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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보물] 자화전자, 켄피셔의 선택
자화전자13,580원, ▲50원, 0.37%가 켄 피셔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다. 주가매출액배수, 부채비율 등 5가지 분야에서 기준을 통과했다. 자화전자는 25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전일 종가와 같은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표] 자화전자, 켄 피셔 조건 모두 만족
기준일:2016년 4월 22일
(자료:GS클럽)
켄 피셔는 성장주 투자의 대가이자 워렌 버핏에게 영감을 준 필립 피셔의 아들이다. 켄 피셔 또한 성장주 투자자로 주가매출액배수(PSR=주가/주당매출액)를 소개했다. 그는 PSR이 1.5가 넘으면 피하고, 3이 넘으면 사지 말라고 했다. 반면 PSR이 0.75 이하인 기업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라고 조언했다.
자화전자의 PSR은 0.9배로 1배 미만의 켄 피셔의 PSR조건을 만족했다. 또한 부채비율은 23%, 유동비율은 345%로 재무적으로도 양호하다. 켄 피셔는 PSR과 함께 FCF(잉여현금흐름)도 중요시했는데 4분기말 기준 연환산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56억원으로 흑자다. 3년 평균 순이익률은 9.1%이며 5년 보정자본 성장률은 15%로 켄 피셔의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
자화전자는 각종 자석 및 자석 관련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희토류인 네오디움 및 디스프로슘을 이용해 자석을 만드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알려졌다.
희토류 자석은 자력이 일반 자석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큰 힘을 내야 하는 모터 등에 쓰인다. 이처럼 자석분말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점은 타 부품업체 대비 자화전자가 경쟁력을 갖춘 부분이다. 자화전자는 이동통신기기제조업체, 레이져프린터 제조업체, 디스플레이 완성업체, 가전제품제조업체 등에 전자부품을 납품 중이다.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차량용 PTC 히터 등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자화전자가 제조하는 카메라 모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채택됐다.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지난 2013년까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4년과 지난해에는 실적이 연속해 감소했다.
업계는 자화전자가 중화권 시장을 진출해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지난 3월 7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자화전자의 중화권 매출이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메라 모듈 기준의 수출 확대는 경쟁 심화로 인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부품 중심의 수출은 원가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지난 2010년 진동모터를 중화권에 공급했던 경험과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타 휴대폰 부품업체 대비 중화권 진출의 결과가 매출로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화권 진출과 함께 OIS(손떨림방지기능) 채택 모델이 기존 프리미엄급에서 올해는 중가 스마트폰 모델까지 확대 적용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 따르면 OIS의 경우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자화전자를 포함해 글로벌 4개 업체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면 카메라 모듈 화소가 800만급으로 상향되고 후면 듀얼(2개) 카메라 및 보급형 모델의 사양이 상향돼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자화전자의 올해 예상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999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276억원이다. 실적 전망치는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예상치의 평균값이다.
자화전자는 배당매력도 갖췄다. 지난 10년 동안 매년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주당 배당금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연간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당 배당금 400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와 주당 배당금 400원을 반영한 시가배당률은 2.9%다.
자화전자는 연초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월 3일에는 52주 최고가인 1만6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에 주가순자산배수(PBR)도 1배를 넘어섰었다. 현재 주가는 최고가 대비 18% 하락하면서 PBR은 1배 미만인 0.94배 수준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2.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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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전자]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2.09/24 |
카메라 자동초점 엑추에이터 전문 기업으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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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16.04/13 |
▷ 전방산업(이동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냉장고, 에어컨, 레이져프린터 등)의 견조한 성장에 따라 수혜 예상 |
경기변동
16.04/13 |
▷ 전방산업 경기에 민감한 편이나, 부품산업 특성상 반복적으로 수요가 발생함 ▷ 생활필수품 같은 성격을 지녀 끊임없이 수요창출이 가능함 |
주요제품
16.04/13 |
▷ AFA(카메라 자동초점장치),진동모터(핸드폰 등 통신기기용 부품) : (89.7%) ▷ OA부품(레이저프린터·복사기용 부품), PTC(자동차히터 및 회로보호용 부품) : (10.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16.04/13 |
▷ 통신기기용 부품 : 렌즈(24.7%), 드라이브 IC(4%) ▷ 기타 부품 : SHAFT(2.56), 기타(67.3%)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16.04/13 |
▷ 고화질 카메라가 탑재(특히 1300만 화소 이상)된 스마트폰(갤럭시 등) 판매 증가시 수혜 ▷ 전자 제품 판매 증가시 수혜 ▷ 환율 하락 시 영업외 수익 발생 |
리스크
15.04/10 |
▷ 높은 삼성전자 의존도 ▷ 경기 민감형 기업으로 호황기와 불황기의 실적 차이가 매우 클 수 있음 |
신규사업
15.09/16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화전자]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자화전자]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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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상면 | 본인 | 보통주 | 4,500,814 | 25.14 | 4,500,814 | 25.14 | - |
김상용 | 친인척 | 보통주 | 323,768 | 1.81 | 323,768 | 1.81 | - |
박주석 | 친인척 | 보통주 | 50,000 | 0.28 | 50,000 | 0.28 | - |
류영대 | 임원 | 보통주 | 20,000 | 0.11 | 20,000 | 0.11 | - |
정찬희 | 임원 | 보통주 | 50,000 | 0.28 | 50,000 | 0.28 | - |
(주)나노테크 | 관계회사 | 보통주 | 910,000 | 5.08 | 910,000 | 5.08 | - |
계 | 보통주 | 5,854,582 | 32.7 | 5,854,582 | 32.7 | - | |
기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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