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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금강철강, 왜 '그레이엄' 스타일?

종목 발굴은 투자자의 영원한 과제 중 하나다. 특히 상대적으로 시간과 정보가 부족한 개인 투자자에겐 더욱 그렇다. 이럴 때 투자대가들의 기준에 맞춰 종목을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은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금강철강4,525원, ▼-35원, -0.77%은 '가치투자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8가지 기준을 통과한 기업이다. 그레이엄은 자산가치를 중시한 투자자다. 먼저 순운전자본이 시가총액보다 많고 5년간 자본을 꾸준히 늘린 기업을 골랐다.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을 점검해 재무적으로 부실한 기업은 걸러냈다.

그런 다음 주가수익배수(PER)가 5년 최고치 40% 이하, 시가배당률이 5년 국채금리 이상인 조건을 추가했다. 다른 투자대가에 비해 선발기준이 많아 전체 상장기업 가운데 금강철강과 대동전자 만이 그레이엄의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

금강철강의 순운전자본은 645억원으로 4일 시가총액 444억원보다 많다. 5년간 자본을 49% 늘렸고 부채비율 33%, 유동비율 340%로 재무 안전성도 통과했다. PER은 6.3배이며 시가배당률은 3.8%로 5년 국채금리 3.05%보다 높다.

▷ 서울·경기 지역 포스코 판매대리점

금강철강은 포스코의 서울·경기 지역 냉연제품 판매대리점이다. 포스코에서 원재료인 냉연강판, 산세코일(일반 열연코일 보완제품)을 구입해 수요자가 원하는 규격으로 절단, 가공해 공급한다. 전국 포스코 냉연강판 판매점은 18개가 있으며 서울·경기 지역에는 7개 회사가 영업 중이다. 금강철강은 2011년 말 기준 시장점유율 6.2%로 18개 회사 가운데 7위다.

판매대리점은 이익률이 낮다. 금강철강은 냉연강판을 톤당 102만원에 구입해 108만8000원에, 산세코일은 94만4000원에 구입해 100만6000원에 공급했다(2012년 3분기 말 기준). 이에 매출원가율이 95% 내외로 높아 매출액 증감에 따라 이익 변동 폭이 크다. 즉 매출액이 늘면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반대 경우엔 이익이 급감할 수 있는 구조다.
















▷ 안정적인 사업환경..잉여현금흐름 (+)

이익률은 낮지만 사업환경은 안정적이다. 포스코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지역별로 구분된 사업영역 등의 이유로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금강철강은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통해 자본을 꾸준히 늘렸다.

잉여현금흐름도 대부분 (+)를 기록 중이다. 잉여현금흐름은 순이익에서 기업이 현재 생산능력을 유지, 증가시키기 위해 투자되는 유형자산 등의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잉여현금흐름이 (+)면 기업이 배당이나 차입금 상환 등에 현금을 쓸 수 있는 여력이 커진다. 3분기 말 기준 금강철강은 차입금 없이 261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이다. 시가총액의 58%에 해당하는 규모다.
















▷ 매년 주당 100원 배당..PBR 0.5배

매년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9년 연속 주당 100원을 배당했다.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3.8%,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4.1%다.

금강철강은 2009년 하반기 이후 자본의 0.5배~0.6배 사이 가격에 대부분 거래됐다. PBR이 유지되면 주가는 매년 자본성장률 만큼 상승한다. 만약 자본이 꾸준히 늘어나는 기업을 평균 PBR보다 낮은 가격에 산다면 자본성장률 이상의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금강철강의 5년 평균 PBR은 0.6배, 현재 PBR은 0.5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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