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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보령제약,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로 성장
편집자주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보령제약은 1963년 설립된 제약업체다. 위장병 치료제 ‘겔포스’ 혈전증 치료제 ‘아스트릭스’ 등 일반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한국BMS제약 품목을 인수하며 전문의약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11년엔 고혈압치료제 신약 ‘카나브’를 자체 개발해 내놓았다.▷ 꾸준한 매출성장...판관비 변화에 이익변동
보령제약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매출액은 비교적 꾸준히 증가했다. 2012년까지 매출액 성장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2011년 카나브를 출시한 이후 다시 매출증가에 속도가 붙었다.
꾸준한 매출액과는 달리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다소 변동을 보인다. 보령제약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판관비율과 대체적으로 반대로 변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카나브에 대한 지속적인 임상실험 진행과 마케팅비용 증가로 판관비율이 상승했다. 2010년 말 35%였던 판관비율은 2011년과 2012년 말에는 39%를 보였다. 이에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률이 감소했던 것이다. 2013년부터는 카나브 등 주요 제품의 매출증가로 절대적인 매출액이 증가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개선세를 보였다.
▷ 안전한 재무구조...매년 무상증자 실시
보령제약은 카나브를 개발한 시점인 2011~2012년에 차입금을 늘리며 차입금비중이 20%를 넘기기도 했다.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신축공장을 건설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후 차입금을 상환하며 10% 전후의 차입금비중을 보였다. 최근에 다소 차입금을 늘리긴 했으나, 차입금비중이 14%로 양호한 편에 속한다.
보령제약의 이익축적지수를 보면 유형자산의 변화가 거의 미미하다. 2011년에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며 보유하던 유형자산이 일부 투자부동산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고 증감이 적은 편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온 신축공장 투자는 오는 2017년 12월 말 완공 예정이다. 이에 건설중인 자산이 지난해 3분기에 101억원으로 기록돼 유형자산에 포함됐다. 2011년에 역시 IFRS 도입으로 토지재평가차익이 이익잉여금으로 편입되며 이익잉여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처럼 나타났다.
이익잉여금의 변화는 주주자본구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자본잉여금으로 분류됐던 재평가차익이 이익잉여금으로 대체되며 자본잉여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보령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 등을 자본금에 전입시키는 것으로, 보령제약의 경우 자본잉여금을 무상증자의 재원으로 사용했다. 자본 내 항목이 변동된 것으로, 무상증자에 따른 자본총계 변화는 없다.
▷ 지난해 실적 기준 PER 22배
순이익 변동에 따라 보령제약의 주가도 비슷한 등락을 보였다. 2012년부터 비교적 꾸준히 주당순이익이 증가했는데, 이와 함께 주가도 상승해왔다. 지난 17일 보령제약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이 401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13%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으로 6% 감소했다. 이를 반영한 전일 종가(5만490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2.8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다.
[보령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2.05/17 |
위장병 치료제 '겔포스',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를 보유한 제약사 |
---|---|
사업환경
14.10/01 |
▷ 국내 의약품 업계는 대부분 복제약 시장. 수출 경쟁력이 부족해 내수 위주임 ▷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FTA등 으로 시장 외부의 정책적 위험이 커지고 있음 ▷ 고령화로 국내 의약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12.05/17 |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에 비탄력적임 |
주요제품
15.09/01 |
▷ 제품: 고혈압, 혈전증, 위궤양, 위장병 치료제 등 (53.71%) - 카나브(고혈압 치료제) 판매가 : 12년 2만100원 → 13년 2만100원 → 14년 2만100원 → 15년 반기 2만100원 ▷ 상품: 항암 보조제, A형 간염백신, 혈액 여과기 등 (33.55%) ▷ 기타: 임가공수입금 등 (20.55%)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15.09/01 |
▷ 의약품 원료: 라푸티딘, DCMP(2.44%), 세프디토렌피복실, 실니디핀 (3.37%) 등 (84.24%) - 실니디핀 과립: 12년 645원 → 13년 496원 → 14년 439원 → 15년 1분기 418원 ▷ 의약품 부재료: 프라스틱 통, 필름, 병 등 (15.76%)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14.09/10 |
▷ 신약개발(고지혈증 복합제, 항암제 등) 성공시 성장동력 확보 ▷ 카나브 등 주요 제품의 해외 수출 확대시 수혜 |
리스크
14.10/01 |
▷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따른 약가인하 가능성 |
신규사업
15.09/01 |
▷ 의약품 사업부문 :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중국 글로리아(Gloria Pharma)와 10년간 약 7600만 달러(로열티 포함, 약 802억원)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 수출부문 : 독일, 브라질에 독소루비신(항종양) 등 원료 수출 확대. 중국 포스겔 지속 성장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보령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보령제약]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보령 | 본인 | 보통주 | 2,255,390 | 29.41 | 2,368,719 | 29.46 | - |
김은선 | 임원 | 보통주 | 934,116 | 12.18 | 981,053 | 12.20 | - |
김정균 | 임원 | 보통주 | 106,930 | 1.39 | 112,303 | 1.40 | - |
보령메디앙스(주) | 계열사 | 보통주 | 409,582 | 5.34 | 430,162 | 5.35 | - |
보령중보재단 | 재단 | 보통주 | 10,481 | 0.14 | 11,007 | 0.14 | - |
계 | 보통주 | 3,716,499 | 48.46 | 3,903,244 | 48.55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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