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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히든챔피언 새 얼굴 '비에이치아이'

한국거래소는 지난 달 30일 2013년 코스닥 히든챔피언을 선정해 발표했다.

코스닥 히든챔피언은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위 이내 등 국제 경쟁력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벤처기업부로 편입되며 IR 개최 지원, 금융상품 특례 적용,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히든챔피언을 선정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종목은 모두 26개다. 고영, 동일금속 등 11개 기업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비에이치아이, 빅솔론 등 7개 기업은 2013년 새롭게 히든챔피언으로 인정받았다.

히든챔피언에 처음 이름을 올린 7개 기업 가운데 비에이치아이8,180원, ▲260원, 3.28%를 V차트 우량주로 소개한다.

▷ 발전·제철용 폐열회수장치 제조사

비에이치아이는 1998년 설립된 발전·제철용 보일러 제조사다. 주력 제품인 HRSG(폐열회수장치)가 2011년 세계 2위(11.5% 점유, 용량 기준)를 차지한 점이 반영돼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 한국전력 등 전력회사와 국내 발전소, 포스코 등 철강회사에 장비를 공급한다. 발전용 장비가 매출 비중 93%로 대부분이다. 2010년엔 수출입은행이 뽑은 한국형 히든챔피언에 선정되기도 했다.

HRSG는 폐열을 회수해 증기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복합화력발전의 핵심설비다. 복합화력발전소는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비에이치아이는 2005년부터 미국 포스터社와 기술제휴를 통해 품질을 높였다.

2012년 말 현재 수주잔고는 국내 8360억원, 해외 2540억원을 합쳐 1조900억원이다. 2011년엔 국내, 2012년엔 해외 수주가 늘면서 잔고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2012년 비에이치아이 매출액 5006억원 기준 2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 설비 증설이 매출 증가로 이어져

비에이치아이는 실적 변동이 큰 편이다. 2010년 2400억원까지 늘었던 매출액은 2011년엔 감소했지만, 2012년에 다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2년 매출액은 5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늘었다. 2011년 늘어난 국내 수주가 2012년 매출에 반영됐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67%, 순이익은 187% 각각 성장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순이익 증가 폭이 컸던 것은 파생상품 손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외화자산이 외화부채보다 많지만, 파생상품 가입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2011년 3.5% 상승한 원/달러 환율은 2012년 8% 하락했다. 2일 현재 환율은 지난해 말 대비 3.1% 상승한 달러 당 1101.5원이다.

2008년부터 공장 신설 등을 통해 생산능력을 키운 것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증설을 통해 비에이치아이 생산능력은 805억('07년)→1680억('08년)→3488억('09년)으로 해마다 2배씩 증가했다. 2010년 이후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2012년 11월 경남 함안에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319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2012년 가동률은 100.6%다.

비에이치아이의 자산구조 지수는 기자본 - 정자산 - 본총계 순서다. 이는 회사에서 장기자금 뿐만 아니라 단기로도 자금을 조달해 유형자산 투자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적극적으로 생산설비를 늘리는 회사에서 볼 수 있는 자산구조다.
















▷ 차입금 비중 49%..이자보상배율 '통과'

차입금을 적극 활용해 증설에 나서는 만큼, 재무 안전성은 점검이 필요하다. 증설이 진행되던 2008년 비에이치아이의 차입금 비중은 70%에 근접했다. 이후 점차 낮아졌지만 꾸준히 40% 이상을 유지했고, 최근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2012년 말 차입금 비중은 49%다.

차입금 비중이 큰 기업은 이자보상배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12년 말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2.6배다. 영업이익으로 연간 이자비용을 지불하기에 큰 무리는 없다.
















▷ 매출채권 회수 '점검'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면 영업 현금흐름(-), 투자 현금흐름(-), 재무 현금흐름(+)를 기록 중이다. 이런 상태가 장기화되면 기업의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운전자본 회전일수가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에이치아이의 매출채권 회전일수는 대체로 4개월(120일)~6개월(180일)이다. 2012년 말엔 212일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매출이 늘었음에도 아직 회수되지 않은 매출채권이 많아 영업 현금흐름이 (-)를 기록했다. 다만 주요 매출처가 한국전력, 국내 발전소 등 대형기관이 많아 매출채권이 회수되지 않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 부채 활용해 ROE 변동 큰 편..PBR 2.2배

비에이치아이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28%로 변동 폭이 크다. 듀퐁 분석을 통해 ROE 변동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재무레버리지를 보면 줄곧 3배~4배를 유지했다. 이는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순이익률이 1%p 만 변해도 ROE는 3%p~4%p 변한다는 의미다. 즉 부채를 많이 활용해 호황일 때 이익을 크게 낼 수 있지만, 반대로 불황엔 이익이 급감할 수 있다.

2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7배다. 2010년 이후 가장 낮았던 PBR은 2.04배다. PBR은 주가가 2만900원 이하로 하락하면 2배 이하로 떨어진다.



[비에이치아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발전용, 제철용 산업설비 전문 업체
사업환경 ㅇ 가스 플랜트는 과거 중동에서 호주 및 캐나다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
ㅇ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배열 회수 장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경기 변동에 둔감
주요제품 ㅇ HRSG (매출 비중 48%)
ㅇ 보일러 (매출 비중 19%)
ㅇ BOP(Balance of Plant) (매출 비중 27%)
ㅇ 공기예열기 (매출 비중 0.6%
원재료 ㅇ 튜브 : 스미토모 등으로부터 매입 (매입 비중 20%)
ㅇ 플레이트 : 포스코 등으로부터 매입 (매입 비중 17%)
ㅇ 파이프 : 스미토모 등으로부터 매입 (매입 비중 17%)
실적변수 ㅇ 대규모 LNG프로젝트 등 플랜트 사업 호황시 수혜
ㅇ 석유화학·석유정제·GAS플랜트 시장 확대시 수혜
ㅇ 철강,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하락 시 수혜
리스크 플랜트 시장 침체 시 실적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비에이치아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5,006 2,389 1,729 2,661
영업이익(보고서) 270 161 201 257
영업이익률(%) 5.4% 6.7% 11.6% 9.7%
영업이익(K-GAAP) 270 161 201 257
영업이익률(%) 5.4% 6.7% 11.6% 9.7%
순이익(지배) 259 87 220 225
순이익률(%) 5.2% 3.6% 12.7% 8.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2.70
이시각 PBR 2.27
이시각 ROE 17.86%
5년평균 PER 18.83
5년평균 PBR 3.09
5년평균 ROE 10.73%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비에이치아이]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우종인최대주주보통주4,651,20035.564,324,20033.06-
박미영배우자보통주6,0220.056,0220.05-
보통주4,657,22235.614,330,22233.11-
우선주-----
기 타-----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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