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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올스타인의 선택, '켐트로닉스'

올스타인 파이낸셜 얼러트 펀드의 펀드매니저 '로버트 올스타인'은 숫자를 가장 잘 파악하는 투자 대가로 꼽힌다.

그는 투자운용을 시작하기 전 투자전문지 제작을 통해 재무제표에서 진실을 말하지 않는 회사들을 규탄했다. 그는 숫자에 초점을 맞추며 경영진과 거의 얘기를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영진들이 사업에 대해 장밋빛 견해만 밝히고 잘못된 일에 대해선 정직하게 얘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스타인이 말하는 투자 승자는 가장 많은 성공주를 고르는 사람이 아니라 실수를 가장 적게 하는 사람이다. 투자는 장기에 걸쳐 부를 축적하는 게임이며 자산이 0으로 돌아가면 게임이 끝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하루하루의 성패에 너무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올스타인은 뉴스가 실제보다 너무 비관적이라 저평가돼 있는 회사를 찾는다. 그가 중시하는 것은 오로지 가격으로, 그에게 있어 좋은 회사를 비싼 가격에 사는 것은 나쁜 회사를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는 가격을 매기기 위해 향후 3년에서 5년 사이의 현금흐름을 추정한다.

올스타인의 선택 ‘켐트로닉스'

로버트 올스타인의 종목 선정 기준은 시장대비 PER이 낮고 자산 대비 프리미엄은 30% 미만이어야 한다. 즉, 주가순자산배수(PBR) 1.3배 미만인 기업을 선호한다. 또한 부채비율이 150% 이하고 배당수익률은 2% 이상이어야 한다.

올스타인의 기준에 따라 고른 기업 중 오늘 소개할 종목은 켐트로닉스20,750원, 0원, 0%다. 올해 1분기 연환산(최근 4개분기 합산) 기준 켐트로닉스의 PER은 4.9배로 시장 평균치 15.5배의 절반 이하 수준이며, PBR 또한 1.1배로 1.3배 미만이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6%로 기준보다 낮으며, 배당수익률은 3.3%를 기록했다.

▷ 작고 얇아진 스마트기기 많아질수록 수혜

켐트로닉스는 1997년 설립된 전자부품과 화학 사업을 하는 업체다. 화학(Chemistry)과 전자 기술(Electronics)의 합성어인 '켐트로닉스'는 말 그대로 화학과 전자사업을 함께 한다는 의미다. 올해 1분기말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전자부품 46%, 화학사업 54%다. 최대주주는 김보균 대포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37.17%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부품은 TV를 비롯한 컴퓨터, 휴대폰 등 IT기기 다기능판(Function board)이나, 보드에 장착되는 IC칩 등을 생산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64,600원, ▲1,500원, 2.38%, LG전자108,900원, ▼-600원, -0.55%를 비롯한 국내 가전업체다.

화학 사업은 LCD Glass용 씬 글라스(Thin Glass)사업과 반도체·LCD 공정에서 사용되는 각종 전자재료를 만든다. 태블릿PC 등이 얇고 가벼워지면서 켐트로닉스의 씬 글라스 사업은 호황을 누렸다. '씬 글라스'란 화학물질을 사용해 LCD용 글라스를 얇게 깎아내는 공정이다. 씬글라스 사업부문이 포함된 화학사업부 매출액은 2009년 481억원에서 지난해 1675억원으로 4년 사이 3배 가량 늘었다.

이런 가운데 켐트로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OLED 패널 슬리밍 공정을 담당하기 위해 3개 신규 라인을 증설했다. 실제 작년 1분기 529억원이던 생산설비는 지난해 말 1049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반면 매출과 함께 꾸준히 늘던 켐트로닉스의 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줄기 시작했다. 주요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 및 계절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는 켐트로닉스의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1일 리포트를 제출한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유로는 갤럭시탭S, 갤럭시노트4 등이 출시 예정인 점을 꼽았다. 또한 스마트폰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무선충전기가 중장기적으로 번들로 채택될 경우 실적 개선이 더욱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5월 리포트를 제출한 LIG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부터 켐트로닉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삼성전자가 AMOLED 패널을 탑재한 태블릿PC를 출시함에 따라 유일하게 관련 설비를 증설한 켐트로닉스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52조원을, 영업이익은 24% 줄어든 7조2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판매가 부진한 영향이다.

[터치스크린]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터치스크린은 사람의 손 또는 물체를 이용해 직접 입력이 가능한 화면이다. 압력을 가하면 터치한 위치가 인식되는 저항막 방식과 손가락 정전기를 이용한 정전용량 방식으로 구분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적용된 정전용량 방식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터치스크린 업계는 더 가볍고 얇게 만드는 기술을 경쟁 중이다. 기술은 GFF(ITO필름 2장사용)→GF1(ITO필름 1장사용)→일체형(TOC, ITO필름 필요없음)으로 진화될 전망이다. ITO필름은 터치패널에서 전기를 전달하는 전선 역할을 하는 중요한 원재료다. 주로 일본에서 수입한다. 기술이 발전해 필름 숫자가 줄어들수록 두께는 얇아지고, 화면은 선명해지며 원가는 줄어든다.

