품 신약개발
편집자주
'알려주'는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생소한 기업을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만드는 제품 및 제공하는 서비스, 주요 매출처, 이익 창출과정 등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룹니다.
항체신약 개발 전문업체인 앱클론14,500원, ▲500원, 3.57%이 9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799.09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8000원~1만원)의 상단인 1만원으로 결정됐다. 상장 첫날인 18일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만원이다. 18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시가 대비 20.7%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임상 전 항체신약 개발 기술업체
2010년 설립된 앱클론은 한국과 스웨덴의 항체 전문가그룹(Alligator Bioscience, Affibody)의 합작 법인이다. 앱클론은 한국의 항체 개발 기술과 스웨덴의 신규 에피톱(항체가 결합하는 항원 부위) 발굴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했다. 네스트(NEST), 어피맵(AffiMab) 플랫폼이다. 네스트는 신규 에피톱 항체 개발, 어피맵은 두 개의 질환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신약 개발 기술이다.
앱클론은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연구화 단계의 프로젝트)을 구축하고 있다. 네스트 플랫폼의 파이프라인은 유방암, 위암 치료제(AC101), 대장암, 두경부암 치료제(AC103), 고형암, 안질환 치료제(AC104) 등이다. 어피맵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AM201), 대장암, 두경부암 치료제(AC103) 등이 있다.
이러한 항체의약품은 목표하는 부위만을 치료하는 표적 치료제다. 주로 항암제나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감염성 질환 등의 치료제로 개발된다. 높은 특이성을 기반으로 목표로 하는 질환단백질만 억제하며,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가 큰 특성이 있다.
▷ 2016년 5건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앱클론은 파이프라인 확장성을 토대로 항체의약품 후보물질을 개발해,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작년 10월, 주요 파이프라인인 유방암, 위암 치료제 AC101의 중국판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650만 달러(188억원)며, 계약 상대는 중국 최대 규모 푸싱제약의 자회사인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이다.
이를 비롯한 2건의 기술이전 계약과 유한양행과의 공동개발 3건 등 기술이전 수익을 시작으로 앱클론은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미주, 유럽 지역 대상 AC101의 기술이전과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AM201의 글로벌 기술이전이 예정돼있다.
신약 개발 단계가 진행될수록 기술이전의 가치는 높아지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도 증가한다. 항체신약사업은 10년 이상의 개발기간과 최종 제품화까지 성공률이 10% 미만이다. 이에 앱클론은 조기 기술이전 전략으로 리스크를 분산해 누적적으로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후속 파이프라인을 상용화해 기술이전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는 혈액암 치료제인 CAR-T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앱클론은 최근 3년간 영업이익, 순이익 적자를 지속해왔다. 특히, 2015년에는 영업외비용 중 금융손익이 -69억원 반영돼 순손실이 급증했다. 지난해 매출은 성장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적자 폭을 축소시켰다. 2016년 연간 매출은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63%(12억원)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억원에서 올해 2분기 -4억원으로, 순이익은 4억원에서 -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 조달 자금으로 연구개발에 집중
확정 공모가액 1만원을 기준으로 산정된 유입 자금은 약 66억원이다. 앱클론은 공모자금 중 56억원가량을 경상연구개발비에 배정했다. 기술이전에 필요한 데이터패키지 구성을 위한 비임상 실험 등에 지출할 계획이다. 나머지 10억원으로는 설비투자를 한다. 항체를 대량생산하고 정제, 분석하기 위한 기계장치를 매입하기 위해서다.
앱클론의 2017년 2분기 연환산 실적과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 66억원, 상장 첫 날 시초가(2만원)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7.3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7%다. 연환산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해 주가수익배수(PER)와 ROE가 (-)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이익과 자본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상태다.
[앱클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7.09/04 |
난치성 암, 자가면역 질환 치료 목적의 항체신약 개발 전문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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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17.09/04 |
▷ 항체의약품이 사용되는 질병이 난치성 질병(암, 류마티스관절염 등)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성장 기대 |
경기변동
17.09/04 |
▷ 의약품은 생명, 건강과 직결돼 경기 변동에 비탄력적임 ▷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은 경기변동과 계절적 요인에 다소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17.09/04 |
▷ 기술료(47%): 항체신약 사업 부분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 수입 ▷ 용역서비스(37%): 고객 의뢰에 의한 항체용역서비스 등 ▷ 상품(16%): Atlas Antibody 상품 등 * 괄호 안은 2017년 반기 누적 매출 비중 |
원재료
17.09/04 |
▷ 원재료의 경우 1200여종 이상의 품목이 존재 |
실적변수
17.09/04 |
▷ 신규 타겟 질병 단백질 발굴 ▷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시 실적 악화 |
리스크
17.09/04 |
▷ 항체신약사업은 10년 이상 개발기간과 최종 제품화까지 성공률이 10% 미만 |
신규사업
17.09/04 |
▷ CAR-T 치료제 등 면역치료제 개발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앱클론]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종서 | 최대주주 | 보통주 | 770,000 | 12.63 | 770,000 | 12.63 | - |
이승렬 | 자 | 보통주 | 420,000 | 6.89 | 420,000 | 6.89 | - |
김원환 | 동서 | 보통주 | 70,000 | 1.15 | 70,000 | 1.15 | - |
박혜선 | 처 | 보통주 | 50,500 | 0.83 | 50,500 | 0.83 | - |
김규태 | 임원 | 보통주 | 3,000 | 0.05 | 3,000 | 0.05 | - |
박혜진 | 처제 | 보통주 | 2,000 | 0.03 | 2,000 | 0.03 | - |
계 | 보통주 | 1,315,500 | 21.57 | 1,315,500 | 21.57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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