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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오리온, 큰손 vs 증권가 '엇박자'...왜?
오리온102,500원, ▼-500원, -0.49%의 목표가가 하향되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보다 7.2% 하락한 81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한때 80만4000원까지 내려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최근 큰손 투자자는 오리온 지분을 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키움증권을 비롯해 총 5곳의 증권사는 오리온의 목표가를 하향하는 보고서를 냈다. 키움증권은 지난 1월 제시했던 목표가 127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목표가를 낮췄으며,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이 낮게는 103만원에서 높게는 115만원으로 각각 종전보다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의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은 올해 1월 126만원대에서 최근 119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목표가 하향의 주요 원인은 중국이다. 그동안 오리온은 중국 등 해외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보였고, 이같은 성장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높아졌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매출이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지난 4분기 중국 매출 성장률은 7.3%로 예상치 13%~14%에 못미쳤다며, 비교 시점인 지난 2012년에 중국 매출 1조원을 목표로 무리한 영업을 했던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으로도 매출 성장 전망을 하향하면서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매출(연결 기준)은 종전보다 6%, 영업이익은 9% 가량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예상 매출은 2조57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 많았고, 영업이익도 2854억원으로 10% 많은 수치다. 즉, 성장은 이어지지만 성장폭이 둔화된다는 이야기다. 종전 목표가에는 성장 기대감이 반영됐기에 눈높이를 낮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목표 주가가 햐향되는 상황에서 최근 큰손투자자는 오히려 오리온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에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주가는 지난해 기록했던 52주 최고가 123만9000원과 비교하면 34% 낮은 것이다.
지난 6일 미국 국적의 외국법인 더캐피탈그룹컴퍼니스는 오리온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특별관계자에 해당하는 계열회사 한 곳과 운용펀드 32곳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합계가 공시 의무인 5% 를 넘었기에 공시한 것이다. 변동일 기준으로 공시의무가 발생한 날은 지난 4일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국민연금공단도 보유비율을 5.98%에서 7.01%로 높였다고 공시했다. 단순 투자목적으로 추가 취득한 것이며, 세부 내역에 따르면 변동일 기준으로 보유 주식수가 늘어난 날은 지난해 12월 16일이다.
오리온의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145% 증가했고, 순이익은 240억원으로 53% 늘었다. 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은 지난 2012년 반영됐던 자회사 메가마크(지분율 100%, 건설업)의 손실이 지난해엔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다.
이를 반영한 오리온의 주가수익배수(PER)는 33.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3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다.
[2013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이날 키움증권을 비롯해 총 5곳의 증권사는 오리온의 목표가를 하향하는 보고서를 냈다. 키움증권은 지난 1월 제시했던 목표가 127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목표가를 낮췄으며,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이 낮게는 103만원에서 높게는 115만원으로 각각 종전보다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의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은 올해 1월 126만원대에서 최근 119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목표가 하향의 주요 원인은 중국이다. 그동안 오리온은 중국 등 해외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보였고, 이같은 성장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높아졌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매출이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지난 4분기 중국 매출 성장률은 7.3%로 예상치 13%~14%에 못미쳤다며, 비교 시점인 지난 2012년에 중국 매출 1조원을 목표로 무리한 영업을 했던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으로도 매출 성장 전망을 하향하면서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매출(연결 기준)은 종전보다 6%, 영업이익은 9% 가량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예상 매출은 2조57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 많았고, 영업이익도 2854억원으로 10% 많은 수치다. 즉, 성장은 이어지지만 성장폭이 둔화된다는 이야기다. 종전 목표가에는 성장 기대감이 반영됐기에 눈높이를 낮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목표 주가가 햐향되는 상황에서 최근 큰손투자자는 오히려 오리온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에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주가는 지난해 기록했던 52주 최고가 123만9000원과 비교하면 34% 낮은 것이다.
지난 6일 미국 국적의 외국법인 더캐피탈그룹컴퍼니스는 오리온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특별관계자에 해당하는 계열회사 한 곳과 운용펀드 32곳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합계가 공시 의무인 5% 를 넘었기에 공시한 것이다. 변동일 기준으로 공시의무가 발생한 날은 지난 4일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국민연금공단도 보유비율을 5.98%에서 7.01%로 높였다고 공시했다. 단순 투자목적으로 추가 취득한 것이며, 세부 내역에 따르면 변동일 기준으로 보유 주식수가 늘어난 날은 지난해 12월 16일이다.
오리온의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145% 증가했고, 순이익은 240억원으로 53% 늘었다. 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은 지난 2012년 반영됐던 자회사 메가마크(지분율 100%, 건설업)의 손실이 지난해엔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다.
이를 반영한 오리온의 주가수익배수(PER)는 33.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3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다.
[제과·라면 업계]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제과·라면 업계의 실적 변수는 밀(소맥), 설탕 등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다. 제품 소비량이 거의 일정해 원재료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 여부가 중요하다.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해 환율이 내리면 수혜를 입는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제과·라면 업계의 이익률은 하락한다. 같은 시기 고환율이 유지된다면 실적은 더욱 악화된다. 업계의 실적 악화로 제품가 인상 압력이 점점 커질 때 제과·라면 기업은 싸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원가 압력으로 제품가가 인상되면 업계의 이익률은 개선된다. 이후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 제과·라면 기업의 이익은 급증한다.
