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193,900원, ▲400원, 0.21%이 전년 대비 늘어난 현금배당을 전일 공시해 눈길을 끈다. 솔브레인은 12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1.9% 내린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브레인은 주당 500원을 배당키로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81억원이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정기주주총회 후 1개월 안이다.

솔브레인은 10년 넘게 매년 주당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거의 매년 주당 배당금을 확대했다. 현재 주가와 주당 배당금 500원을 반영한 시가 배당률은 1.4%다.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가 전망한 솔브레인의 올해 실적은 긍정적이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6772억원, 영업이익은 6% 늘어난 1017억원이다. 실적 전망치는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예상치의 평균값이다. 솔브레인은 아직 '1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KDB대우증권 류영호 연구원은 이번 달 1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솔브레인이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류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 ▲ 삼성전자 중국 시안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식각액과 전구체 출하량 증가가 지속될 것, ▲ 디스플레이 부문이 4분기 신규공장을 가동함에 따라 추가적 성장이 가능할 것, ▲ 고객사 OLED 패널 적용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에 따라 Thin-glass부분 안전성 유지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 등을 꼽았다.

지난 3분기 기준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솔브레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2배, 주가순자산배수(PBR)은 1.2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