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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OCI머티리얼즈, 사상 최대 실적 발표
OCI머티리얼즈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 58분 현재 OCI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1.6%(1700원) 오른 10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OCI머티리얼즈는 전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28억원으로 327%, 당기순이익은 775억원으로 470%씩 급증했다. 그리고 4분기 매출액은 969억원으로 56% 늘었고,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159%, 당기순이익은 235억원으로 206% 증가했다. 연간과 분기실적 모두 사상 최대치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의 성장에 따른 제품 단가 인상 및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른 관련 제품 매출 증가로 풀이된다. 증착 및 식각 공정은 특수가스를 이용한 화학공정으로 공정 난이도 및 횟수가 증가하며 특수가스(NF3, 삼불화질소) 사용량이 많다. 또한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특수가스 사용량이 증가했다. 삼성전자 중국 시안은 3D NAND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관련업계에 따르면 3D NAND의 경우 특수가스 수요가 기존 공정 대비 20% 이상 더 필요하다. NF3는 반도체와 LCD 패널의 CVD(화학기상증착) 공정 잔류물을 제거하는 가스다.
향후에는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NF3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하반기 6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에 1조84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인 BOE, 트룰리, 에버디스플레이 등도 4조원 규모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월 완공한 6세대 플렉서블 OLED 추가라인 투자 등이 예정돼 있다.
OCI머티리얼즈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잠정 보류했던 NF3 2차 시설투자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품 수요 회복세에 따른 공급과잉이 둔화된 가운데, 선제 투자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고,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6600톤에서 7600톤으로 증가한다. OCI머티리얼즈는 NF3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40%) 회사다.
다만 경쟁업체의 시설투자로 인해 NF3 공급량이 증가하는 것은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올해 국내에 1250톤, 내년 중국에 2500톤 NF3 투자를 결정했고, 향후 10년간 60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1만톤까지 늘릴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 효성 등의 증설을 감안 시 NF3 수급은 지난해 5%서 올해와 내년 모두 10% 수준의 공급과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10% 공급과잉이 실질적인 수급 균형 상태로 향후 NF3 가격이 급락할 정도의 악영향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OCI머티리얼즈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456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40% 증가한 1081억원이다. 증권사 실적 전망치는 최근 3개월간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한 9개 증권사에서 발표한 예상치의 평균값이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OCI머티리얼즈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4.3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8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9%다. 올해 예상치를 반영하면 PER는 9.9배, PBR은 2.20배로 낮아진다.
[OCI머티리얼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3.01/04 |
폴리실리콘·반도체·LCD·태양광전지 공정용 특수가스 제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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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15.04/13 |
▷ 특수가스는 과점 시장, 생산설비 구축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해 진입장벽 높음 ▷ 주 수요처가 한국, 대만, 중국, 일본 등으로 국내 특수가스 업체들은 지리적 이점을 누리고 있음 ▷ 반도체·LCD·태양광전지 시장이 커지면서 꾸준한 성장 전망 |
경기변동
13.04/24 |
▷ 전방산업이 반도체 및 LCD산업으로 이들 가동률에 따라 경기변동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15.08/27 |
▷ 특수가스(삼불화질소, 모노실란 등): 반도체, LCD, 태양광 전지용 (97.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15.08/27 |
▷ 특수가스(AHF) 외 (100%)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13.04/19 |
▷ 전방산업(반도체, LCD, 태양광) 업황 개선으로 가동률 상승 시 수혜 ▷ 수출 비중 높아 환율 상승시 수혜 ▷ 불산(HF) 등 원재료 가격 하락시 수혜 |
리스크
14.04/21 |
▷ 전방 산업 불황으로 가동률 하락시 실적 악화 가능성 |
신규사업
14.04/21 |
▷ NF3 제5공장 신설 중(2011년부터 2013년까지 1000톤씩 총 3000톤 규모), 투자 잠정 연기함 ▷ 2차전지 소재인 리튬염(LiPF6) 등 진출, 시장 성장 둔화로 투자 잠정 연기 |
[OCI머티리얼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OCI머티리얼즈]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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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OCI(주) | 최대주주 본인 | 보통주 | 5,178,535 | 49.10 | 5,178,535 | 49.10 | - |
김경자 | 친족 | 보통주 | 25 | 0.00 | 25 | 0.00 | - |
이영배 | 임원 | 보통주 | 1,000 | 0.01 | 1,000 | 0.01 | - |
권영만 | 임원 | 보통주 | 700 | 0.01 | 700 | 0.01 | - |
김기홍 | 임원 | 보통주 | 205 | 0.00 | 205 | 0.00 | - |
박태하 | 임원 | 보통주 | 200 | 0.00 | 200 | 0.00 | - |
박진호 | 임원 | 보통주 | 117 | 0.00 | 117 | 0.00 | - |
임민규 | 임원 | 보통주 | 10 | 0.00 | 10 | 0.00 | - |
계 | 보통주 | 5,180,792 | 49.12 | 5,180,792 | 49.12 | - | |
기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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