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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유니퀘스트,"쑥쑥 잘 크는 효자가 있다"
스트롱 코먼 스탁 펀드의 매니저 리처드 와이스는 가치투자자면서도 성장주를 선호하는 투자 대가다. 그는 내재가치보다 할인된 성장주를 주로 매입한다.
와이스는 주식을 살 때 가격에 민감하다. 하지만 매도할 때는 목표가를 넘어가더라도 그대로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와이스는 보유 기업이 기대를 충족하고 있다면 스스로의 예상가격보다 더 길게 보유하는 게 좋다고 판단한다.
와이스 "인수 가치가 뛰어난 회사를 사라"
리처드 와이스는 모든 회사에 사적인 가치(private value)를 매긴다. 사적인 가치란 그 기업의 인수가치로, 인수자가 회사를 보유해 현금수입을 얻기 위해 그 회사에 지불할 만한 금액이다. 와이스는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를 보려한다. 그는 기업가치결정은 예술과 같다고 말한다.
와이스는 가치가 성장주에 있으면 성장주에 투자하고, 가치주에 있으면 가치주에 투자하려 한다. 그는 유연한 접근법 때문에 가끔 주식에 대해 비싼 가격을 지불할 때도 있지만 전체 수익률에서는 성공을 거둬왔다. 와이스가 선호하는 종목은 이익성장률과 자기자본수익률(ROE)이 높은 주식이다.
리처드 와이스의 선택 '유니퀘스트'
유니퀘스트4,670원, ▼-25원, -0.53%는 3분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8.7%, 최근 5년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5.8%를 기록해 와이스의 성장주 조건에 부합했다. 또한 부채비율이 33%로 낮아 재무 안전성 요건도 충족했다.
유니퀘스트는 반도체 유통 전문업체다. 휴대폰, 가전, PC 등 주요 IT제품에 장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해외 업체에서 수입해 600여개 국내 IT기업에 공급한다. 설비투자가 필요없고, 매년 흑자를 내 사업이 안정적이지만 성장성이 부족해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이후 경기 변동에 따라 매출액이 1600억원에서 2300억원 사이를 오갔다.
▷ 자회사 '드림텍' 고성장
유니퀘스트의 연결 순이익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의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은 2010년 54억원에서 2011년 132억원, 2012년 191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었다. 이는 자회사의 고성장 덕분이다.
유니퀘스트는 2007년 4월 전자부품 제조사 '드림텍'의 지분 45%(현재 43.5%)을 인수한 이후 순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드림텍의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5613억원으로 이미 작년 한 해 매출인 4482억원을 넘어섰다. 순이익 역시 지난해 381억원에서 올 3분기 누적 505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주력 제품인 'PBA'의 매출 성장 덕분이다. PBA(Printed Board Assembly Print Board, 가공 처리된 회로기판)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에 모터, 스피커, 터치, 터치센서 등을 탑재한 제품이다. 키패드 혹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입력된 정보를 중앙연산장치나 메인보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경량화, 고기능이 부각되면서 PBA의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드림텍은 삼성전자를 주 매출처로 확보해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수혜를 입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09년 680만대 수준에서 지난해 2억1000만대으로 3년 만에 30배 넘게 증가했다. 올 상반기 3분기 누적 판매량은 작년 한 해를 넘어선 2억3300만대를 기록했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유니퀘스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7.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배다.
[유니퀘스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 제공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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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IT기기의 소형화, 고급화 등으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 ▷ 무선통신과 멀티미디어 산업의 발전 또한 반도체 수요를 늘리는 요소 |
경기변동 | ▷ 반도체산업은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거시경제 순환 사이클과 연관성이 비교적 큼 |
주요제품 | ▷ 상품매출: 반도체IC 및 기타전기 및 영상관련부품 등 (99%)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 제공회사라 원재료가 없음 |
실적변수 | ▷ 전방산업(IT) 경기호황시 수혜 ▷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향상시 수혜 ▷ 자회사의 실적 호조시 수혜 |
리스크 | ▷ 메모리 산업은 경기변동 및 수요·공급에 따른 실적 변동이 큰 편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유니퀘스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유니퀘스트]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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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임 창 완 | 본인 | 보통주 | 5,987,500 | 45.19 | 5,987,500 | 44.55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지분율 감소 |
이 혜 숙 | 친인척 | 보통주 | 75,922 | 0.57 | 75,922 | 0.56 | - |
김 태 욱 | 임원 | 보통주 | 38,610 | 0.29 | 0 | 0.00 | 임원 사임 |
앤드류김 | 임원 | 보통주 | 21,960 | 0.17 | 51,960 | 0.39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
이 근 배 | 임원 | 보통주 | 0 | 0.00 | 30,000 | 0.22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
조 동 진 | 임원 | 보통주 | 0 | 0.00 | 30,000 | 0.22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
계 | 보통주 | 6,123,992 | 46.22 | 6,175,382 | 45.95 | - | |
우선주 | 0 | 0.00 | 0 | 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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