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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AJ렌터카, '큰손' 지분확대...실적 기대감?
’큰손‘투자자가 AJ렌터카의 지분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은 AJ렌터카의 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지난 6일 기준 지분율은 10.11%로 직전보고서(2015년 1월 2일) 대비 1.75%P(38만6645주) 높아졌다. 앞서 트러스톤은 지난해 11월 28일 AJ렌터카의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한 바 있다.
AJ렌터카는 차량 렌탈업과 중고차 매매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렌터카 보유 대수 증가로 렌탈부문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S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AJ렌터카의 예상 렌터카 보유 대수는 6만8000대로 전년 대비 19%, 렌탈부문 매출액은 4030억원으로 13%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AJ렌터카는 매년 보유 렌터카 대수가 늘어나면서 렌탈부문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기준 렌터카 보유 차량 대수는 3만8126대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5만7175대까지 증가했다. 렌탈부문 매출액은 지난 2010년 2467억원에서 지난 2013년 3187억원으로 늘었다.
중고차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보유대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중고차 매각수입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AJ렌터카는 지난해 9월 종속기업인 AJ셀카(주)가 '(주)서울자동차경매'를 인수해 연 3만대 수준의 중고차 매입물량을 확보했다.
실제, 중고차부문 매출액은 지난 2012년 980억원에서 지난 2013년 1333억원,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1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매출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2년 기준 24%에서 2013년 28%로 높아졌다. 지난해 3분기는 34%로 올랐다.
또한, 올해 AJ렌터카는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BS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AJ렌터카는 베트남 현지 기업과 합작으로 중고차 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중고차 사업뿐만 아니라 렌터카 및 자동차 정비 등 자동차 전반에 걸친 사업을 고려 중이다.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은 약 3000여개로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 앞서 베트남에 진출한 KT렌탈이 성과를 내고 있다. KT렌탈 베트남 지점 매출액은 지난 2012년 기준 28억원에서 2013년 43억원, 지난해는 14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BS투자증권은 AJ렌터카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S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770억원으로 지난해 추정 매출액 대비 16%,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16%씩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을 반영한 AJ렌터카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98%를 기록 중이다.
[AJ렌터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시장 2위 렌터카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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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KT렌탈에 이어 국내 렌터카 시장 2위며 후발주자인 현대캐피탈과 SK네트웍스가 약진 중 ▷ 대형 렌터카 기업들은 안정적인 6개월 이상 장기 기업고객 확보에 주력 ▷ 최근 레저문화 확대로 이익률이 높은 단기 렌터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경쟁이 예상됨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여행경기 및 중고차 가격 할인율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차량렌탈 (62%) ▷ 렌탈, 리스자산 매각 (24%)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BMW, 폭스바겐, 아우디, 현대차, 쌍용차 등에서 신차 구매 |
실적변수 | ▷ 중고차 가격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 후발주자인 현대캐피탈과 SK네트웍스 등 렌터카 시장 경쟁 심화 |
신규사업 | ▷ 서울경매장 인수를 통한 기업형 자동차 경매 시장 진출 ▷ 전기차 운영 및 관리,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 등 전기차 관련 사업 수행 |
[AJ렌터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AJ렌터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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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에이제이네트웍스(주) | 최대주주 | 보통주 | 8,813,660 | 39.80 | 8,813,660 | 39.80 | - |
문덕영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00,000 | 0.90 | 200,000 | 0.90 | - |
신기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20,000 | 1.44 | 320,000 | 1.44 | - |
윤규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5,100 | 0.11 | 25,100 | 0.11 | - |
이광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2,000 | 0.05 | 12,000 | 0.05 | - |
이현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0,000 | 0.09 | 20,000 | 0.09 | - |
반채운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84,000 | 0.38 | 84,000 | 0.38 | - |
문지회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0 | 0.05 | 10,000 | 0.05 | - |
문선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0 | 0.05 | 10,000 | 0.05 | - |
박경원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2,600 | 0.06 | 0 | 0 | (주1) |
오현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5,050 | 0.07 | 0 | 0 | (주1) |
계 | 보통주 | 9,522,410 | 43.00 | 9,494,760 | 42.87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2014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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