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알려株] 삼양옵틱스, 카메라 교환렌즈 생산
편집자주
'알려주'는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생소한 기업을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만드는 제품 및 제공하는 서비스, 주요 매출처, 이익 창출과정 등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룹니다.
카메라 교환렌즈를 생산하는 삼양옵틱스가 6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1만6700원이며 청약경쟁률은 2.32대 1을 기록했다. 5월 23일, 24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했고 총 80만주 모집에 185만3350주의 신청이 들어왔다. 상장 당일 종가는 1만6800원을 기록했고, 8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0.8%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메라 교환렌즈 생산업체
삼양옵틱스는 45년의 업력을 가진 국내에서 유일한 교환렌즈 전문 광학업체다. 삼양옵틱스의 전신은 1972년 설립된 한국와코다. 2013년 8월 광학렌즈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삼양옵틱스는 카메라용 교환렌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데, 이러한 업체를 서드파티(Third Party) 렌즈 제조사라 부른다. 서드파티 렌즈 제조업체는 전세계에 5개 업체가 있다. 삼양옵틱스와 독일 칼자이스, 일본업체 시그마, 토키나, 탐론이다.
교환렌즈 시장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 업체만이 진입한 상태다. 삼양옵틱스는 칼자이스와 함께 수동초점렌즈(MF, Manual Focus)를 공급해왔으며 작년 여름부터는 자동초점렌즈(AF, Auto Focus) 시장에도 진입했다.
삼양옵틱스는 38개의 거래선을 보유했고 58개국에 수출 중이다. 주력 제품은 전문가용 카메라 렌즈며, 주요 고객층은 개발도상국보다는 북미와 유럽 지역 선진국 소비자들이다. 작년 실적 기준 매출 비중은 북미가 44%, 유럽이 31%다. 회사측은 매출 비중 22%를 차지하는 아시아에 속한 중국이 타겟 시장이라 밝혔다.
▷ 사진과 동영상용 렌즈 각각 따로..크게 5가지 제품군
삼양옵틱스의 주력 제품인 교환렌즈는 카메라 본체에 별도의 렌즈를 장착, 교환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일안리플렉스(DSLR)와 미러리스, 기타 전문 동영상 시네 카메라에 주로 사용된다.
카메라의 교환렌즈는 사용목적에 따라 사진용과 동영상용으로 구분된다. 사진 렌즈는 다시 수동초점렌즈(MF)와 자동초점렌즈(AF)로 나뉜다. 수동초점렌즈는 사람이 직접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주로 전문가들이 사용한다. 자동초점렌즈는 셔터만 누르고 피사체의 초점은 카메라가 자동으로 맞춰주는 방식이다.
삼양옵틱스는 수동초점렌즈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수동초점렌즈와 함께, 프리미엄 시리즈도 출시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을 꾀하고 있다. 작년 기준 제품의 74%는 고화소,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한 35mm의 하이엔드 렌즈다.
자동초점렌즈는 수동초점렌즈의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작년 6월 출시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왔다. 회사측은 자동초점렌즈가 앞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 거라 내다봤다.
동영상 렌즈도 출시했다. 삼양옵틱스는 경쟁사인 칼자이스보다 동영상 렌즈를 먼저 출시해 동영상 렌즈 시장을 선점했다. 이미지 트렌드가 사진에서 동영상으로 변화하면서, 동영상 카메라 수요는 증가 추세다.
▷ 최근 3년 영업이익률 30% 유지
삼양옵틱스는 최근 2년간 연평균 10% 이상 매출 성장과 3년 평균 영업이익률 30%를 기록했다. 작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8억원, 196억원이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6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순이익률은 22.9%로 다른 해에 비해 낮았는데, 이는 일회성 비용인 유형자산폐기손실 17억원이 발생한 영향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다면, 이때 순이익률은 25.2%로 높아진다.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 제품인 사진 렌즈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삼양옵틱스의 상표로 생산되는 사진 렌즈의 매출은 2015년 전년 대비 42%, 2016년 26% 증가했다.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상품은 2015년 7%, 2016년 10% 성장했다.
2015년 7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전문가용 시네마 렌즈 'XEEN'의 성장도 눈길을 끈다. 동영상용 전문렌즈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해외에서는 선진국 소수 업체만이 제조하고 있다. 올해 비중은 10%를 차지했다.
▷ 스마트기기 확산에 따른 전방산업 규모 감소는 유의
전방산업인 카메라 시장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성능화와 액션캠, 드론카메라 등이 나오면서 카메라와 교환렌즈 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 교환렌즈 선적수량은 2012년 3037만대에서 2016년 1918만대로 4년 사이에 37% 줄었다. 전방산업 위축이 지속된다면 삼양옵틱스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 2016년 실적 반영시 PER 10.9배
삼양옵틱스는 6월 2일 상장해 1분기 재무정보는 없다. 2016년 연간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0.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11배, ROE는 47.0%다.
[삼양옵틱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7.06/08 |
사진, 동영상용 카메라 교환렌즈 생산업체 |
---|---|
사업환경
17.06/08 |
▷ 초정밀 고부가가치 렌즈는 의료용, VR, 자율 주행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수요 증가 전망 |
경기변동
17.06/08 |
▷ 교환렌즈와 카메라는 기호품으로 소비자 경기 변화에 영향을 받음 ▷ 특정 이벤트나 기간(여름휴가, 연말연시, 어버이날, 졸업 등)에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 |
주요제품
17.06/08 |
▷ Photo 렌즈(59%) ▷ Cine 렌즈(30%) ▷ XEEN 렌즈(10%) * 괄호 안은 연결 기준 매출 비중 |
원재료
17.06/08 |
▷ 렌즈(53%) ▷ 금속(39%) * 괄호 안은 별도 기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17.06/08 |
▷ 동영상 카메라 시장 확대시 수혜 |
리스크
17.06/08 |
▷ 카메라, 교환렌즈 산업 규모 감소 |
신규사업
17.06/08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양옵틱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양옵틱스] 주요주주
구 분 | 성 명 | 관계 | 주식의 종 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
기초(16.01.01) | 기말(제출일 현재)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최대주주 | (유)에스와이오 | 본인 | 보통주 | 10,000,000 | 100.00% | 10,000,000 | 100.00% | - |
계 | 보통주 | 10,000,000 | 100.00% | 10,000,000 | 100.00% | - |
[2017년 5월 22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Start Slider - https://splidejs.com/ ?>
// End Slider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