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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롯데푸드, 합병 통한 성장...어디까지?

편집자주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롯데푸드는 롯데그룹의 식품업체로 빙과류와 유지류 판매에 주력하던 회사다. 마아가린, 돼지바, 구구콘 등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롯데그룹이 롯데푸드를 종합 식품업체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합병을 통해 외형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1년 자회사 파스퇴르유업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2년 웰가를 각각 흡수합병했다. 또 같은 해 계열사 롯데후레쉬델리카에 이어 2013년에는 롯데햄을 합병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까지 3000억원대에 머물렀던 매출액은 지난해 1조5683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본격적인 자회사 합병이 이뤄지던 2011년 이후 성장률이 돋보인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매출액은 2.5배 증가했다. 주요 제품의 변화도 있었다. 지난 2010년 유지식품 60%, 빙과 40% 였던 품목별 비중은 지난해 유지식품 40%, 빙과 29%, 육가공 31%로 바뀌었다.

▷ 합병으로 유형자산 ↑, 영업이익률은 ↓...왜?

이 과정에서 이익잉여금의 대부분은 유형자산으로 쌓였다. 이익잉여금은 지난 2010년 3264억원에서 작년 6427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형자산은 3290억원에서 5070억원으로 늘었다. 증가 금액은 1780억원으로 이익 잉여금 증가분 3163억원의 56%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피합병 자회사의 토지와 건물 등이 반영됐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합병에 따라 지난해에만 총 1148억원의 유형자산이 증가했다. 전체 유형자산은 3883억원에서 5070억원으로 1187억원 늘었다. 취득에 따른 증가분 434억원, 감가상각비 399억원 등이 포함됐다.

회사의 이익률은 최근 낮아지는 추세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0년 8.4%에서 2012년 6%, 작년엔 4.7%로 내렸다. 이 또한 합병 효과로 보인다. 부문별로 보면 2012년 6.9%를 기록했던 유지식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2%로 높아졌고, 빙과 부문은 10% 수준으로 비슷했다. 반면 작년에 신규로 추가된 육가공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0.4%에 불과해 전체 영업이익률 하락의 요인이 됐다.



반면 지난해 롯데햄 합병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456억원이 기타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률이 7.3%로 영업이익률을 넘어선 이유다.



▷ 재무구조, 현금흐름 '양호'

롯데푸드의 재무안전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작년 말 기준 차입금 비중은 10% 미만으로 낮으며, 부채비율은 46%, 유동비율은 196%를 각각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미만, 유동비율은 100% 이상이면 안전한 것으로 판단한다.

현금흐름도 양호한 모습이다. 현금흐름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플러스(+), 투자활동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각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우량기업의 모습으로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1338억원)을 유형자산 취득(382억원) 및 차입금 상환(차입금 상환-차입금 증가, 1038억원), 배당 지급(16억원) 등으로 사용했다.



현재 롯데푸드의 주가수익배수(PER), 주가순자산배수(PBR)는 각각 9.4배, 1.4배로 과거 5년간 평균치(PER 8.5배, PBR 0.97배)를 상회한다. 특히 PBR은 지난 2011년까지는 대체적으로 1배 아래에서 머물렀으나 이후 줄곧 1배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롯데푸드는 지난해 롯데햄과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2018년 매출 4조 4000억원의 종합 식품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향후 5년간 2.5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겠다는 이야기다. 향후 행보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식자재 가공 및 유통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안정성을 갖춘 고품질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기업들은 할인점, 백화점(개인고객 상대), 급식(단체고객 상대)로 들어가는 식자재들을 가공·유통하기 시작했다.

중소업체가 난립해있던 시장에 대기업들이 진입함으로써 신규 매출과 함께 기존 계열사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자재 가공 및 유통업] 관련종목

주가 : 4월 9일 종가 기준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CJ프레시웨이 28,800원 ▲850원 (3%) 18,050 102 -140 N/A 1.66 -7.6%
현대그린푸드 16,750원 0원 (0%) 12,760 521 909 18 1.15 6.4%
신세계푸드 89,300원 ▲3,000원 (3.5%) 7,214 227 193 15.3 1.35 8.8%
롯데푸드 800,000원 ▲7,000원 (0.9%) 15,683 738 1,139 9.5 1.41 14.8%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롯데푸드]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구구콘, 마아가린이 주요제품인 빙과류 및 유지류를 생산 판매하는 롯데계열 식품업체
사업환경 ▷ 전반적인 식품가공 산업의 성장성은 둔화되는 추세
▷ 음식료 업체들은 기능성 식품, 건강지향식품 등 특수 목적 식품을 중심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음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둔감한 산업으로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유지식품: 마아가린 등 (43)
▷ 빙과: 구구콘, 빠삐코 등 (30%)
▷ 육가공: 로스팜 등 (2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유제품
가격(11년 4,669원/kg → 12년 4,396원/kg → 13년 2분기 5,157원/kg)
실적변수 ▷ 원유, 유지원유 가격 하락시 이익 증가
▷ 원재료 유지원유 수입에 의존해 환율 하락시 이익 증가
신규사업 ▷ 웰가, 파스퇴르유업, 롯데햄 등의 인수 추진을 통해 종합식품업체로 변신 중
▷ 그룹 내 급식 및 식자재 유통 사업 진행 중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롯데푸드의 정보는 2014년 01월 2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롯데푸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15,683 10,072 9,469 6,095
영업이익 738 594 673 514
영업이익률(%) 4.7% 5.9% 7.1% 8.4%
순이익(연결지배) 1,139 614 481 495
순이익률(%) 7.3% 6.1% 5.1% 8.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53
이시각 PBR 1.41
이시각 ROE 14.75%
5년평균 PER 8.59
5년평균 PBR 0.97
5년평균 ROE 11.1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롯데푸드]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롯데제과(주)최대주주보통주123,2269.79127,6779.79-
롯데칠성음료(주)특수관계인보통주123,2249.79127,6759.79-
(주)호텔롯데특수관계인보통주108,3118.60121,6659.33-
(주)부산롯데호텔특수관계인보통주60,0004.7660,0004.60-
롯데장학재단특수관계인보통주56,1604.4656,1604.31-
(주)롯데미도파특수관계인보통주47,1803.7547,1803.62-
신동빈특수관계인보통주24,3361.9324,3361.87-
신동주특수관계인보통주24,3361.9324,3361.87-
신영자특수관계인보통주9,9840.7914,5661.12-
롯데케미칼(주)특수관계인보통주00.0013,3541.02-
신유미특수관계인보통주00.004,5820.35-
보통주576,75745.80621,53147.66-
우선주00.0000.00-
[2012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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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parirang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상, 유동비율은 100% 미만이면 안전한 것으로 판단한다."


    표현이 반대로......
    
    2014.04/10 05:48 답글쓰기
  • parirang
    2014.04/1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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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민
    parirang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대로 본문 내용에 오류가 있어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4/10 07:34
  • 김구민
    2014.04/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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