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10,970원, ▼-280원, -2.49%의 이익은 늘었는데 주가는 큰 변동이 없어 눈길을 끈다. 제우스는 21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0.4% 내린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우스는 지난 3분기 개선된 실적을 냈다. 지난 3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다.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고 지배지분 순이익도 80억원으로 같은 기간(-10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관련 기사 - [즉시분석] 제우스, 외국인 러브콜...배경은?).

반면 주가는 주춤하다. 제우스는 지난 5월 15일 52주 최고가인 2만2250원을 기록했다. 이후 주가는 지난 9월 52주 최저가인 1만1600원을 기록한 이후 1만4000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하락세다. 현재 주가 1만2600원은 최저가 대비 8.6% 높다. DRAM 수요 부진,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진출 이슈 때문에 발생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증권업계가 바라보는 제우스의 향후 실적전망은 밝다. 교보증권 최도연 수석연구원은 제우스 매출 중 반도체 비중이 약 40%로 디스플레이, 플러그밸브, FA/진공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제우스가 최근 발생한 DRAM 수요 부진,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진출 이슈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중국 반도체 업체들에 이미 공급 이력을 갖고 있어 중국 반도체 투자시 오히려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3분기 기준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제우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5.5배, 주가순자산배수(PBR)은 0.8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9%다.

이익은 늘었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 기업을 '이익증가 주가미반영' 유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최근 이익은 증가했지만 주가는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하락한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기업의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따라서 이익이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그대로이거나 하락한다면 투자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아이투자 골드다이아 서비스는 파워 V차트를 통해 이런 유형의 기업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투자 골드다이아 서비스는 주식MRI솔루션, 피오트로스키 솔루션, 매트릭스 솔루션, 10년 재무제표, 파워 V차트 등 다양한 '저평가 우량주 발굴'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혼자 투자하기 어려운 개인 투자자들이 종목발굴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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