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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블루콤, 블루투스 헤드셋 제조사

편집자주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블루투스 헤드셋과 리니어 진동모터를 만드는 블루콤3,480원, ▼-70원, -1.97%이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블루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110% 늘었고,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221% 급증했다. 매출액은 2009년 다음 두번째로 크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5.4%로 매출 규모가 가장 컸던 2009년 대비 5.8%p 올랐다.



블루콤의 실적 개선은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한 결과다.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은 2012년 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03억원으로 전년도 한해 매출을 넘어섰다. 매출 비중 역시 49%에서 72%로 상승했다.

블루콤은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을 ODM 방식으로 생산해 LG전자109,500원, ▲5,100원, 4.89%에 납품하고 있다. 이 제품이 최근 국내와 미국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자 블루콤의 실적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요 공급 모델인 LG 'HBS-700'은 지난해 1월 글로벌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고, 9월 중순엔 200만대를 돌파했다. G마켓, 아마존닷컴 등 국내외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에 자리했다는 설명이다.

2013년 영업이익률이 2009년보다 높은 것은 과거 주력 제품이었던 휴대폰 부품보다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이 고가·고마진이기 때문이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블루투스 헤드셋의 평균 판매단가는 개당 2만7297원이다. 휴대폰 부품인 마이크로 스피커는 1623원, 리니어 진동모터는 674원이다.

▷ 무차입 경영 + 우량기업 현금흐름

블루콤은 2007년 이후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4%로 낮다. 부채총계 120억원 중 매입채무가 111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매입채무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위해 원재료나 상품을 구입하고 대금을 후일에 지급하기로 한 부채로, 차입금과 달리 이자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반면 3분기 말 기준 유동비율은 710%로 높다. 유동자산 822억원 중 단기금융자산을 포함한 현금성자산이 496억원으로 60%를 차지한다.

블루콤이 풍부한 현금성자산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그간 번 돈을 현금으로 차곡차곡 쌓았기 때문이다. 블루콤의 이익축적지수 V차를 보면 이익잉여금과 당좌자산이 우상향하고 있다. 이익잉여금이 2002년 223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747억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당좌자산은 89억원에서 745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투자자산, 유형자산 등에는 거의 자금이 투입되지 않았다.



또한 블루콤은 우량 기업의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이고,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각각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이는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을 재무활동과 투자활동에 쓰고 있다는 의미다. 세부내역을 보면 단기금융자산 증가로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배당 지급으로 재무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블루콤은 2011년 1월 상장한 이후 배당금을 늘리고 있다. 2011년 100원이던 주당배당금은 2012년 200원, 지난해 300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시가배당률은 2%를 기록했다.



▷ 이익 따라 주가 상승...PER 15.4배

블루콤 주가는 이익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EPS가 2013년 1분기 285원에서 지난해 1245원으로 증가하자 블루콤의 주가는 지난해 6월 이후 상승세를 본격화했다. 6월 28일 8120원이던 주가는 전날 기준 1만9200원까지 올랐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블루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5.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다.

증권가는 블루투스 신제품 출시와 휴대폰 부품의 매출 회복에 힘입어 블루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463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실적 대비 각각 71%, 94%씩 개선된 것이다.

한편, 외국인은 블루콤 지분을 늘리고 있다. 연초 6.8%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꾸준히 상승해 전날 10.3%를 기록했다.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관련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2014년 CES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라 관심을 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말 그대로 ‘착용할 수 있는’ 기기를 뜻한다. 구글 글래스(안경),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시계)가 초창기 웨어러블 제품이다. 웨어러블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기술로 부각받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웨어러블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MS에 따르면 글로벌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2016년까지 6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가장 먼저 헬스케어·피트니스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착용한 상태에서 원격 진료를 해준다던지 하루 운동량을 체크하거나 추천해 주는 역할이 주 기능이다. 원격 조정을 위해선 무선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이 필요하다. 증시에선 관련주로 LG전자 헤드셋을 만드는 블루콤을 들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블루콤은 올 상반기 헤드셋 외에 웨어러블 악세서리 제품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디오텍의 음성인식 기능도 필요하다. 몸 곳곳에 다바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손으로 작동시키기란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다. 디오텍은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음성인식 전문 기업을 인수했다. LIG투자증권은 디오텍의 음성인식 솔루션이 2014년 말 삼성전자의 일부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착용한 상태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무선 충전 관련사업을 하는 기업은 알에프텍과 켐트로닉스가 있다. 알에프텍은 자기유도 방식과 공진유동방식 두 가지 기술 모두를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켐트로닉스는 전송효율을 높여주는 물질인 EMC소재를 개발했다.