터치스크린 시장은 커버글라스의 고유 디자인, 카메라와 스피커를 위한 구멍, 다양한 베젤 색깔로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중소기업에게 적합했다. 그러나 최근 대형 터치스크린 수요 급증과 터치 패널 표준화로 대형 패널 업체들도 시장에 참가해 경쟁이 심화됐다.

기술진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강화유리, ITO필름, 터치센서칩 등 주요부품 내재화로 원가절감에 성공한 업체를 중심으로 실적이 차별화될 전망이다.

[주요 기업]
멜파스: 국내 유일 터치센서 칩 원천기술 보유
이엘케이: 강화유리 내재화. 터치스크린 최대 생산능력 보유업체로 모토로로, LG전자 등에 공급
일진디스플레이: ITO센서 공정 원가경쟁력 확보. 삼성 갤럽시탭 주요 공급사
에스맥: ITO센서 내재화 성공. 삼성전자 주요 공급사
유아이디: 국내 유일의 ITO 코팅(일체형) 전문 기업
태양기전: ITO센서, 강화유리 내재화. 2010년 하반기 삼성전자 터치패널 업체로 등록
디지텍시스템: ITO필름, 강화유리 등 핵심부품 내재화 추진
시노펙스: 삼성전자 터치모듈 공급사
모린스: 삼성전자에 저항막 방식 터치패널 공급.
켐트로닉스: 디지털 가전용 터치 IC와 모듈 생산
미래나노텍: 메탈메쉬 터치스크린 생산

[터치스크린] 관련종목

주가 : 7월 24일 종가 기준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멜파스 6,180원 ▼60원 (-1%) 901 -29 -26 N/A 0.78 -11.2%
이엘케이 3,575원 ▼70원 (-1.9%) 1,139 58 2 N/A 0.61 -36.2%
일진디스플 9,270원 ▼160원 (-1.7%) 1,896 149 114 6.3 1.71 27.3%
에스맥 5,460원 ▲80원 (1.5%) 781 -30 -37 5.4 0.76 14.1%
시노펙스 1,800원 ▲10원 (0.6%) 852 0 22 30 1.13 3.8%
태양기전 4,490원 ▲85원 (1.9%) 483 -30 5 28 0.63 2.3%
유아이디 7,150원 0원 (0%) 177 38 27 5.9 1.62 27.2%
켐트로닉스 11,200원 ▼250원 (-2.2%) 685 24 16 6.1 1.10 18.2%
유아이디 7,150원 0원 (0%) 177 38 27 5.9 1.62 27.2%
미래나노텍 4,900원 ▼45원 (-0.9%) 416 -79 -78 N/A 0.68 -7.9%
* 기간 : 2014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켐트로닉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터치센서, PCB, 화학소재를 만드는 기업
사업환경 ▷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강화로 씬 글래스 수요 늘어날 전망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가전제품 업체들의 실적에 민감
▷ 계절적으론 2,3분기 호황
주요제품 ▷ PBA Function: LCD·LED TV 및 기타 전 제품에 적용되는 기능 보드 (46%)
▷ 글리콜 류: 반도체·LCD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세정제 및 식각용 화학소재 (54%)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PBA Function 등 기타 자재
실적변수 ▷ 실적은 2·3분기 고점, 1·4분기 저점
▷ PC, 휴대전화 등 IT제품에 수요 증가시 수혜
리스크 ▷ 미행사 신주인수권 129만4833주(발행주식 수의 14.6%)
- 행사가액: 15446원, 행사가능기간: 14.6.14~19.5.14
신규사업 ▷ 전자파 차폐 흡수체 개발 완료
▷ 무선충전기 등 EMC 분야 새로운 시장에 진입 중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켐트로닉스의 정보는 2014년 06월 1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켐트로닉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3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685 2,927 2,327 2,260
영업이익 24 252 168 162
영업이익률(%) 3.5% 8.6% 7.2% 7.2%
순이익(연결지배) 16 208 139 91
순이익률(%) 2.3% 7.1% 6% 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6.06
이시각 PBR 1.10
이시각 ROE 18.22%
5년평균 PER 10.56
5년평균 PBR 1.56
5년평균 ROE 13.50%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켐트로닉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김보균본인보통주1,559,54918.391,637,52618.43-
권윤호특수관계인보통주5,3990.065,6680.06-
이강선특수관계인보통주77,8710.9281,7640.87-
김응수특수관계인보통주388,2994.58407,7134.35-
장정선특수관계인보통주278,8643.29246,3992.63-
이정숙특수관계인보통주234,6662.77298,6053.19-
김응태특수관계인보통주197,8752.33207,7682.28-
김태연특수관계인보통주35,4520.4237,2240.40-
김지우특수관계인보통주35,4520.4237,2240.40-
이수현특수관계인보통주33,7640.4035,4520.38-
정일순특수관계인보통주1,4570.021,5290.01-
보통주2,848,64833.63,482,29937.17-
------
[2014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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