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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누리플랜, 도시를 밝고 아름답게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버거 스몰캡 펀드의 매니저 로버트 퍼킨스는 소형주 투자의 대가로 유명하다. 그는 친구들과 선별된 고객을 위한 작은 포트폴리오를 3500만 달러의 뮤추얼 펀드(유가증권 투자 목적의 투자회사)로 성장시켰다.

퍼킨스는 신문에 나온 신저가 리스트에서 유망기업을 찾는다. 그는 악재로 인해 회사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재무 건전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 이들 중 장부가치보다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거나, 장부가치보다 약간 비싼 회사를 주로 매입한다.

퍼킨스는 부채가 없고 현금이 많은 소형회사를 선호한다. 또한, 그는 재무적 건전성을 갖춘 회사들은 기대만큼 빨리 회복되지 않아도 재무안전성이 주가 하락에 안전판이 된다고 생각한다.

▷ 누리플랜, 퍼킨스의 종목 선정 기준 '만족'

누리플랜은 퍼킨스의 종목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국내 상장사 중 하나다. 전일 시가총액은 2000억원 미만인 286억원으로 소형주에 해당한다.

지난 2분기 기준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실적과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6.6배다. 업종 평균인 27.7배보다 낮다. PER 계산 시 종속기업을 보유한 상장사의 순이익은 연결 지배지분 기준이다. 올해 2분기 기준 부채비율도 68%로 퍼킨스의 재무건전성 기준인 '150% 미만'을 통과한다.

1994년 설립된 누리플랜1,433원, ▲43원, 3.09%은 경관조명과 경관시설 등의 디자인, 설계, 제조, 설치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도시경관 전문회사다. 공사에 사용되는 LED 조명기구 등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기도 한다.

경관조명사업은 교량, 대형 건축물, 공원 등에 조명기구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사업이다. 누리플랜은 상암DMC 외국인학교, 소양강댐, 하이원리조트 등에 조명을 설치해 특색과 디자인을 갖춘 경관을 연출해왔다.

경관조명사업 초기에는 투광등기구를 이용해 단순히 기존에 설치된 시설물에 빛을 비추는 기능적인 형태였다. 그러나 점차 기능성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흐름으로 발전했으며, 사용되는 조명기구도 투광기를 비롯해 LED조명, 콜드캐소드 등 다양해졌다.



경관시설사업의 경우 교량 및 도로의 일반 부대시설물인 난간, 펜스, 방음벽, 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경관시설사업부문과 육교, 가설교량 등 철구조물의 시공을 하는 강구조물사업부문으로 나뉜다. 이러한 경관시설도 조명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단순한 건설활동에서 벗어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민들에게 여유와 만족감을 심어주는 성격으로 바뀌고 있다.

경관시설사업은 특성 상 국내 건설경기와 비교적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건설경기가 지속적인 침체 상황에 놓여있어 누리플랜의 경관시설사업 또한 성장이 정체된 상태다. 그러나 회사 측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민들의 문화 수준 및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경관시설 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누리플랜은 2012년 전기저장장치사업에도 신규 진출했다. 이는 전기를 저장하는 ESS(전력저장시스템)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백화점, 아파트, 공장 등에서 예상치 못한 정전이 발생했을때 저장된 전기를 공급한다. 특히, 지진이나 태풍 등 재해 발생에 따른 정전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며, 누리플랜은 현재 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 최근 실적 개선중..투자지표는?

2010년 10월 상장한 누리플랜은 상장 직후인 2011년에 596억원의 매출액과 4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건설경기의 침체와 함께 수주가 줄어들며 3년 간 역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2014년에는 경영권 분쟁으로 3월부터 약 6~7개월간 영업활동이 일부 제한돼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지난해 발주처의 수요 증가와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은 2014년 대비 5% 증가한 32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주요 거래처의 대부분이 지자체, 공공기관, 대형건설회사로 이루어져 있어 주로 1분기에 매출이 가장 작으며, 1년 단위 결산이 마무리되는 4분기에 매출이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플랜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50%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8억원이다. 순이익은 6억원에서 32억원으로 429% 증가했다.



재무상태도 양호하다.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67%고 유동비율은 144%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19%며,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4배다.

올해 2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다.

[누리플랜]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2.04/12

경관조명사업으로 야경을 꾸미는 도시경관전문회사로 시장점유율 1위
사업환경

update13.04/29

▷ 경관조명사업은 매출의 대부분이 공공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해 경기변동에 영향이 적음
▷ 건설경기 침체로 도로건설 등 부가적인 경관시설사업은 경쟁심화로 하향세임
경기변동

update13.04/29

▷ 주 매출처가 정부로 경기에 상대적으로 둔감
▷ 에너지 절약 정책 시 야경 조명사업 매출 감소할 수 있음
주요제품

update15.10/01

▷ LED 조명기구: 경관조명공사에 원재료로 투입 (64.50%)
▷ 경관조명공사 (34.2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update15.10/01

압출바(11년 4100원 →12년 4000원 → 13년 4000원/kg → 14년 4150원/kg→ 15년 반기 4126원/kg)
강판(11년 1195원 → 12년 1197원 → 13년 1090원/kg → 14년 1090원/kg→ 15년 반기 1057원/kg)
POP알판(11년 6000원 → 12년 6000원 → 13년 5500원/m → 14년 5500원/m→ 15년 반기 5335원/m)
실적변수

update13.04/29

▷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시 수혜
▷ 지방자치단체 홍보 예산 증가시 수혜
신규사업

update15.10/01

▷ 전기저장장치 사업
▷ 안개소산장치 사업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누리플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6.6월 2015.12월 2014.12월 2013.12월
매출액 195 321 306 394
영업이익 7 12 -74 -38
영업이익률(%) 3.6% 3.7% -24.2% -9.6%
순이익(연결지배) 40 10 -87 -32
순이익률(%) 20.5% 3.1% -28.4% -8.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6.65
이시각 PBR 1.33
이시각 ROE 20.08%
5년평균 PER 17.82
5년평균 PBR 1.44
5년평균 ROE -10.7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누리플랜]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상우본인보통주1,938,00042.691,938,00042.69-
오정숙배우자보통주72,8571.6072,8571.60-
이충우친인척보통주00.0042,8680.94-
보통주2,010,85744.292,053,72545.24-
우선주-----
[2015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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