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21,050원, ▲250원, 1.2%이 하락장 속에서도 견조한 주가흐름을 유지해 관심을 끈다.

24일 오후 2시 12분 현재 비츠로셀은 전일 대비 3.3% 하락한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월 주가 하락률은 3.3%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9.7%, 코스닥이 14.2% 내린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적다.

이러한 주가 흐름의 배경에는 실적 개선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츠로셀은 지난 12일 전자공시를 통해 2014회계년도(2014년 7월~2015년 6월)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4%,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5%, 213% 늘었다.

[표] 비츠로셀 실적 비교

(자료: 아이투자, 비츠로셀)

비츠로셀은 각종 계량기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리튬 1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미터 보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미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츠로셀이 생산하는 전지의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5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비츠로셀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증대, 최근 실적 개선 요인 등을 다룬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즉시분석] 비츠로셀, 큰손 잇따라 신규 보유...매력은?

현재 주가와 12일 발표한 잠정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4.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