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78,700원, ▼-2,700원, -3.32%이 전일(12일, 이하 거래일 기준) 장 마감 후에 개선된 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세다. 1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7.0%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전일 장후에 잠정 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801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3% 증가한 58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12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1% 증가한 166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5.7%로 전년 동기 보다 1.0%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보다 1.5%p 상승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692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경동나비엔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예상치보다 10.8%(10억원) 많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3.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