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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경남에너지, 매출↑ 영업익↓...왜?

경남에너지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해 관심을 끈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2002년 1802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2년 7834억원으로 4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억원에서 267억원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경남지역의 지속적인 도시가스 보급 확산에 따른 결과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경남에너지의 도시가스 공급량은 2002년 141억㎥에서 2012년 246억㎥로 늘었다. 같은 기간 도시가스 공급 가구수는 944만 가구에서 1576만 가구로 증가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경남 지역의 가스 보급률은 60%에 머물고 있어 70~80% 수준인 타 지역보다 낮아 성장 잠재력은 남아 있는 편이다.

다만, 지난해엔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8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3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1%로 전년보다 1.3%p 하락했다. 회사는 경기 침체로 인해 공급단가가 비교적 높은 산업용 가스 등의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수와 배관설비를 늘리면서 관련 비용이 증가한 것도 영업이익률 하락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배관망은 1693km로 전년 대비 6.6% 늘었고, 직원수는 246명으로 5.1% 증가했다. 경남에너지의 지난해 3분기 누적 판관비는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늘었다. 급여,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감가상각비, 지급수수료 등이 증가했다.



▷ 차입금 증가로 재무활동 현금흐름 (+)..재무 안전성은 유지

경남에너지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이는 영업활동을 통해 현금이 유입되고 있고, 이 현금을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활동에 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내역을 보면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배관설비 확장에 따른 유형자산의 증가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장기차입금 증가에 따라 플러스(+)를 기록했다.

차입금이 늘었지만 경남에너지의 재무 안전성은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유동비율은 116%, 부채비율은 75%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고,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면 안전한 것으로 평가한다. 회사는 부채총계 2146억원 중 이자지급 부채인 차입금이 429억원 수준이다. 매입채무가 915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부채비율이 주기적으로 등락하는 것은 한국가스공사에 천연가스 매입대금을 지급하는 주기에 따라 매입채무가 증감하기 때문이다.



경남에너지는 꾸준한 실적과 안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매년 배당을 실시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주당배당금이 100원으로 동일했고, 2011년부터 125원으로 오른 뒤 지난해까지 동일했다. 다만, 주가 상승으로 경남에너지의 지난해 시가배당률은 역대 최저치인 2.1%를 기록했다.



▷ 주가, 주당순자산 못미쳐...PBR 0.75배

경남에너지의 주가는 주당순자산(BPS) 아래에 머물고 있다. 2007년엔 주가가 BPS를 넘어선 적이 있이 있으나 이후 하락전환해 다시 BPS 아래로 내려갔다. 주가는 BPS를 따라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회사의 BPS는 2002년 4분기 말 2706원에서 지난해 말 9794원으로 늘었다. 주가는 2002년 12월 30일 1030원에서 현재 7330원(2014년 2월 19일 종가)으로 상승했다.

작년 말 자본총계를 반영한 경남에너지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5배다. 과거 5년 평균치인 0.52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순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2.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9%다.



한편, 경남에너지의 BPS가 2010년 4분기 4938원에서 2011년 1분기 8194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은 자산재평가 때문이다. 당시 회사는 창원지역에 있는 공급설비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유형자산이 2010년 4분기 1521억원에서 2011년 1분기 2844억원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자본총계는 재평가적립금이 반영되면서 1471억원에서 2442억원으로 늘었다.

[도시가스 요금 관련 기업]

도시가스는 액체상태인 액화천연가스(LNG)를 다시 기화시켜 각 가정에 공급하는 것으로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지역별 독점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에서 가스를 수입해 각 지역별 사업자에게 공급한다. 공익사업으로 분류돼 요금이나 판매 등에서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업체별 담당 지역]
한국가스공사 : LNG 수입 및 도매공급
삼천리 : 인천, 경기도 일원
서울가스 : 서울 11개구, 경기(고양, 김포, 파주 등)
코원에너지서비스 : 서울(강남권), 경기
예스코 : 서울 중심부 및 동북부, 경기
경동가스 : 울산, 양산
부산가스 : 부산
경남에너지 : 경남 중서부
인천도시가스 : 인천, 강화, 김포
대성홀딩스 : 자회사 대구도시가스
지에스이 : 경남 서부권

[도시가스 요금 관련 기업] 관련종목

주가 : 2월 21일 오후 13시 58분 현재
종목명 주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한국가스공사 68,700 ▲200 (0.3%) 374,425 13,611 N/A 1 0.78 0.1%
삼천리 120,500 ▲1,000 (0.8%) 35,049 528 N/A 10.5 0.41 3.9%
서울가스 125,000 0 (0%) 13,230 88 581 8.1 0.81 10%
예스코 37,250 ▼300 (-0.8%) 9,006 72 124 7.8 0.39 5%
경동가스 105,500 0 (0%) 26,641 467 N/A 7.3 0.76 10.4%
부산가스 38,450 ▲100 (0.3%) 8,658 334 300 12.3 0.98 7.9%
경남에너지 7,330 ▼10 (-0.1%) 5,852 125 107 12.8 0.76 6%
인천도시가스 27,100 ▼100 (-0.4%) 5,314 29 28 13.8 0.83 6%
대성홀딩스 11,350 ▼450 (-3.8%) 419 125 120 10.1 0.55 5.5%
지에스이 1,650 ▲20 (1.2%) 988 44 31 11.3 0.97 8.5%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경남에너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경남지역(창원·마산·김해·진해 등) 도시가스 공급 전문업체
사업환경 ▷ 창원, 김해, 거제, 통영, 밀양 등 경남 주요지역에 도시가스 독점 공급
▷ 에너지 다변화 정책,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가스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경기 변동과 연관성이 낮은 산업으로 계절 변화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LNG 공급: (매출 비중 99%)
원재료 ▷ LNG: 한국가스공사에서 매입
실적변수 동절기(11월~이듬해 3월) 판매비중이 높음
리스크 원재료비 및 판매단가가 정부 승인에 의해 결정돼 정책 영향이 큼
신규사업 ▷ 자회사 경남파워(주)를 통해 바이오가스 자원화사업,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추진
▷ 창원시 환경사업소 1.2 MW급 태양광발전소를 2011년 12월 28일 준공, 현재 상용 운전중
▷ 2013년 창원지역 바이오가스 공급 목표로 사업 진행 중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경남에너지의 정보는 2013년 10월 07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경남에너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5,852 7,834 6,963 6,013
영업이익 125 267 339 248
영업이익률(%) 2.1% 3.4% 4.9% 4.1%
순이익(연결지배) 107 242 260 172
순이익률(%) 1.8% 3.1% 3.7% 2.9%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2.84
이시각 PBR 0.76
이시각 ROE 5.95%
5년평균 PER 6.13
5년평균 PBR 0.52
5년평균 ROE 9.31%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경남에너지]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경남테크(주)본인의결권있는 주식6,400,33021.486,400,33021.48-
의결권있는 주식6,400,33021.486,400,33021.48-
------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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