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V차트 우량주] 어보브, 매출 급증..포인트는?

편집자주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어보브반도체11,090원, ▼-270원, -2.38%는 MCU 전문의 반도체 설계업체다. 지난 2004년 매그나칩에서 분사했으며, 최대주주인 최원 대표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49.63%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5.13%를 갖고 있다.

MCU(Micro Controller Unit)란 특정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전용프로세서다.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들어가 두뇌역할을 하는 핵심 칩이다. 어보브반도체는 배터리 충전기 MCU 분야에서 국내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으며, PDP 전원공급장치 MCU 시장의 50%를 점유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밥솥, 리모콘, A/V기기 분야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 국내에선 삼성, LG, 동양이엔피19,650원, ▲320원, 1.66%, 쿠쿠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다.

MCU는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제품이다. 대부분 기술력이 뛰어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공급의 차질이 생겼다. 이를 계기로 국내 대형 가전회사들은 국내를 중심으로 MCU 공급업체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보브반도체 등 국내에서 상위권업체가 수혜를 보고 있다.

▷ 순이익, 영업이익보다 큰 이유는?

최근 어보브반도체는 MCU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며 다양한 제품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근조도센서, 터치키 제어용 제품의 개발을 완료해 납품하고 있다. 이 밖에 스마트 배터리 제어용 칩, 저전력MCU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국내 주요 가전업체와 중국의 하이얼(Haier), 독일의 덴션(Dension) 등 해외업체로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시장과 공급처 확대로 어보브반도체의 매출액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작년 연간치 549억원의 75%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작년 수준인 39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이 개선된 가운데 순이익은 더 큰 폭으로 늘었는데, 2011년 말부터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웃도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V차트> 영업외손익 항목을 봐도 나와 있지 않은데, 자회사의 손익이 반영된 결과다. 재무제표가 IFRS로 작성되면서 자회사의 손익은 기타영업외손익에 반영되지 않고 지배지분 순이익이란 계정과목으로 모회사의 순이익과 합쳐 계산된다. 어보브반도체는 지난 2011년 이타칩스를 주식교환 방식에 의해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 이타칩스의 손익이 반영되면서 어보브반도체의 순이익은 영업이익을 웃돌기 시작했다.

<V차트> 자산구조지수를 살펴봐도 이타칩스 인수 내역이 나타나 있다. 2011년 말 투자자산이 대폭 늘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 들어 투자자산은 다시 감소했는데, 이는 어보브반도체가 이타칩스를 흡수합병했기 때문이다.



▷ 매출액 증가기업, 현금회전일수 점검 '필수'

어보브반도체 같이 매출액이 급격히 늘은 회사는 매출채권 회전일수를 잘 살펴봐야 한다. 매출액이 매출채권에 의해서만 늘었다면, 실제 이익의 질은 떨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매출채권이란 제품을 판매하고 대금은 일정기간 후에 받는 것을 약정하는 증서다. 매출채권이 급격히 늘었다면, 실제 물건이 잘 팔렸다기 보다도 억지로 고객사에 떠넘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어보브반도체의 <V차트> 운전자본 회전일수를 보면 매출액이 급증하던 시기에 매출채권 회전일수가 소폭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매입채무 회전일수도 소폭 길어져 현금회전일수는 크게 길어지지 않았다. 물건도 잘 팔렸거니와 대금 회수도 어느 정도 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어보브반도체의 <V차트> 현금흐름표를 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ROE 개선 요인 분석

어보브반도체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2년부터 급격히 높아졌다. ROE의 구성요소는 순이익률(순이익/매출액), 자산회전율(매출액/자산), 재무레버리지(자산/자본) 3가지다. 일반적으로 순이익률이 ROE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업의 특성상 자산회전율이나, 재무레버리지는 크게 변하지 않는 반면 순이익률은 변동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어보브반도체 역시 순이익률이 높아져 ROE가 상승했다. 다만 자산회전율과 재무레버리지 역시 소폭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보브반도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비메모리 반도체의 MCU(Micro Controller Unit) 및 센서 개발 회사
사업환경 ▷국내 리모콘 MCU 50%, 배터리 충전기 MCU 75% 점유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수요 꾸준할 전망
경기변동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가전제품 소비량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삼성, LG, 동양이엔피 등 국내 회사와 중국의 Midea, Haier, 독일의 Dension 등에 제품 공급
▷리모콘(31%): 삼성, LG 등에 공급
▷플래시(33%): 범용 MCU
▷VISO센서(5%)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주요 원재료는 1차 가공처리된 웨이퍼 - 외주가공
▷플래시(44%): 범용 MCU
▷리모콘(24%)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가전제품 소비 증가시 수혜
▷원/달러 환율 상승시 수혜
리스크 ▷연간 영업이익이 50억 미만으로 적어 분기별 이익 등락 폭이 클 수 있음
신규사업 ▷가전제품용 32bit MCU 양산 중
▷스마트 배터리 제어, LED 드라이브, 저전력, 무선충전 제어 MCU 칩 개발 중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어보브반도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6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413 549 478 506
영업이익 41 39 17 54
영업이익률(%) 9.9% 7.1% 3.6% 10.7%
순이익(연결 지배) 46 34 37 52
순이익률(%) 11.1% 6.2% 7.7% 10.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82
이시각 PBR 1.61
이시각 ROE 16.44%
5년평균 PER 11.26
5년평균 PBR 1.37
5년평균 ROE 12.07%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어보브반도체]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최원본인보통주3,687,14321.123,587,143   20.54 -
김석진임원보통주2,711,45915.532,304,459   13.20 -
김성수임원보통주1,347,4637.721,092,463    6.25 -
김영진임원보통주1,150,0006.591,050,000    6.01 -
(주)그린칩스관계회사보통주484,6482.78  484,648    2.78 -
최재경자회사임원보통주69,1370.4    69,137    0.40 -
김홍식임원보통주42,5000.24    42,500    0.24 -
최성현임원보통주15,0000.09    15,000    0.09 -
최석친인척보통주10,0000.06    10,000    0.06 -
김정훈임원보통주10,5000.06    10,500    0.06 -
보통주9,527,85054.598,665,85049.63-
우선주-----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