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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피터 린치의 '스카이라이프'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피터 린치 "10배 뛰는 종목은 생활 속에 있다"

피터 린치는 '생활 속 투자'를 즐겨했던 대가다.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었다. 사람들이 특정 제품에 환호할 때 피터 린치는 그 회사 주식을 샀다. 이를 통해 피터 린치는 '10루타' 주식도 찾았다. 10루타 주식은 매수가 대비 10배 상승한 주식을 말한다.

피터 린치가 운영한 마젤란 펀드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3년 동안 누적수익률 2703%, 연평균수익률 29.2%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13년 동안 한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적이 없고, 같은 기간의 S&P 500 지수의 연수익률 15.8%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로 인해 피터린치는 '월가의 영웅'이란 찬사를 얻었다.

피터 린치의 선택 '스카이라이프'

피터 린치는 주가수익배수(PER)가 과거 평균보다 낮고, 매출액과 순이익 성장률, 영업이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호했다. 또한 재무 안전성을 체크하기 위해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배 미만인 회사는 제외했다.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리라이프의 최근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연평균 약 12%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평균 12.5%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또한, 부채비율이 67%, 이자보상배율이 39배로 재무 안전성 기준을 통과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000년 초에 설립된 위성방송 사업자다. 위성방송이란 지상에서 전송한 방송신호를 정지궤도의 위성을 이용해 지상의 수신안테나로 재전송하는 방송 형태다. 100% 디지털 방식으로 다채널, 쌍방향, 고화질 서비스가 가능하고 특히 케이블TV가 서비스하기 어려운 산간벽지에도 송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날씨에 민감한 것은 단점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지상파방송과 구분하여 유료방송으로 구분되는데, 종합유선방송사,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사가 경쟁사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1년 6월 상장한 회시다. 상장 이후 2년간 스카이라이프의 실적은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은 2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해 31% 늘어 지난해 6003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연결 지배지분 기준)은 145%와 170% 급증해 993억원과 7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KT자회사로 편입된 후 상품 경쟁력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위성방송의 약점이었던 날씨 민감도가 IPTV등 KT의 케이블방송과의 결합상품 출시로 보완됐고, KT의 전국적인 조직망을 통해 영업채널을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스카이라라이프의 가입자수는 2011년 326만명에서 2013년 418만명으로 2년간 28% 늘었다.



다만 순증가입자는 2011년 43만명 → 2012년 52만명 → 2013년 39만명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순증가입자란 신규가입자에서 해지가입자를 뺀 수치다.

스카이라이프는 성장세 지속을 위해 SOD(스카이라이프 온디맨드: 방송 무제한 녹화서비스), DCS(접시없는 위성방송) 등 새로운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최근 ICT특별법이 발효되면서, 스카이라이프도 DCS 임시면허 허가를 신청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SOD 매출은 오는 2분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실적 기준 스카이라이프의 현재 PER은 16배다. PBR과 ROE는 각각 2.93배와 1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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