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아하!] 벤처→ 우량기업부로 '승진'...기준은?

편집자주 법률용어나 세무용어 못지 않게 읽는 사람을 '뭥미'(뭐지) 하게 만드는 말이 투자 세계에도 적잖습니다. 속칭, 그들만 잘 아는 '공장 용어'인 셈인데요, 아이투자의 [아하!]는 투자세계에서 언급되곤 하는 이런 말들의 정확한 개념 설명이나 풀이를 통해 이해가 쉽도록 도와드리는 코너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투자자에게 기업 위험과 투자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는 2011년 5월부터 코스닥 상장사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 등 4개 소속부와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분류해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매년 기업들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 한국거래소는 이를 심사한 후 소속부를 분류해 재지정합니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매년 3월 3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4월 중에 소속부 심사를 거쳐 4월말쯤 소속부 변경이 공시됩니다.

올해 5월 2일에도 한국거래소는 소속부 변경을 공시했습니다. 2014년에는 우량기업부 266개, 벤처기업부 242개, 중견기업부 437개, 기술성장기업부 13개가 지정됐으며,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는 12개 기업이 지정됐습니다.

1. 우등생반 <우량기업부>

우량기업부는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우등생이 들어가는 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량기업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기업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 돼야 합니다. 자기자본이 700억원 이상이거나 시가총액이 최근 6개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에 더해 △자본잠식이 없고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3% 이상이거나 최근 3년 동안 순이익이 평균 3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500억원 이상이라는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2년간 △상장적격성실직심사대상 결정 사실이 없을 것 △불성실 벌점합계가 4점 이하일 것 △3회이상 최대주주변경사실 없을 것이라는 시장건전성 기준도 통과해야 합니다.

한편 수시심사를 통해 프리미어지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우량기업부에 필수적으로 선정됩니다. 프리미어지수란 코스피시장에서 코스피 200지수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지수로, 유동성 및 재무ㆍ경영 건전성 등을 고려한 요건에 충족되는 우량기업 100개를 추려 산출하는 지수를 말합니다.

지난해 우량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23개는 올해 강등됐고, 52개는 새로 우량기업부에 편입됐습니다. 2014년 우량기업부에 속하는 기업은 모두 266개입니다.



2. 연구·개발에 주력하면 <벤처기업부>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연구·개발 비중이 높으면 벤처기업부에 편입됩니다. 편입 조건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선정하는 ‘히든챔피언’에 해당하는 기업은 벤처기업부에 편입됩니다. 또한 벤처인증과 이노비즈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거나 녹색인증을 보유한 기업도 벤처기업부로 지정됩니다.

3. 주의 바람 <투자주의 환기종목>

투자주의 환기종목이란 부실 위험 징후가 보이는 기업들만 따로 추려내 하나의 리스트로 만든 것입니다. 올해 대상에는 재무 상태가 악화됐거나 경영 투명성이 결여된 12개 업체가 지정됐습니다.



한편, 2011년 65개이던 투자주의 환기종목 정기지정 기업 수는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4. 이외

그밖에 우량기업부에 소속되지 않으면서 벤처기업부 소속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나머지 기업은 중견기업부로 편입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벤처기업부와 중견기업부는 대등한 관계입니다. 또한 신규상장기업 중 상장특례적용기업은 기술성장기업부로 지정됩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