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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알보젠코리아, 비만치료부터 먹는 피임약까지

편집자주 아이투자 가치투자클럽 골드다이아 서비스는 '투자대가 가치주'라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워렌버핏과 벤저민 그레이엄, 존템플턴, 피터린치 등 4명의 거장들의 주요 종목선정 기준을 국내 상장사들이 얼마나 만족하는지 보여줍니다. 이 서비스에서 골라진 우량기업들을 기사로도 소개합니다.



▷ 피터 린치 "10배 뛰는 종목은 생활 속에 있다"

피터 린치는 '생활 속 투자'를 즐겨했던 대가다.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었다. 사람들이 특정 제품에 환호할 때 피터린치는 그 회사 주식을 샀다. 이를 통해 피터 린치는 '10루타' 주식도 찾았다. 10루타 주식은 투자금을 10배로 불릴 수 있는 성장주를 뜻한다.

피터 린치가 운영한 마젤란 펀드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3년 동안 누적수익률 2703%, 연평균수익률 29.2%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13년 동안 한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적이 없고, 동기간의 S&P 500 지수의 연수익률 15.8%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로 인해 마젤란펀드를 운영한 피터린치는 '월가의 영웅'이란 찬사를 얻었다.

피터 린치의 선택 '알보젠코리아'

피터 린치는 주가수익배수(PER)가 낮고, 매출액과 순이익 성장률, 영업이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호했다. 기준은 PER이 과거 3년 평균 미만이고,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10% 이상,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20%~50%,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이다. 또한 재무 안전성을 체크하기 위해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배 미만인 회사는 제외했다.

알보젠코리아는 피터 린치의 투자 요건을 만족하는 기업 중 하나다. 최근 4분기 합산(3분기 연환산) 순이익 기준 PER이 16.1배로, 3년 평균치인 41.9배보다 낮다. 또한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40%, 순이익 증가율은 23.3%, 영업이익률은 17%로 기준을 충족했다. 이자보상배율은 6배로 재무 건전성 기준도 통과했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과 지난 3분기 말 자본총계를 반영한 알보젠코리아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4배다.

고칼륨혈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와 비만치료제에 '주력'

알보젠코리아는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체다. 1958년 근화항생약품으로 설립했고 2015년 드림파마를 합병하면서 현재 명칭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작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제품 81%, 상품 18%, 라이선스 1%다. 제품 세부 품목별 매출 비중은 고칼륨혈증 치료제(카리메트)가 9%, 비만 치료제(올리엣, 푸링, 푸리민)가 15%, 스테로이드계 소염제(메치론)이 2%다.



알보젠코리아는 우수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180여종 이상의 처방 및 일반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신경정신계 질환 치료제 '쎄로켈', 경구피임약 '머시론' 등 도입

2015년 10월, 알보젠코리아는 다국적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경정신계 질환 치료제 쎄로켈(Seroquel, 성분명:쿠에티아핀)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쎄로켈은 매입 상품 중 54%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로 정신분열증(조현병), 조울증(양극성장애)와 관련된 우울증에 사용된다.

올해 10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인 졸라덱스, 아리미덱스, 카소덱스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졸라덱스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치료제다. 아리미덱스는 유방암 치료제, 카소덱스는 전립선암 치료제다.

MSD사의 일반의약품 머시론도 2016년 4월 바이엘사로부터 도입했다. 머시론은 매입 상품 중 23%의 비중을 차지하며 적극적인 TV광고로 20대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에스트로겐을 1/3 줄였다는 카피 문구와 피임약은 고마운(Mercy) 존재라는 슬로건을 선보였다. 젊은 감각의 광고로 피임약이 필요한 상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보젠코리아는 기존 주력제품과 함께, 치료영역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신경정신과 제품을 확대하고 항암제와 심혈관치료제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매출 성장..재무상태 양호

이런 가운데 알보젠코리아는 최근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개별 기준 연환산 매출액은 182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영업이익은 319억원을, 순이익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알보젠코리아의 재무상태는 안전하다. 지난해 3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68%로 낮고 유동비율은 303%로 높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23%며,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6배다.


[알보젠코리아]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2.05/31

고칼륨혈증 치료제 주력의 전문의약품 제약사
사업환경

update13.04/24

▷ 경제수준 향상과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제약산업은 꾸준한 성장을 기대
▷ FTA, 대기업 진출 등으로 산업내 경쟁 심화 추세
경기변동

update16.04/06

▷ 산업 특성 상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음
주요제품

update16.11/21

▷ 고칼륨혈증 치료제: 카리메트 산(6.9%)
▷ 비만치료제: 올리엣, 푸링, 푸리민(12.1%)
▷ 스테로이드계 소염제: 메치론(1.5%)
▷ 개발 라이선스(1.2%)
▷ 기타 : 54.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update16.11/21

▷ 상품 : 쎄로켈정(정신분열병, 54.4%), 머시론정(경구피임약, 22,6%)
▷ 원재료 : Sarpogrelate HCI(22.3%), Calcium Polystylene Sulfonate(15.8%)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update16.04/06

▷ 신약 도입 및 개발시 성장동력 확보
▷ 원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원재료 가격 하락 및 환율 하락시 수혜
리스크

update16.09/05

▷ 원료 가격 상승 및 환율 상승 시 원가가 올라 수익성이 저하됨
▷ 일괄 약가인하 등 정부규제
신규사업

update16.11/21

▷ 2016년 4월 MSD사의 일반의약품 머시론을 바이엘사로부터 도입하여 판매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알보젠코리아]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6.9월 2015.12월 2014.12월 2013.12월
매출액 1,387 1,658 653 708
영업이익 256 206 -112 48
영업이익률(%) 18.5% 12.4% -17.2% 6.8%
순이익(연결지배) 161 122 -107 20
순이익률(%) 11.6% 7.4% -16.4% 2.8%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6.12
이시각 PBR 1.44
이시각 ROE 8.93%
5년평균 PER 40.84
5년평균 PBR 1.10
5년평균 ROE 1.9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알보젠코리아] 주요주주

(기준일 : 2016년 09월 30일)(단위 : 주, %)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주)알보젠코리아홀딩스최대주주보통주9,779,57082.479,779,57082.47-
보통주9,779,57082.479,779,57082.47-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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