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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올스타인의 선택, '나이스정보통신'

편집자주 대가의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올스타인 파이낸셜 얼러트 펀드의 펀드매니저 로버트 올스타인은 숫자를 가장 잘 파악하는 투자 대가다. 그는 투자운용을 시작하기 전 투자전문지 제작을 통해 재무제표에서 진실을 말하지 않는 회사들을 규탄했다. 그는 숫자에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경영진과 거의 얘기를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영진들이 사업에 대해 장밋빛 견해만 밝히고 잘못된 일에 대해선 정직하게 얘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투자 승자는 가장 많은 성공주를 고르는 사람이 아니라 실수를 가장 적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투자는 장기에 걸쳐 부를 축적하는 게임이며 자산이 0으로 돌아가면 게임이 끝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하루하루의 성패에 너무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올스타인은 뉴스가 실제보다 너무 비관적이라 저평가돼 있는 회사를 찾는다. 그가 중시하는 것은 오로지 가격으로, 그에게 있어 좋은 회사를 비싼 가격에 사는 것은 나쁜 회사를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는 가격을 매기기 위해 향후 3년에서 5년 사이의 현금흐름을 추정한다.

로버트 올스타인의 종목 선정 기준은 시장대비 PER이 낮고 PBR은 1.3보다 낮아야 한다. 또한 부채비율이 150% 이하고 배당금도 지급해야 한다. 올스타인의 기준에 따라 고른 기업 중 오늘 소개할 종목은 나이스정보통신18,920원, ▲40원, 0.21%이다.

올스타인의 선택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은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기업이다.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로 카드가맹점의 결제데이터 정보를 신용카드사에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거래 건당 약 120원의 수수료를 받는게 나이스정보통신의 수익원이다. 신용카드 보급이 확대되며 VAN 사업자의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오프라인 카드사업자다. 오프라인 카드결제는 카드조회용 단말기를 가맹점에 판매한 후 카드결제 때마다 수수료 수입을 얻는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카드 단말기 판매의 매출 비중은 4%에 그친다. 나머지 96%의 매출을 카드결제수수료에서 얻는다. 따라서 낮은 가격으로 가맹점에 카드 단말기 판매를 하기 위한 영업망 구축이 필요해 신규사업자의 진입장벽이 된다.



2010 년부터 모든 국세의 카드납입과 3만원 미만 소액결제시 서명 생략이 가능해져 카드 결제가 늘어났다. 덕분에 오프라인 VAN사는 최근 경기 침체속에서도 매출이 상승했다. 오프라인 VAN 회사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아닌 신용카드조회건수로 수수료를 받기 때문이다. 한 번의 고액결제보다 여러 번의 소액결제가 많을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다만 최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카드사들이 VAN사와 지급 수수료 인하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최근 1만원 이하 소액결제가 늘어나 기존 정액제 대신 정률제를 도입하려 하고 있으며 금융당국도 VAN사 수수료 조사에 나섰다.

나이스정보통신의 3분기 매출액은 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그러나 판매촉진비 등 판관비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0억원 대비 8% 감소한 46억원에 그쳤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작년 10월 임직원의 54억원 배임 혐의로 상장폐지 위기를 겪었다. 나이스정보통신과 거래처 사이의 가맹계약 물량을 경쟁업체에 양도한 혐의다. 상장폐지 심사로 작년 11월 16일까지 거래가 정지됐지만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아 다시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주식MRI 분석 결과, 상위 8%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나이스정보통신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40위(상위 8%)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PER 5 에 거래되고 있어 과거 5년 평균 PER 5.1에 근접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신용카드 결제 관련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은 보안된 전용망을 이용해 신용카드사와 가맹점의 결제데이터 정보를 중계처리하는 통신 서비스다. 신용카드 보급확대와 사용액 증가로 성장해왔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 필요한 온라인 VAN과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한 오프라인 VAN으로 구분한다. 카드조회용 단말기 공급과 판매점망 구축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관련 기업]
한국사이버결제(오프라인 VAN 국내 50% 점유),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신용카드 결제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한국사이버결제 13,250 ▼200 (-1.5%) 994 58 56 21.6 5.34 24.7%
한국정보통신 4,840 ▲395 (8.9%) 1,355 152 141 14.3 2.41 16.9%
나이스정보통신 5,150 ▼50 (-1%) 1,316 120 96 5.1 0.97 19.1%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나이스정보통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전자결제서비스(VAN, Value Added Network) 업체
사업환경 ㅇ 정부정책, 편의성, 온라인 시장 확대로 신용카드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소액결제 횟수 증가, 정부의 활성화 대책으로 꾸준한 성장세 유지
경기변동 경기 변동에 따른 소비심리와 밀접
주요제품 ㅇ 수수료 수입 (매출 비중 97%)
실적변수 ㅇ 카드 결제 횟수 증가 시 수혜
ㅇ 카드 발급 증가 시 수혜
리스크 최근 카드사들의 수수료 인하 압력으로 VAN사 또한 수수료 인하 압력을 받고 있음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나이스정보통신]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9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316 1,501 1,228 984
영업이익(보고서) 120 147 116 100
영업이익률(%) 9.1% 9.8% 9.4% 10.2%
영업이익(K-GAAP) 119 149 118 100
영업이익률(%) 9% 9.9% 9.6% 10.2%
순이익(지배) 96 115 91 68
순이익률(%) 7.3% 7.7% 7.4% 6.9%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5.09
이시각 PBR 0.97
이시각 ROE 19.12%
5년평균 PER 5.06
5년평균 PBR 1.11
5년평균 ROE 22.31%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나이스정보통신]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NICE홀딩스모회사보통주4,270,00042.74,270,00042.7-
보통주4,270,00042.74,270,00042.7-
우선주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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