스낵: 롯데제과, 오리온, 크라운제과
빙과류: 롯데제과, 롯데삼강, 빙그레
라면: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 2012년 1분기 연환산(최근12개월 합산)매출액 순.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제과·라면 업계의 이익률은 하락한다. 같은 시기 고환율이 유지된다면 실적은 더욱 악화된다. 업계의 실적 악화로 제품가 인상 압력이 점점 커질 때 제과·라면 기업은 싸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원가 압력으로 제품가가 인상되면 업계의 이익률은 개선된다. 이후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 제과·라면 기업의 이익은 급증한다.
스낵: 롯데제과, 오리온, 크라운제과
빙과류: 롯데제과, 롯데삼강, 빙그레
라면: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 2012년 1분기 연환산(최근12개월 합산)매출액 순.
[제과·라면 업계] 관련종목
주가 : 3월 14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롯데제과 | 1,754,000원 | ▼16,000원 (-0.9%) | 12,319 | 922 | 581 | 53 | 0.90 | 1.7% |
오리온 | 821,000원 | ▼60,000원 (-6.8%) | 5,923 | 300 | 1,217 | 38.3 | 4.81 | 12.6% |
크라운제과 | 337,500원 | ▼4,000원 (-1.2%) | 3,156 | 248 | 253 | 14.8 | 2.41 | 16.3% |
빙그레 | 90,800원 | ▲800원 (0.9%) | 6,516 | 519 | 413 | 25.3 | 1.90 | 7.5% |
롯데푸드 | 805,000원 | ▲7,000원 (0.9%) | 15,683 | 737 | N/A | 10.2 | 1.44 | 14.1% |
농심 | 313,500원 | ▲3,000원 (1%) | 18,708 | 921 | 884 | 21.4 | 1.26 | 5.9% |
삼양식품 | 31,350원 | ▼150원 (-0.5%) | 2,929 | 118 | N/A | 52.2 | 1.45 | 2.8% |
오뚜기 | 382,500원 | ▲2,500원 (0.7%) | 12,822 | 766 | 727 | 14.6 | 1.84 | 12.6% |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오리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초코파이'로 유명한 제과 전문업체. 자회사를 통해 오락, 문화, 건설, 영화 등의 사업도 영위 중 |
---|---|
사업환경 | ▷ 건강식품류 과자의 수요 증가, 각종 신제품 개발로 인한 경쟁 가속화 ▷ 프리미엄 과자의 등장으로 제품가가 상승하는 추세 ▷ 중국 등 신흥국 소득 수준 향상이 국내 제과 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됨 |
경기변동 | 경기 변동에 둔감한 편임 |
주요제품 | ▷ 스낵(33%) ▷ 비스킷 : 고소미, 초코칩, 다이제 등(27%) ▷ 파이 : 초코파이, 케익 오뜨 등(20%, 초코파이 11년 박스당 1만9456원 → 12년 2만4320원 → 13년 2만4320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판매단가 추이 |
원재료 | ▷ 유지류( 내수 매입단가,11년 Kg당 2183원 → 12년 2145원 → 13년 1961원) ▷ 분유류(내수 매입단가, 11년 Kg당 5912원 → 12년 6107원 → 13년 5927원) ▷ 코코아류(11년 6450원 → 12년 6641원 → 13년 6024원) * 괄호 안은 매입단가 추이 |
실적변수 | ▷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성공 여부 ▷ 유지류·분유류 등 원재료 가격 하락시 수익성 개선 |
리스크 | ▷ 유지류·분유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시 수익성 하락 |
신규사업 | 홍콩에 신규 법인 '슈프림 스타 홀딩스'를 설립, 중국 홈쇼핑 시장 진출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오리온의 정보는 2014년 01월 2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오리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오리온] 주요주주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화경 | 본인 | 보통주 | 865,204 | 14.50 | 865,204 | 14.49 | - |
담철곤 | 배우자 | 보통주 | 770,626 | 12.92 | 770,626 | 12.91 | - |
담경선 | 자녀 | 보통주 | 31,669 | 0.53 | 31,669 | 0.53 | - |
담서원 | 자녀 | 보통주 | 31,669 | 0.53 | 31,669 | 0.53 | - |
강원기 | 임원 | 보통주 | 4,102 | 0.07 | 4,102 | 0.07 | - |
이규홍 | 임원 | 보통주 | 102 | 0.00 | 680 | 0.01 | - |
한창수 | 임원 | 보통주 | 0 | 0.00 | 48 | 0.00 | - |
(주)아이팩 | 계열회사 | 보통주 | 15,601 | 0.26 | 15,601 | 0.26 | - |
계 | 보통주 | 1,718,973 | 28.81 | 1,719,599 | 28.81 | - | |
합 계 | 1,718,973 | 28.81 | 1,719,599 | 28.8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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