착용해야하기 때문에 구부러지고 얇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를 얇게하는 씬 글라스 업체로는 지디와 켐트로닉스가 있다. 한솔테크닉스는 곡면 백라이트유닛(BLU)을 특허 출원했으며 무선 충전 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블루투스: 블루콤
-음성인식: 디오텍
-무선충전: 알에프텍, 켐트로닉스
-씬 글라스: 지디, 켐트로닉스
-곡면 백라이트유닛(BLU): 한솔테크닉스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관련주] 관련종목

주가 : 2월 25일 오후 13시 19분 현재
종목명 주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블루콤 18,900 ▼300 (-1.6%) 546 55 70 22.5 1.76 7.8%
디오텍 4,430 ▼50 (-1.1%) 290 65 N/A 15.6 1.66 10.6%
알에프텍 11,350 ▼1,300 (-10.3%) 1,814 84 88 7.8 1.36 17.5%
켐트로닉스 16,500 ▲100 (0.6%) 2,161 220 181 5.8 1.60 27.5%
지디 10,900 ▲100 (0.9%) 604 168 167 8 1.64 20.6%
한솔테크닉스 22,850 ▼50 (-0.2%) 3,622 -58 -177 N/A 2.06 -44.9%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블루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마이크로 스피커, 리니어 진동모터, 블루투스 헤드셋 제조업체
사업환경 ▷ 휴대폰 부품 및 휴대폰 액세서리 산업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다만 스마트폰 시장 경쟁 심화로 완제품 판매 동향에 따른 협력사의 실적 변동성이 큰 편임
경기변동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전방산업인 휴대폰 제조업의 경기와 연동
주요제품 ▷ 블루투스 헤드셋 (71%, 11년 1만7289원 → 12년 2만5824원 → 13년 반기 2만7280원)
▷ 리니어 진동모터 (18%, 11년 715원 → 12년 700원 → 13년 반기 680원)
▷ 마이크로 스피커 (5%, 11년 1012원 → 12년 811원 → 13년 반기 1707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과 가격 추이
원재료 ▷ IC, B.T CHIP (33%, 11년 2540원 → 12년 3099원 → 13년 반기 3071원)
▷ BATTERY (14%, 11년 1131원 → 12년 1245원 → 13년 반기 1308원)
▷ PCB 등 기타 부품 (53%)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량 증가시 수혜
* 블루투스 헤드셋은 ODM 또는 OEM으로 LG전자에 납품
▷ 고객사 휴대폰 판매 증가시 수혜
리스크 ▷ 고객사 완제품 판매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음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블루콤의 정보는 2014년 02월 15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블루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546 575 402 652
영업이익 55 71 30 95
영업이익률(%) 10.1% 12.3% 7.5% 14.6%
순이익(연결지배) 70 37 11 93
순이익률(%) 12.8% 6.4% 2.7% 14.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2.53
이시각 PBR 1.76
이시각 ROE 7.79%
5년평균 PER 33.62
5년평균 PBR 1.07
5년평균 ROE 3.7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블루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김종규본인보통주3,643,966 37.96    3,643,966 37.96-
백선자특수관계인보통주938,622 9.78      938,622 9.78-
백용일특수관계인보통주393,750 4.10      393,750 4.10-
김태진특수관계인보통주188,864 1.97      189,664 1.98주1)
김주연특수관계인보통주58,124 0.61        58,124 0.61-
김주경특수관계인보통주58,124 0.61        58,124 0.61-
김정곤특수관계인보통주0 0.00                0 0.00주1),주2)
이정수특수관계인보통주4,000 0.04         8,600 0.09주1)
정인철특수관계인보통주0 0.00         3,500 0.04주1)
심우철특수관계인보통주0 0.00         4,600 0.05주1)
이성우특수관계인보통주0 0.00         1,300 0.01주1)
보통주5,285,450 55.06    5,300,250 55.21-
합계5,285,450 55.06    5,300,250 55.21-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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